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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달리기나 번아웃, 드리프트 연습에 들어가려면 일단.. 예비타이어가 있어야 하는데,
연습중 기존 타이어가 수명을 다하면, 그자리서 타이어 탈착을 할 수 없기때문에.. 예비휠도 꼭 필요하겠죠.
한달 여 BK매니아와 테드장터를 모니터링 중, 드디어.. 맘에 쏙드는 매물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ㅋ
좀 무겁긴 하지만 순정휠의 강성과 디자인이 좋아, 순정 한대분 매물을 구하려고 기다렸는데,
오늘 오전..적당한 매물이 올라와 후딱~ 연락해 물건을 거머 쥘 수 있었네요.
전 주인분이 꼼꼼하셔서 워낙 깨끗하기도 했지만, 방에 놓고 배고 잘려고.. 인수하자 마자 세차장에 싣고 가,
먼지하나 없이 구석구석 반짝하게 닦아줬습니다. ㅎ
일년이 채 안된거라, 제 젠쿱에 달려있는 휠타이어보다 새것입니다.
특히 휠은, 타이어를 사제휠에 낑궈 사용했던거라 거의 새삥처럼 깨끗하네요. 훔훔
타이어 트레드는 대략 70~80% 정도 되어보입니다.
마침 매물 내놓은 분이 우연하게도 종친(전주이씨 세종대왕 8왕자 영응대군 18대손ㅋ) 일가에 항렬까지 같은 분이라,
반가움에 디씨까지 해주셔서, 아주 좋은 가격에 덥썩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꿀꺽~ ㅎ
기존 리어타이어가 30% 정도밖에 없어, 도넛이나 드리프트 연습을 못했었는데 이제 좀 돌려볼 수 있겠네요.
조만간 서킷도 부담없이 들어갈 수 있을 듯요. 예비 휠타이어가 생기니.. 밥 안먹어도 배부릅니다. ^^
적당한 기회에, 윈터/서킷용으로 18인치 예비 휠타이어를 또 준비해 둘 참입니다.
깜장독수리..


중고장터는 정말 타이밍만 잘 잡아도 백만원대 매물 기준으로 이삼십만원을 그냥 득보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예전엔 젠쿱 둥호회에서 임판급 19인치 순정휠 + re050a 타이어를 80만원에 그냥 팔아 넘기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그럴때 사둘껄 그랬습니다..

저도 집에 리어휠 2개, 프론트휠+타이어2개를 보관하고 있는데 타이어 냄새가 장난아니더군요. 베란다가 환기를 시켜도 타이어냄새가 진동을 하기에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할 듯 합니다. 휠을 팔고 싶어도 앞뒤 사이즈가 달라서 타사 차량에 팔려면 두 대분을 구해서 225/245 사이즈별로 두 대분을 맞춰서 팔아야겠더군요.
타이어가게를 수소문해서 보관비용을 주더라도 밖에다 보관해야할 것 같습니다. 왠지 타이어냄새가 발암물질인 것도 같고...^^
발암물질 맞습니다. 자일렌과 스틸렌이 가장 비중이 크구요..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당연히 인체에 유해합니다.
하루빨리 집 밖에 내 놓으심이...
예전에 새 타이어 경화 막으려고 신문지로 둘둘 감싸고 그 위에 비닐랩으로 완전히 밀폐수준으로 감싸기 까지
했는데도 자일렌과 스틸렌 냄새가 풍겨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타이어공장에서 괜히 근로자들이 암걸리고 죽고 그러는거 아닙니다. 다 이유가 있는 거지요..
전 타이어 관련 작업 조금만 오래 해도 아예 방독마스크(산업용-유증기 및 염소계 차단)쓰고 합니다.
음... 전 타이어 옆구리에 못이박히고 (어째그자리에 못이 박힐수가...) 마눌님의 보도블럭타기 신공으로 옆구리 한쪽은 볼록 튀어나온 타이어를 아직도 못갈고 타고있는데... 보통 염장이 아니시라능...

역쉬 익렬님은 대단하세요... ^^
젠쿱과 궁합은 뭐 거의 타고나신 듯 한 느낌?
모든게 순조로워 보입니다...
나중에 꼭!! 태워주셔요~~~
카메라들고 따라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ㅎㅎ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도 예비용 ad08 재고 두본 남았다고 해서 미리 구매 했는데 배부릅니다~^^ㅋㅋ
잘~하면 9월까지는 버티겠네요. 서킷이 아닌 와인딩만 하면 3개월은 써야하는데 2개월이면 거의 끝을 보이네요~ㅡ,.ㅡ;;;
스포츠드라이빙 매니아라면 예비 휠,타이어가 정말 필요한 듯 합니다.
좋은 물건을 좋은 가격에 구입 하셨다니 기분 좋으시겠습니다^^
전 언제쯤 예비 타이어를 가지고 원돌기나, 드리프트 연습을 해볼 수 있을까요 ㅎㅎㅎ
부럽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