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8
위와 같은 이야기를 듣고 몇몇 차종들은 그런거 구나....
이렇게 생각만 했는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서...쇠가 늘어날이유도 없고...
아주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생각만 했는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서...쇠가 늘어날이유도 없고...
아주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2008.07.10 20:42:09 (*.221.59.173)
대부분 오일을 먹는 이유는 더 나은 윤활을 위해 오일을 실린더벽에 더 많이 남도록 오일링을 설계하고 또한 실린더 벽에 미세한 에칭이 들어가 있는데 보통 이게 한방향으로만 새겨져 있지만 그것과 다르게 크로스 에칭으로 새겨져 있어서입니다. 엇갈리게 에칭이 나있으므로 오일이 벽에 더 많이 묻어나겠죠...
2008.07.10 22:09:56 (*.49.6.40)

오 재호님 역시 박식하십니다. 일부러 오일을 먹으면서 까지 윤활을 시키는줄 몰랐습니다. 그럼 오일 한방울도 안먹는 혼다 4기통 같은 애들은 어떻게 실린더 벽을 확실하게 보호하는 지 궁금해지네요. ^^ 에보는 고압부스트 터보 4기통 치고는 오일 안먹는 편인것 같습니다. 메뉴얼에 엔진 로드에 다라서 오일소모가 있을 수도 있고 정상이다라고 나와있기는 한데 말이죠. ^^
2008.07.10 22:30:06 (*.11.85.48)
1. 고 RPM차량들의 경우 미처 오일링이 긁어내리기도 전에 실린더에 남아서 연소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터보차량의 경우 윤활유가 들어가는곳이 더 많으며 엔진 특성상 열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 그만큼 증발(?-_-?)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터보차량의 경우 윤활유가 들어가는곳이 더 많으며 엔진 특성상 열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 그만큼 증발(?-_-?)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008.07.11 00:30:27 (*.12.196.12)

크로스 헤칭이야 국산 90년대 순정엔진에도 들어가 있는 것이니 별로 특이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1~2만 킬로미터가 지나면 오일을 덜 먹는다는 것으로 봐서는 헤칭 깊이가 깊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외에 피스톤-실린더 간극, 링 장력, 링 폭 등이 모두 관여할 수 있는 것이 오일 소모라서 특정 엔진의 오일 소모의 원인이 딱 저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쇠나 알루미늄이나 뜨거워지면 늘어나고, 오래 쓰면 닳습니다.
그런데 쇠나 알루미늄이나 뜨거워지면 늘어나고, 오래 쓰면 닳습니다.
2008.07.11 09:08:38 (*.100.185.176)

좀 쉽게 정리를 하지요....실린더 내부 크로스에칭으로 처리를 할수도 있고, 비엠엔진처럼 엔진불록이 알로이블록같은 경우에는 냉간, 온간, 열간시 열변형에 의해서 아무래도 오일유입이 있는편이지요.... 일본쪽엔진들은 코팅기술이 발달해서 플라즈마코팅, 크롬도금등의 기술로 피스톤으로 유입시키는 오일량은 극히 적은 타입입니다... 전체메이커의 엔진들의 오일소모가 있다 없다보다는 고유의 특성이니 암튼 제가 알기로 유럽쪽 엔진은 중속회전이상 실린더/피스톤 저항을 감소시키고자 부드러운데(손으로 움직일수 있습니다...)국산엔진(현대/기아기준)들은 대부분은 좀 뻑뻑합니다(고무해머로 살살 때립니다,,,)..... 하지만 오일소모은 거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