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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카의 필요성을 느끼던 중 갑자기 구매욕이 솟아서 구매하게 된 에쿠스 1세대입니다.
7만 9천KM 주행한 최후기형 (2008년 11월 최초등록) 모델입니다.
아직 바닥에 신차 비닐도 붙어있네요

전차주께서 차를 많이 아껴주셨던 흔적이 보입니다
매매가가 300이었는데, 2023년산 미쉐린 프라이머시 4가 달려있네요...

에쿠스의 데뷔 연도가 1999년도니까 2024년에 느끼는 세기말 감성이랄까요?
운전재미도 없고 연비도 정말 안좋고... 갖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이 차가 끌리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ㅎㅎ
기존 차량인 W205보다 손이 더 많이 갑니다...

구매시 고지해주셨던 전륜 하체,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외관 광택등 자잘자잘 손 볼게 몇 군데가 있습니다만
차차 만들어가고자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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