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9
어제 짜증나는 사고를 목격했습니다.
부산으로 이사를 온지는 1년이 되어가지만 집과 직장 그리고 자주 달려주는 고속도로 이외는 전혀 지리를 모르는 제가 어제는 부산의 번화가인 서면으로 동생과 함께 외출을 했습니다.
10시30분 정도 되는 시간에 횡령산 터널을 지나 서면으로 향하는 길이었죠..
룰루 랄라 주행하는데 고가 도로의 합류 지점에서 적게 잡아도 80km 이상의 속도로 폭주하는
25톤 덤프 트럭이 상당히 위협적인 주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음 화물없이 달리니 토크감이 상당하겠구나... 그래도 저건 넘 심한데..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정말 매너 꽝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와중에 덤프 앞쪽에 전형적인 아주머니 주행을 하시는 연한 파랑색의 마티즈 차량이 있었습니다.
폭주하던 덤프 마티즈 30cm까지 폭주하다가 갑자기 급정거~~
심장마비 일으킬 엄청난 경적음..
저는 사고 나는줄 알았습니다..
욕을 잘 하지않지만... 그때는 자동으로 저 개**!! 정말 나쁜**구나..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바로 이어지는 그 순간 방향지시등도 없이 좌측으로 추월하는 덤프와 좌측으로 양보하려는 마티즈 차량이 쾅...
아~~
정말 짜증 났습니다.. 덤프차면 덤프차지.. 자기가 무슨 영화에 나오는 트랜스포머 몬스터카 입니까?
사실 사고 위치도 잘 모르겠습니다.. 네비찍어서 졸졸 주행하는 제가 사고 위치를 어떻게 기억하겠습니까?..
하지만
그래도 25톤 덤프차와 마티즈와의 사고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건 뭐.. 간 큰 건달 형님이라도 25톤 덤프가 저렇게 밀고 오면 무서울만한 명백한 폭주 였습니다.. 하물며 경차인 마티즈를 그렇게 위협하면서 압박하면 노련한 드라이버라도 순간적으로 얼어버릴 정도의 미친 주행이었습니다..
정말 짜증나더군요..
뭐 동생이 자동차쪽에 있어서 저런 사고는 정말 짜증나지만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화물연대쪽에서 합의하는데.. 정말 귀찮고 더럽게 되었다고... 자잘못을 떠나서 화물연대와 사고나는 건 정말 피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참... 경유값 비싸다고 굶어 죽는다고 화물연대 완전 파업!! 그런 사람들이 화물없으면 폭주해도 되는 건지.. 그 좋은 화물차 경유 할인 받아서 저렇게 폭주해야 하는지..
저는 제가 찾아가서라도 그 때 화물차주가 완전한 위협운전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주행중이라 차를 새우고 뭐라 하지는 못했지만 혹시라도 이런 사건은 어떻게 제보 할 수 없나요?
승용차 운전자로서 그냥 넘어가기에 넘 짜증나는 덤프차라 답답함에 글을 적어 봅니다.
부산으로 이사를 온지는 1년이 되어가지만 집과 직장 그리고 자주 달려주는 고속도로 이외는 전혀 지리를 모르는 제가 어제는 부산의 번화가인 서면으로 동생과 함께 외출을 했습니다.
10시30분 정도 되는 시간에 횡령산 터널을 지나 서면으로 향하는 길이었죠..
룰루 랄라 주행하는데 고가 도로의 합류 지점에서 적게 잡아도 80km 이상의 속도로 폭주하는
25톤 덤프 트럭이 상당히 위협적인 주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음 화물없이 달리니 토크감이 상당하겠구나... 그래도 저건 넘 심한데..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정말 매너 꽝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와중에 덤프 앞쪽에 전형적인 아주머니 주행을 하시는 연한 파랑색의 마티즈 차량이 있었습니다.
폭주하던 덤프 마티즈 30cm까지 폭주하다가 갑자기 급정거~~
심장마비 일으킬 엄청난 경적음..
저는 사고 나는줄 알았습니다..
욕을 잘 하지않지만... 그때는 자동으로 저 개**!! 정말 나쁜**구나..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바로 이어지는 그 순간 방향지시등도 없이 좌측으로 추월하는 덤프와 좌측으로 양보하려는 마티즈 차량이 쾅...
아~~
정말 짜증 났습니다.. 덤프차면 덤프차지.. 자기가 무슨 영화에 나오는 트랜스포머 몬스터카 입니까?
사실 사고 위치도 잘 모르겠습니다.. 네비찍어서 졸졸 주행하는 제가 사고 위치를 어떻게 기억하겠습니까?..
하지만
그래도 25톤 덤프차와 마티즈와의 사고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건 뭐.. 간 큰 건달 형님이라도 25톤 덤프가 저렇게 밀고 오면 무서울만한 명백한 폭주 였습니다.. 하물며 경차인 마티즈를 그렇게 위협하면서 압박하면 노련한 드라이버라도 순간적으로 얼어버릴 정도의 미친 주행이었습니다..
정말 짜증나더군요..
뭐 동생이 자동차쪽에 있어서 저런 사고는 정말 짜증나지만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화물연대쪽에서 합의하는데.. 정말 귀찮고 더럽게 되었다고... 자잘못을 떠나서 화물연대와 사고나는 건 정말 피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참... 경유값 비싸다고 굶어 죽는다고 화물연대 완전 파업!! 그런 사람들이 화물없으면 폭주해도 되는 건지.. 그 좋은 화물차 경유 할인 받아서 저렇게 폭주해야 하는지..
저는 제가 찾아가서라도 그 때 화물차주가 완전한 위협운전이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주행중이라 차를 새우고 뭐라 하지는 못했지만 혹시라도 이런 사건은 어떻게 제보 할 수 없나요?
승용차 운전자로서 그냥 넘어가기에 넘 짜증나는 덤프차라 답답함에 글을 적어 봅니다.
2008.03.28 11:50:07 (*.231.200.57)

덩치로 밀고보는 경우 참 많죠 덤프..레미콘...버스...SUV...밴...기타등등...운전자 소양교육 아직은 멀고도 요원한 길인가 봅니다.
2008.03.28 12:15:19 (*.51.214.6)

자기 밥그릇만 챙기려고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태가 계속된다면 대형트럭 시가진입 금지령이 내려질날도 멀지 않았군요.....
2008.03.28 12:44:15 (*.57.0.122)

덩치로 밀고, 차 가격으로 밀고, 깡으로 밀고, 무개념으로 미는 운전자들은 차종을 불문하는거 같습니다. ^^
그 날 덤프가 마티즈를 받은 사고는 그렇게 흔하지는 않을텐데, 게다가 앞서 설명하신 대략적인 방향과 정황이면 제보 및 증언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 날 덤프가 마티즈를 받은 사고는 그렇게 흔하지는 않을텐데, 게다가 앞서 설명하신 대략적인 방향과 정황이면 제보 및 증언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2008.03.28 12:53:01 (*.119.9.122)

아침 등교길에도 교차로 통과시 2차선에서 좌회전하면서 1차선에서 좌회전 하는 제 앞으로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던 싼타페가 있던데.. 빵방 거리고 지나갔더니 다음 신호에서 창문열고 욕을 해 대더군요..아침부터 한바탕 하려다.. 등교길이라 그냥 참고 왔습니다만.. 쩝..
오래된 차라 더 그리 무시를 하는지.. 쩝..
가끔은 등하교길에 같이 도로위를 달리는 트레일러 운전자 분들이 운전을 더 잘 하시더군요 양보도 잘 해주시고....^^
오래된 차라 더 그리 무시를 하는지.. 쩝..
가끔은 등하교길에 같이 도로위를 달리는 트레일러 운전자 분들이 운전을 더 잘 하시더군요 양보도 잘 해주시고....^^
2008.03.28 12:57:41 (*.125.72.8)

화물연대가아니라..화물공제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폭주하는트럭들 기사입니다..
차주분들은 오히려 천천히다니죠 기름값때문에..
차주분들은 오히려 천천히다니죠 기름값때문에..
2008.03.28 13:07:46 (*.104.184.54)

가격싸고 작은차라고 밀어붙이기는 제 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럴 때마다 철저하게 마크해서 아주 뻘쭘하게 만들어줍니다만...... . 좋은 차를 타는 만큼 좋은 인격을 가진 분은 참 드문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오히려 싸고 작은 차라도 좋은 인격을 가진 분은 많은데 말이죠...... .
2008.03.28 13:17:42 (*.133.223.158)

그런 대형차 위협운전 하는 차를 보면 정말 차에서 내리고 싶은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작은 차 탄다고 힘도 없고 덩치도 작다고 생각하는지...반대로 대형차 기사중에 덩치 큰 경우는 거의 못봤습니다. 작은 차 타는 사람들이 잘 참아줘서 그런 대형차 기사들이 살아있는 것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2008.03.28 17:08:09 (*.141.146.127)
그냥 솔직하게 느낀대로 말씀드려 본다면...
차가 커지니 운전자의 간도 커지는 것 같더군요. 무조건 밀어붙이기식 운전...
그러다가 자기 성질대로 안되면 창문열고 욕이나 하고... 침 뱉고 도망가고...
아무리 쌔려 밟아도 잘 나가지도 않는 구닥다리 소형승용차를 타고 다니면서
나름 느낀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차가 커지니 운전자의 간도 커지는 것 같더군요. 무조건 밀어붙이기식 운전...
그러다가 자기 성질대로 안되면 창문열고 욕이나 하고... 침 뱉고 도망가고...
아무리 쌔려 밟아도 잘 나가지도 않는 구닥다리 소형승용차를 타고 다니면서
나름 느낀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2008.03.28 17:18:03 (*.73.11.217)

마티즈 운전자는 얼마나 놀랐을까요.....
생명이 왔다 갔다...
대형 트럭 범퍼 높이가 딱 머리 높이기 때문에 옆에서 받으면 크게 다칠 확율이 높습니다.
사이드 에어백이 그래서 중요하고요.
25톤 덤프 트럭..... 요 몇년새 난폭운전하는 운전자들이 크게 늘어났지요.
경찰이 순찰을 자주 돌아야하는데 과속 카메라만을 의지하니 도로가 무법천지.
자유로에서도 2차로에 전세내고 그룹 주행(?)하는 덤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4,5차로에서 힘들게 달리는 대형 트럭 모범 운전자분들은 그런 모습에 마음이 어떠실까요.
( 2차로를 달리는 대형트럭에서 떨어지는 모래나 돌맹이 때문에 결국 차들이 3,4,5차로로 빠지고... 애꿎은 상황이 되죠. 저라면 짜증날듯.)
그러나 가장 모범적인 운전자가 많은 차도 덤프트럭인 것 같습니다.
요새 사람들이 자기 편리 위주로 운전을 하고 방향지시등도 제대로 안 넣고 않기 때문에- 안전불감증- 대형 화물차 운전자들도 스트레스도 많을 것입니다.
비상등까지 켜면서 천천히 후진하고 있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들이미는 승용차 운전자들도 많죠.
덤프 트럭에선 보이지도 않는데말이죠.
그래도 고속도로에서 가장 매너 좋은 차종은 덤프 트럭입니다.
국도에서도 최대한 차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고요.
같은 급(?)인 버스와는 많이 다르죠...
어쨌건... 그 난폭 운전자는 몹쓸 X이지만 모든 대형 화물차 운전자가 소양이 부족한 사람인 것처럼 오해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생명이 왔다 갔다...
대형 트럭 범퍼 높이가 딱 머리 높이기 때문에 옆에서 받으면 크게 다칠 확율이 높습니다.
사이드 에어백이 그래서 중요하고요.
25톤 덤프 트럭..... 요 몇년새 난폭운전하는 운전자들이 크게 늘어났지요.
경찰이 순찰을 자주 돌아야하는데 과속 카메라만을 의지하니 도로가 무법천지.
자유로에서도 2차로에 전세내고 그룹 주행(?)하는 덤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4,5차로에서 힘들게 달리는 대형 트럭 모범 운전자분들은 그런 모습에 마음이 어떠실까요.
( 2차로를 달리는 대형트럭에서 떨어지는 모래나 돌맹이 때문에 결국 차들이 3,4,5차로로 빠지고... 애꿎은 상황이 되죠. 저라면 짜증날듯.)
그러나 가장 모범적인 운전자가 많은 차도 덤프트럭인 것 같습니다.
요새 사람들이 자기 편리 위주로 운전을 하고 방향지시등도 제대로 안 넣고 않기 때문에- 안전불감증- 대형 화물차 운전자들도 스트레스도 많을 것입니다.
비상등까지 켜면서 천천히 후진하고 있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들이미는 승용차 운전자들도 많죠.
덤프 트럭에선 보이지도 않는데말이죠.
그래도 고속도로에서 가장 매너 좋은 차종은 덤프 트럭입니다.
국도에서도 최대한 차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고요.
같은 급(?)인 버스와는 많이 다르죠...
어쨌건... 그 난폭 운전자는 몹쓸 X이지만 모든 대형 화물차 운전자가 소양이 부족한 사람인 것처럼 오해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2008.03.28 17:39:56 (*.152.36.126)

얼마 전에도 언급했습니다만.
이러한 난폭운전행위를 뿌리 뽑아야 경차가 팔리는 세상이 올겁니다.
철저히 수사해서 면허취소 등의 강경한 공권력이 등장해야 이런 행위를 근절할 것같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리라고는 전혀, 절대 기대도 꿈꾸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난폭운전행위를 뿌리 뽑아야 경차가 팔리는 세상이 올겁니다.
철저히 수사해서 면허취소 등의 강경한 공권력이 등장해야 이런 행위를 근절할 것같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리라고는 전혀, 절대 기대도 꿈꾸지도 않습니다.
2008.03.28 18:55:07 (*.51.214.6)

음...저런 사연때문에 진짜 바퀴로 굴러가는 장갑차가 심히 땡기더군요....[기름값 감당하려면 허리좀 휘겠습니다만 말이죠.....]
2008.03.29 05:26:59 (*.187.237.147)

몇년전에 한 지방 구석의 술집에서 다른 테이블의 자기 과시성 왁자지껄한 대화 내용에서 정말 무척 섬찟한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덤프 몰던 시절 대관령 굽이길에서 피할수도 없이 아무리 브레이크를 밟아도 안되는 사고 상황에, 순간적으로 생각이 복잡해서 그냥 밀어버렸(낭떠러지 아래로)다"는 식의 떠벌림을.. - -;; 안걸렸다고 자랑질하고 있더군요.
2008.04.01 01:22:02 (*.135.228.60)

차 크기, 급을 떠나서 어느 차량이던지 무개념 운전자들이 꼭 있습니다.
덤프/트럭이 덩치를 믿고 ,앞차가 천천히 가면 거의 사고나기 일보 직전까지 밀어붙이고, 뒤에선 뱃 고동같이 "빠아아아~앙"거리며 멀쩡히 운전하던 사람도 놀래키는, 욕나오는 운전자도 있고...
자기 차가 작다고 해서, 공간만 생겼다고 하면 머리를 박아대는 얌체 운전자들도 있죠. 후자의 경우에는, 자기가 남에게 피해준 것은 생각 안하고 작은 차라서 무시한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던데, 실제로 우습게 보는 경향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저러니깐 욕먹지"라고 느끼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덤프/트럭이 덩치를 믿고 ,앞차가 천천히 가면 거의 사고나기 일보 직전까지 밀어붙이고, 뒤에선 뱃 고동같이 "빠아아아~앙"거리며 멀쩡히 운전하던 사람도 놀래키는, 욕나오는 운전자도 있고...
자기 차가 작다고 해서, 공간만 생겼다고 하면 머리를 박아대는 얌체 운전자들도 있죠. 후자의 경우에는, 자기가 남에게 피해준 것은 생각 안하고 작은 차라서 무시한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던데, 실제로 우습게 보는 경향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저러니깐 욕먹지"라고 느끼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