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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8
요즘 데시보드를 뜯어놓고 운행중인데요
공조기의 부피가 제법 크더군요... ^^;;
공조기 들어내면...어떨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공조기를 들어내게 되면
웜기어를 바꿔 노파워로 만들고... 이렇게 되면 에어컨 컴프레서와 파워펌프를 제거 할수 있겠더군요
이럴경우 대충잡아도 30kg이상은 줄일수 있을텐데...
봄,가을이야 그렇다치고... 여름의 따뜻함과 겨울의 시원함을 견딜만 할지...그게 걱정이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ㅡㅡㅡㅡㅡㅡㅡ^
공조기의 부피가 제법 크더군요... ^^;;
공조기 들어내면...어떨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공조기를 들어내게 되면
웜기어를 바꿔 노파워로 만들고... 이렇게 되면 에어컨 컴프레서와 파워펌프를 제거 할수 있겠더군요
이럴경우 대충잡아도 30kg이상은 줄일수 있을텐데...
봄,가을이야 그렇다치고... 여름의 따뜻함과 겨울의 시원함을 견딜만 할지...그게 걱정이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ㅡㅡㅡㅡㅡㅡㅡ^
2008.01.31 18:45:58 (*.134.225.3)
아... 여름에... 에어컨 고장난차로 땡볕에 신호대기할때...
어떻게든 육교 그늘, 건물 그늘에 멈춰보려고 비비적비비적...
욕은 욕대로 먹고... 모범운전기사분들이 사거리에서 말안듣는다고
차 발로 걷어차버리더군요... ㅠㅠ... 너무 더워서 그런건데...
꽉막히고 그늘조차 없는 내부순환로에서 막히는 차사이에 열기...
터널에들어가면 시원할까 하지만 다른차의 열기와 숨막히는 매연...
하루종일 창문열고 다니다가 집에 들어가서 세수하면
코에서 검은 물이 줄줄 흐르고 와이셔츠는 목덜미 손목이 세카맣고...
창문을 열고다니니 한쪽귀도 가는귀가 먹고요...
그리고나서 다른 중고차로 바꿀때. 다른거 아무것도 안보고
주행 3km 정도 하고 에어컨 잘나오는거 확인하고 그냥 가져왔습니다.
어떻게든 육교 그늘, 건물 그늘에 멈춰보려고 비비적비비적...
욕은 욕대로 먹고... 모범운전기사분들이 사거리에서 말안듣는다고
차 발로 걷어차버리더군요... ㅠㅠ... 너무 더워서 그런건데...
꽉막히고 그늘조차 없는 내부순환로에서 막히는 차사이에 열기...
터널에들어가면 시원할까 하지만 다른차의 열기와 숨막히는 매연...
하루종일 창문열고 다니다가 집에 들어가서 세수하면
코에서 검은 물이 줄줄 흐르고 와이셔츠는 목덜미 손목이 세카맣고...
창문을 열고다니니 한쪽귀도 가는귀가 먹고요...
그리고나서 다른 중고차로 바꿀때. 다른거 아무것도 안보고
주행 3km 정도 하고 에어컨 잘나오는거 확인하고 그냥 가져왔습니다.
2008.01.31 19:12:13 (*.22.116.168)
저희집에 89년식 포터가 한대있습니다.
일하는 차량이라...여름엔 문열고 포기하고 다닙니다. 히터? 잘 안씁니다. 차안에 있으면 바람막아주고 태양복사열도 따듯합니다.
정장차림이 아니라면 계절에 맞게 캐주얼하게 입고 다니면 문제될건 없다고 보는데요?^^
일하는 차량이라...여름엔 문열고 포기하고 다닙니다. 히터? 잘 안씁니다. 차안에 있으면 바람막아주고 태양복사열도 따듯합니다.
정장차림이 아니라면 계절에 맞게 캐주얼하게 입고 다니면 문제될건 없다고 보는데요?^^
2008.01.31 19:59:25 (*.226.142.22)

예전에 미국에서 소유하던 차가 89년식 코롤라 였는데, 01년 당시 수리비가 60만원 정도 였으니 걍 타자고 했는데, 타고 나면 온몸이 땀으로 범벅 되던 기억이........
2008.01.31 20:58:20 (*.60.72.160)

발군의 핸들링을 보여주지만 깡통차라는 엘리제(Elise)도 히터는 있다던데요. 그거 떼서 엘리제만큼 경량화가 된다고 해도 꺼려지네요...
2008.01.31 21:27:21 (*.119.29.200)
전에 에어컨 스위치가 고장나서 한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운전했던
적이 있었는데... 창문을 열어놔도 찜질방이 따로 없더군요...ㅋ
저라면 다른부분에서 경량화 할 요소를 찾아 보겠습니다.^^
적이 있었는데... 창문을 열어놔도 찜질방이 따로 없더군요...ㅋ
저라면 다른부분에서 경량화 할 요소를 찾아 보겠습니다.^^
2008.01.31 21:41:23 (*.251.76.82)

예전에 드래그 나가던 시절에 na 였지만 태클로 인해서 터보전으로
나가던 시절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만회를 해보고자 들어낸적이
있었죠 아직 시합전이긴 했지만 그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쟁쟁한 터보 수입차들과 2리터 na 로 것도 순정캠으로 버거웠기
때문에요 하지만 고속도로 한번 주행하고 다시 달았습니다.
장갑 두개끼고 가죽잠바 하나 더 무릅부터 덮고 달리는데도
구미에서 서울까지 차가운 한 겨울의 바람은 거의 동사직전으로
몰고 가더군요 그 당시 기어비상 235키로가 연료차단이었는데
계속 5단 리밋 걸리다 풀리다 하면서 오다보니 구미 젤 구석에서
역삼동 집까지 2시간 15분 걸렸습니다. 기다리던 윤명근군과
약속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었지만 달리고 싶어서가 아니라
얼른 도착해서 따듯한 실내공기를 쐬고 싶어서였다는 경험이
있습니다. 과연 그 정도 무게가 그러한 많은 시간을 포기할 만큼
대단한건 아니라고 보여지는데요 ㅠ.ㅠ
특히 추풍령 구간 살인적이었습니다.
나가던 시절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만회를 해보고자 들어낸적이
있었죠 아직 시합전이긴 했지만 그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쟁쟁한 터보 수입차들과 2리터 na 로 것도 순정캠으로 버거웠기
때문에요 하지만 고속도로 한번 주행하고 다시 달았습니다.
장갑 두개끼고 가죽잠바 하나 더 무릅부터 덮고 달리는데도
구미에서 서울까지 차가운 한 겨울의 바람은 거의 동사직전으로
몰고 가더군요 그 당시 기어비상 235키로가 연료차단이었는데
계속 5단 리밋 걸리다 풀리다 하면서 오다보니 구미 젤 구석에서
역삼동 집까지 2시간 15분 걸렸습니다. 기다리던 윤명근군과
약속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었지만 달리고 싶어서가 아니라
얼른 도착해서 따듯한 실내공기를 쐬고 싶어서였다는 경험이
있습니다. 과연 그 정도 무게가 그러한 많은 시간을 포기할 만큼
대단한건 아니라고 보여지는데요 ㅠ.ㅠ
특히 추풍령 구간 살인적이었습니다.
2008.01.31 22:54:16 (*.229.116.62)

무조건 안떼는게 낫습니다.^^
원래 논파워핸들은 괜찮은데, 파워인걸 공조기 떼어놓음, 섬세한 핸들링이 어려워져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가 많고, 운전이 괴로워집니다. 한여름과 겨울엔 차 근처에도 안가게 될겁니다.ㅎㅎ
원래 논파워핸들은 괜찮은데, 파워인걸 공조기 떼어놓음, 섬세한 핸들링이 어려워져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가 많고, 운전이 괴로워집니다. 한여름과 겨울엔 차 근처에도 안가게 될겁니다.ㅎㅎ
2008.01.31 23:23:44 (*.119.29.200)
아... 이미 다이어트가 완료 된 차 였군요... 몰랐습니다.^^;
에어컨이 없다고 하니까 생각나는데... 옛날에 에어컨도 없는 포니는
어떻게 타고 다녔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글러브박스 근처에 사제로
단 차를 본 기억도 납니다만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ㅎ
예전에 에어컨 없는 시내버스(RB520, 에어로시티540, BS105,106 등...)는
천정에 달린 환기구와 창문을 열고 달리면 그나마 시원했었는데 말이죠...ㅋ
버스기사 아저씨 머리 위에 늘 선풍기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던 기억이 납니다.
에어컨이 없다고 하니까 생각나는데... 옛날에 에어컨도 없는 포니는
어떻게 타고 다녔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글러브박스 근처에 사제로
단 차를 본 기억도 납니다만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ㅎ
예전에 에어컨 없는 시내버스(RB520, 에어로시티540, BS105,106 등...)는
천정에 달린 환기구와 창문을 열고 달리면 그나마 시원했었는데 말이죠...ㅋ
버스기사 아저씨 머리 위에 늘 선풍기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던 기억이 납니다.
2008.02.01 01:14:16 (*.47.111.124)

더운날 40도를 오르내리는 텍사스 햇볕 아래 까만색 소프트탑, 짙은 녹색 차색...
에어콘이 션찮아서 아주 죽겠습니다 ^^;;;;;;;;;; 컴프레셔를 교체 했는데, 그녀석마저 정상적인 압축력을 안 보여줘서 교체해야 하는데.. 할 시간이 없네요 -_-; 그나마 고rpm주행을 하면 시원한 바람이 나와 연비가 좋지 못 합니다 ^^;;;;;
에어콘이 션찮아서 아주 죽겠습니다 ^^;;;;;;;;;; 컴프레셔를 교체 했는데, 그녀석마저 정상적인 압축력을 안 보여줘서 교체해야 하는데.. 할 시간이 없네요 -_-; 그나마 고rpm주행을 하면 시원한 바람이 나와 연비가 좋지 못 합니다 ^^;;;;;
2008.02.01 05:03:39 (*.28.6.127)

크크~고3때 쏘나타 원을 구입하였는데
히터가 안나오더랬죠~공부하는 학생이라
돈두없구해서 안고치고 탔는데..
겨울에..오리털파카에..털장갑..흰색마스크..
뒷자석 승객을 위하여..초극세사 이불까지..
너무 고생많았죠~추워서..ㅠㅠ
하지만 그땐 어린나이에 첫차라 즐겁게 타고 다닌 기억이..ㅎㅎ
그리고 작년 여름에 대천갔다가 인천올라오는데..
에어컨 콘덴서가 터져서..크..그건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차안에 타있던 친구들..그리고 저..말한마디도 안하고..
누가한명 말걸면 싸울것같은..그런 분위기..
해보신분만 알거에요~그 기분^^*
히터가 안나오더랬죠~공부하는 학생이라
돈두없구해서 안고치고 탔는데..
겨울에..오리털파카에..털장갑..흰색마스크..
뒷자석 승객을 위하여..초극세사 이불까지..
너무 고생많았죠~추워서..ㅠㅠ
하지만 그땐 어린나이에 첫차라 즐겁게 타고 다닌 기억이..ㅎㅎ
그리고 작년 여름에 대천갔다가 인천올라오는데..
에어컨 콘덴서가 터져서..크..그건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차안에 타있던 친구들..그리고 저..말한마디도 안하고..
누가한명 말걸면 싸울것같은..그런 분위기..
해보신분만 알거에요~그 기분^^*
2008.02.01 15:04:58 (*.220.166.38)
아주 쾌적한;; 운전환경이 될꺼에요 특히 여름에 노파워핸들을 주차라도 할려고한다면 ;;
완전 비추입니다 7월정도에 투스카니 시합차량을 용인에서 마산까지 내려오다 파워호스가 터져 노파워까지 된상태에서 창문도 안열리는 열악한 환경에 도착할때쯤에 결국 사각 트렁크팬티만 입고있더라는...^^
완전 비추입니다 7월정도에 투스카니 시합차량을 용인에서 마산까지 내려오다 파워호스가 터져 노파워까지 된상태에서 창문도 안열리는 열악한 환경에 도착할때쯤에 결국 사각 트렁크팬티만 입고있더라는...^^
2008.02.01 22:08:09 (*.84.158.53)

경기용 차량에 공조기를 들어내고 주행할때 땀으로 온몸이 뒤범벅되면
경기용수트가 흥건하게 젖을텐데 젖어진 수트의 무게도 무시못할텐데
ㅋㅋㅋ 그렇지 않나요?
경기용수트가 흥건하게 젖을텐데 젖어진 수트의 무게도 무시못할텐데
ㅋㅋㅋ 그렇지 않나요?
2008.02.02 00:04:58 (*.109.108.23)

예전에 티코를 몰때 티코는 원래 논파워핸들이고 히터와 에어컨이 있었지만 기름값 아낀다고 여름에 에어컨 안틀었습니다. 무조건 창문 열고 달렸었는데 달릴땐 그나마 나은데 정차시엔 덥더군요. 미련하게 버텼습니다....
겨울에는 히터는 틀었는데 어느 추운 겨울날 윈도우가 고장나서 창문이 안올라오는 것이었습니다 -_-;;;;;;;;
그 추운날 고속도로를;;; 창문을 열고 달렸는데.................옆와 뒤에 탑승객 두명 있었습니다
세명다 얼어죽는줄 알았습니다;;;;; 다들 한마디도 안하고...잠바에 얼굴을 묻고;;;;;;;;;
요새는 꼴에 나이좀 먹은건지 게을러 진건지 에어컨 안틀고 히터 안틀면 못견디겠더라구요;
특히 창문열고 달리는것보다 에어컨 틀고 달리는게 고속연비가 더 좋다는 것을 알고는-_-;;;
겨울에는 히터는 틀었는데 어느 추운 겨울날 윈도우가 고장나서 창문이 안올라오는 것이었습니다 -_-;;;;;;;;
그 추운날 고속도로를;;; 창문을 열고 달렸는데.................옆와 뒤에 탑승객 두명 있었습니다
세명다 얼어죽는줄 알았습니다;;;;; 다들 한마디도 안하고...잠바에 얼굴을 묻고;;;;;;;;;
요새는 꼴에 나이좀 먹은건지 게을러 진건지 에어컨 안틀고 히터 안틀면 못견디겠더라구요;
특히 창문열고 달리는것보다 에어컨 틀고 달리는게 고속연비가 더 좋다는 것을 알고는-_-;;;
2008.02.03 14:08:22 (*.82.132.245)

제차에서 경량화를 위해 해보았습니다. 대시보드 , 선루프 , 예비 타이어 , 뒷좌석 등등 다 떼어본 적이 있습니다. 100조금 넘게 감량했었습니다. 제거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갸울에 서울에서 대구를 가기위해 3시간을 달려 보았는데 나올 때는 거의 동태상태였고 여름에는 미약한 바람이라도 있었쓰면 하게 됩니다. 그래서 세라믹 히터라는 바이크에 쓰는 히터로 손을 녹이고 , 창문의 습기도 제거했던 기억이 납니다.
1년을 타고 다니다 없앴지만 .. 차에 있는 파츠와 부착물들은 다 필요한 이유가 있구나 하는 좋은 공부를 하게 됩니다. ^^
갸울에 서울에서 대구를 가기위해 3시간을 달려 보았는데 나올 때는 거의 동태상태였고 여름에는 미약한 바람이라도 있었쓰면 하게 됩니다. 그래서 세라믹 히터라는 바이크에 쓰는 히터로 손을 녹이고 , 창문의 습기도 제거했던 기억이 납니다.
1년을 타고 다니다 없앴지만 .. 차에 있는 파츠와 부착물들은 다 필요한 이유가 있구나 하는 좋은 공부를 하게 됩니다. ^^
대형 냉장고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운전석은 그나마 발 하나 올려고 계속 움직이니 좀 낫겠지만 조수석은..덜~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