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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어제밤 남산서 후배님차를 시승하던 중..
후배님 차의 오버성향 셋팅에, '잘 돌아가겠네' 란 생각이 들어, 늦은시간 숭의음악당 다운힐 후 신호대기서 스핀턴으로 돌려봤더니, 예상대로 깔끔하게 잘 돌더군요. 동승한 후배에게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던게 문득 생각이 나서, 함 정리해봅니다.
오래전에도 몇번 올린적이 있었지만, 새로운분이 많아지셔서 온라인상으로나마 가볍게 설명해볼게요. 전륜구동차의 스핀턴은 아시다시피, 핸들을 돌리며 싸이드브레이크를 강하게 당기는게 기본동작입니다. 회전하는 원심력을 강하게 살려 싸이드를 당겨도 되고, 짧고 급격하게 돌리면서 당겨도 돌아갑니다. 이때 직진관성속도가 일정치보다 빠르면 차가 스핀되지 않고 가던방향으로 그대로 밀려나는 푸쉬언더 현상이 일어나, 무안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일단, 차량세팅의 도움을 받지않고 대부분의 전륜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기본원리를 말씀드려볼께요.
1) 하나의 파일런(원뿔)이 일정위치에 있다고 보고, 기준점을 삼습니다. 장소문제가 쉽지않겠지만, 실제연습이 가능하다면, 어느정도 무작위 스핀턴이 가능해진 뒤.. 일정위치의 파일런을 중심으로 스핀턴하는 연습을 마스타해야만 정확하고 손실없는 적용이 가능합니다.
2) 파일런을 향해 어택하는 동안, 파일런에 진입하는 시점이 아니라 스핀턴 후 탈출할때, 가장 파일런에 근접해야 합니다.(잠재적CP) 이는 일정간격의 파일런을 지그재그 슬라럼 할때도 마찬가지로, 항상 탈출시에 파일런을 터치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3) *1단계: 무작위 스핀턴 연습.
180도 회전하여 반대방향을 보고자 한다면, 초기 절반정도는 핸들링에 의해 돈다고 봐야합니다. 직선어택-> 부드러운브레이킹-> 1단으로 다운변속-> 회전시작(일정한곡률로)->정점에 다다르며 한번더 부드럽고 강한 트레일브레이킹-> 강한 싸이드브레이킹(버튼을 누른채로)-> 원하는 방향까지 회전하면 싸이드를 놓음.
여기서 중요한건, 1단 다운변속시.. 차의 꿀렁임이 적을수록 좋습니다. 기어비 차이가 심하지만 가능하면 힐앤토 적용. 회전 예상점까지 짧은 구간이여도 1단주행 내에서 브레이킹-트레일브레이킹-싸이드브레이킹, 세가지 행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첫단계 연습시 핸들을 거칠게 돌리지 말고, 점점 빠르게 감아주는 형태가 돼야합니다. 핸들링이 점점 빨라지는 시점에 싸이드브레이크가 들어갈 수 있도록 타이밍을 맞추는게 중요.
초기회전 중에 트레일브레이킹을 쓰는 이유는, 하중을 전외륜으로 옮겨 핸들링중 전륜그립을 살리고 후내륜의 접지력을 낮추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수동의 경우.. 싸이드브레이킹 시점에 클러치를 떼어 회전관성을 살려주고, 턴이 끝나가는 시점 전에 클러치온 되어 재출발 준비를 해야합니다. 싸이드브레이킹 중에도 오른발은 브레이크페달을 지긋이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2단계: 파일런 중심 스핀턴 연습.
파일런을 탈출CP 로 보고, 여유있고 완만한 곡선을 넓게 그리며 진입.
골뱅이모양으로 점점 좁아지는 곡률로 파일런에 어택..-> 운전석에 파일런이 가까워지면 강한 싸이드턴.-> 원하는 방향에 이르면 싸이드를 놓고 가속시작. 이때, 점점 좁아지는 곡률로 진입하는 동안 속도도 점점 줄어들어야 하는게, 회전관성 스피드에의 의존도를 줄이고.. 전륜에로의 하중이동에 집중하는게 스킬의 분기점입니다. 회전 속도를 높여 싸이드턴으로 스핀턴 하는것은, 후륜그립이 높은 상태이므로 설사 턴이 될지라도 효율적이지 못하게됩니다.
4) 80 키로 이상에 육박하는 빠른주행중 드리프팅이라면 2단에 가벼운 싸이드웍으로 돌아나갈 수 있지만, 180 도 턴 해야하는 경우는 1단으로의 변속이 불가피합니다. 이 과정을 매끄럽게 수행하는데 먼저 집중해야 하고, 점진적인 브레이킹으로 전륜에로 하중이동 시키는 연습이 많이 되어야합니다. '스핀턴 후 정지'조건이라면 굳이 1단 변속이 안되어도 무방합니다.
골뱅이처럼 점진적으로 말아 스핀시키는게 필요하고, 지나친 속도로 스핀턴중 차가 밖으로 밀려나는 거리가 많지 않아야 효율적입니다. 많이 밀려나면, 그냥 깔끔히 그립주행으로 도는것보다 느리기 때문이죠.
깜장독수리..
후배님 차의 오버성향 셋팅에, '잘 돌아가겠네' 란 생각이 들어, 늦은시간 숭의음악당 다운힐 후 신호대기서 스핀턴으로 돌려봤더니, 예상대로 깔끔하게 잘 돌더군요. 동승한 후배에게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던게 문득 생각이 나서, 함 정리해봅니다.
오래전에도 몇번 올린적이 있었지만, 새로운분이 많아지셔서 온라인상으로나마 가볍게 설명해볼게요. 전륜구동차의 스핀턴은 아시다시피, 핸들을 돌리며 싸이드브레이크를 강하게 당기는게 기본동작입니다. 회전하는 원심력을 강하게 살려 싸이드를 당겨도 되고, 짧고 급격하게 돌리면서 당겨도 돌아갑니다. 이때 직진관성속도가 일정치보다 빠르면 차가 스핀되지 않고 가던방향으로 그대로 밀려나는 푸쉬언더 현상이 일어나, 무안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일단, 차량세팅의 도움을 받지않고 대부분의 전륜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기본원리를 말씀드려볼께요.
1) 하나의 파일런(원뿔)이 일정위치에 있다고 보고, 기준점을 삼습니다. 장소문제가 쉽지않겠지만, 실제연습이 가능하다면, 어느정도 무작위 스핀턴이 가능해진 뒤.. 일정위치의 파일런을 중심으로 스핀턴하는 연습을 마스타해야만 정확하고 손실없는 적용이 가능합니다.
2) 파일런을 향해 어택하는 동안, 파일런에 진입하는 시점이 아니라 스핀턴 후 탈출할때, 가장 파일런에 근접해야 합니다.(잠재적CP) 이는 일정간격의 파일런을 지그재그 슬라럼 할때도 마찬가지로, 항상 탈출시에 파일런을 터치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3) *1단계: 무작위 스핀턴 연습.
180도 회전하여 반대방향을 보고자 한다면, 초기 절반정도는 핸들링에 의해 돈다고 봐야합니다. 직선어택-> 부드러운브레이킹-> 1단으로 다운변속-> 회전시작(일정한곡률로)->정점에 다다르며 한번더 부드럽고 강한 트레일브레이킹-> 강한 싸이드브레이킹(버튼을 누른채로)-> 원하는 방향까지 회전하면 싸이드를 놓음.
여기서 중요한건, 1단 다운변속시.. 차의 꿀렁임이 적을수록 좋습니다. 기어비 차이가 심하지만 가능하면 힐앤토 적용. 회전 예상점까지 짧은 구간이여도 1단주행 내에서 브레이킹-트레일브레이킹-싸이드브레이킹, 세가지 행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첫단계 연습시 핸들을 거칠게 돌리지 말고, 점점 빠르게 감아주는 형태가 돼야합니다. 핸들링이 점점 빨라지는 시점에 싸이드브레이크가 들어갈 수 있도록 타이밍을 맞추는게 중요.
초기회전 중에 트레일브레이킹을 쓰는 이유는, 하중을 전외륜으로 옮겨 핸들링중 전륜그립을 살리고 후내륜의 접지력을 낮추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수동의 경우.. 싸이드브레이킹 시점에 클러치를 떼어 회전관성을 살려주고, 턴이 끝나가는 시점 전에 클러치온 되어 재출발 준비를 해야합니다. 싸이드브레이킹 중에도 오른발은 브레이크페달을 지긋이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2단계: 파일런 중심 스핀턴 연습.
파일런을 탈출CP 로 보고, 여유있고 완만한 곡선을 넓게 그리며 진입.
골뱅이모양으로 점점 좁아지는 곡률로 파일런에 어택..-> 운전석에 파일런이 가까워지면 강한 싸이드턴.-> 원하는 방향에 이르면 싸이드를 놓고 가속시작. 이때, 점점 좁아지는 곡률로 진입하는 동안 속도도 점점 줄어들어야 하는게, 회전관성 스피드에의 의존도를 줄이고.. 전륜에로의 하중이동에 집중하는게 스킬의 분기점입니다. 회전 속도를 높여 싸이드턴으로 스핀턴 하는것은, 후륜그립이 높은 상태이므로 설사 턴이 될지라도 효율적이지 못하게됩니다.
4) 80 키로 이상에 육박하는 빠른주행중 드리프팅이라면 2단에 가벼운 싸이드웍으로 돌아나갈 수 있지만, 180 도 턴 해야하는 경우는 1단으로의 변속이 불가피합니다. 이 과정을 매끄럽게 수행하는데 먼저 집중해야 하고, 점진적인 브레이킹으로 전륜에로 하중이동 시키는 연습이 많이 되어야합니다. '스핀턴 후 정지'조건이라면 굳이 1단 변속이 안되어도 무방합니다.
골뱅이처럼 점진적으로 말아 스핀시키는게 필요하고, 지나친 속도로 스핀턴중 차가 밖으로 밀려나는 거리가 많지 않아야 효율적입니다. 많이 밀려나면, 그냥 깔끔히 그립주행으로 도는것보다 느리기 때문이죠.
깜장독수리..
2008.08.30 18:34:32 (*.176.70.15)

민재님..트레일링브레이킹...이란건..
흔히들 코너 돌때는 브레이킹을 하면 안된다고 하잖아요..
하중이 전륜에만 걸리기에..후륜의 접지력 약화로 스핀을 하니까요.
헌데...아예오버스피드로 코너 진입해버린후..
언더스티어가 나지 않게..
또,리어가 흐르지 않을정도로 살짝 살짝 브레이킹을 해주는걸 말한답니다.
물론, 응용단계에 따라서는...여러가지로 사용이되고요.
서킷은 모르겠고(안타봐서^^;)
일반적으로 와인딩에서 적은 출력의 차량들은 대부분 능숙하게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출력이 약하다보니..최대한 빠르게 돌려는 욕심에서..
^^;;
흔히들 코너 돌때는 브레이킹을 하면 안된다고 하잖아요..
하중이 전륜에만 걸리기에..후륜의 접지력 약화로 스핀을 하니까요.
헌데...아예오버스피드로 코너 진입해버린후..
언더스티어가 나지 않게..
또,리어가 흐르지 않을정도로 살짝 살짝 브레이킹을 해주는걸 말한답니다.
물론, 응용단계에 따라서는...여러가지로 사용이되고요.
서킷은 모르겠고(안타봐서^^;)
일반적으로 와인딩에서 적은 출력의 차량들은 대부분 능숙하게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출력이 약하다보니..최대한 빠르게 돌려는 욕심에서..
^^;;
2008.08.30 19:45:38 (*.140.146.177)

그러니까.. 예를들어 코너링중 브레이크를 밟으면,
뒤가 쫘아악 돌아가버리죠? 미숙하면 스핀나버리는 상황요.
그래서 코너에 좀 익숙해지면 코너 전에 미리 브레이킹을 끝내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코너를 돌아 가속해 나가는게 일반적인데,
코너 전의 브레이킹후에 브레이크를 완전히 떼지 않고,
살짝 조절하면서 코너링을 시작한 후에도 차체를 제어하는겁니다.
(브레이킹이 유지되면 중심이 앞에 실려서 차 뒤가 쉽게 움직입니다)
물론 끝까지 밟고있으란 의미는 절대 아니구요..
일반적인 코너링의 중심이동 테크닉으로 쓰이기도 하고,
제 경우는 차의 뒤를 날리며 돌리기(슬라이드) 위해서 많이 쓰는 편입니다.
그러니까.. 코너에서 차를 던지는걸 좋아하신다면 연습해보시면 좋습니다.
코너전에 강한 브레이킹으로 뒷바퀴의 하중을 빼면서 코너를 진입해서,
브레이크를 완전히 놓지 않은채 꺾으면서 하중빠진 뒷바퀴를 옆으로 돌리죠.
그리고 원하는 각이 나올때 브레이크를 놓고 악셀링으로 접지를 실어주고,
코너를 빠져나오면 슬라이드로 코너를 돌아나올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짓은 코너가 각이 클수록 쉽습니다..
(연습한다고 완만한 코너에서 하면 잘 안되죠)
그래서 근본적으로 요령이 비슷한 스핀턴도 마찬가지로 쓰이는거죠.
뒤가 쫘아악 돌아가버리죠? 미숙하면 스핀나버리는 상황요.
그래서 코너에 좀 익숙해지면 코너 전에 미리 브레이킹을 끝내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코너를 돌아 가속해 나가는게 일반적인데,
코너 전의 브레이킹후에 브레이크를 완전히 떼지 않고,
살짝 조절하면서 코너링을 시작한 후에도 차체를 제어하는겁니다.
(브레이킹이 유지되면 중심이 앞에 실려서 차 뒤가 쉽게 움직입니다)
물론 끝까지 밟고있으란 의미는 절대 아니구요..
일반적인 코너링의 중심이동 테크닉으로 쓰이기도 하고,
제 경우는 차의 뒤를 날리며 돌리기(슬라이드) 위해서 많이 쓰는 편입니다.
그러니까.. 코너에서 차를 던지는걸 좋아하신다면 연습해보시면 좋습니다.
코너전에 강한 브레이킹으로 뒷바퀴의 하중을 빼면서 코너를 진입해서,
브레이크를 완전히 놓지 않은채 꺾으면서 하중빠진 뒷바퀴를 옆으로 돌리죠.
그리고 원하는 각이 나올때 브레이크를 놓고 악셀링으로 접지를 실어주고,
코너를 빠져나오면 슬라이드로 코너를 돌아나올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짓은 코너가 각이 클수록 쉽습니다..
(연습한다고 완만한 코너에서 하면 잘 안되죠)
그래서 근본적으로 요령이 비슷한 스핀턴도 마찬가지로 쓰이는거죠.
2008.08.30 19:51:02 (*.140.146.177)

그나저나 익렬님 글에서 한가지 포인트 잘 배웠습니다.
실은 저는 스핀턴을 하면 항상 애매했던 포인트가,
1단으로 변속해 내리지 않고 스핀턴을 해 왔기 때문에,
보통 턴을 한 직후 3단이라, 바로 부스트걸린 트랙션이 걸기엔 둔해서..
이걸 해결하려면 풀때 빠르게 오른손의 사이드를 찍어누르면서,
재빨리 기어봉으로 옮겨잡고 1단이나 2단으로 다운시프트를 했었는데,
시작 전에 미리 1단으로 내려놓고 시작해보는것도 좋겠네요..
실은 저는 스핀턴을 하면 항상 애매했던 포인트가,
1단으로 변속해 내리지 않고 스핀턴을 해 왔기 때문에,
보통 턴을 한 직후 3단이라, 바로 부스트걸린 트랙션이 걸기엔 둔해서..
이걸 해결하려면 풀때 빠르게 오른손의 사이드를 찍어누르면서,
재빨리 기어봉으로 옮겨잡고 1단이나 2단으로 다운시프트를 했었는데,
시작 전에 미리 1단으로 내려놓고 시작해보는것도 좋겠네요..
2008.08.30 20:06:13 (*.229.112.141)

회전시점 전까지 완전히 속력을 줄인 뒤-> 1단으로 다운시프트-> 1단으로 말아들며 트레일브레이킹-> 브레이크를 밟은채로 강한 싸이드브레이킹.-> 회전해 탈출하고자 하는 방향에 조금 못미친 시점부터 클러치온 붕붕~ 가속. (이때 액셀링에 의해 각도가 완성되도록 하면 빠른 재출발이 가능합니다.)
*트레일브레이킹(trail braking) : 코너링중 브레이킹을 끌고들어가는것.
*트레일브레이킹(trail braking) : 코너링중 브레이킹을 끌고들어가는것.
2008.08.30 20:31:59 (*.229.112.141)

운전이 문제지요.ㅎㅎ
투스카니는 노말이 언더성향이 강한 차중안배여서 스핀턴이 잘 안되는 편입니다. 강성환님의 전륜 극렬마이너스 캠버인 경우는 조금 쉽겠지만..ㅋ 후륜 공기압을 전륜에 비해 많이 높여야 하고, 후륜 디스크 답력이 약해, 싸이드브레이크 케이블을 바짝 당겨 세팅해야 합니다.
써스펜션이 단단한 스포츠형 하체인 경우는, 전륜으로의 뚜렷한 하중이동이 쉽지않아서, 모든 과정을 더욱 강력하고 확실하게 해줘야합니다. 트레일 브레이킹 구간에서도 가속및 브레이킹이 더욱 강해져야죠. 하중이동이 분명하면, 슬릭타이어인 상태에서도 확실한 스핀턴이 가능해집니다. ^^
투스카니는 노말이 언더성향이 강한 차중안배여서 스핀턴이 잘 안되는 편입니다. 강성환님의 전륜 극렬마이너스 캠버인 경우는 조금 쉽겠지만..ㅋ 후륜 공기압을 전륜에 비해 많이 높여야 하고, 후륜 디스크 답력이 약해, 싸이드브레이크 케이블을 바짝 당겨 세팅해야 합니다.
써스펜션이 단단한 스포츠형 하체인 경우는, 전륜으로의 뚜렷한 하중이동이 쉽지않아서, 모든 과정을 더욱 강력하고 확실하게 해줘야합니다. 트레일 브레이킹 구간에서도 가속및 브레이킹이 더욱 강해져야죠. 하중이동이 분명하면, 슬릭타이어인 상태에서도 확실한 스핀턴이 가능해집니다. ^^
2008.08.30 20:37:24 (*.229.112.141)

앗...위글은, 강성환님 리플에 답변이고요..^^
윤영순님.. 주차브레이크가 풋브레이크인 경우는, 릴리즈 레버을 당긴채로 풋웍을 해줘야 할 듯요.ㅋ 실은 안해봤습니당. 풋브레이크 장착 차량으로는 사실.. 스핀턴하는것 자체가 좀..ㅎㅎ
윤영순님.. 주차브레이크가 풋브레이크인 경우는, 릴리즈 레버을 당긴채로 풋웍을 해줘야 할 듯요.ㅋ 실은 안해봤습니당. 풋브레이크 장착 차량으로는 사실.. 스핀턴하는것 자체가 좀..ㅎㅎ
2008.08.30 20:50:42 (*.166.185.134)

트레일 브레이킹은 정석으로 알려진 턴인 전에 브레이킹을 마치는 방법이 아닌, 턴인 후 C.P까지 점진적으로 떼는 것입니다. 효과는 하중이동을 통한 전륜의 접지력이 높아지고 언더스티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스핀턴을 위해선 파킹브레이크를 타이트하게 세팅하세요. 강력한 리어제동력으로 테크닉을 커버하는 것이 반대보다 훨씬 쉽습니다. 사실 반응 빠른 리어 드럼방식은 당기면 돌지요. 투스카니로 가능하게 되시면 거의 모든차로 가능하실 듯 한데요. ^^
스핀턴을 위해선 파킹브레이크를 타이트하게 세팅하세요. 강력한 리어제동력으로 테크닉을 커버하는 것이 반대보다 훨씬 쉽습니다. 사실 반응 빠른 리어 드럼방식은 당기면 돌지요. 투스카니로 가능하게 되시면 거의 모든차로 가능하실 듯 한데요. ^^
2008.08.30 21:07:41 (*.176.70.15)

아...맞다 맞다..익렬님..제차가...안돈다는게 아니라..
바로 위에..남균님 말처럼..사이드가 안듣는단거에요^^;
요즘 오르막에서 사이드 당겨 놓으면 슬슬 굴러가네요^^;
이거...그냥 쉽게 고치나요 ??
뭘바꿔야 하는건지..15만 타면서 첨일어난 일이라^^;
오토시절엔..막 막 돌리고 놀았는데..
하도 많이 해서 그러나..안되네요^^;
바로 위에..남균님 말처럼..사이드가 안듣는단거에요^^;
요즘 오르막에서 사이드 당겨 놓으면 슬슬 굴러가네요^^;
이거...그냥 쉽게 고치나요 ??
뭘바꿔야 하는건지..15만 타면서 첨일어난 일이라^^;
오토시절엔..막 막 돌리고 놀았는데..
하도 많이 해서 그러나..안되네요^^;
2008.08.30 21:52:26 (*.149.216.253)

베스모를 보니 핫토리씨가 G35로 슬라럼할때 파킹브레이크가 TG처럼 풋브레이크이고 한번 더밟으면 풀리는 방식이라서 열심히 두번 밟으면서 스핀턴을 하던데요..^^ 파킹브레이크가
풋브레이크라도 가능한거 같습니다..
풋브레이크라도 가능한거 같습니다..
2008.08.30 21:53:41 (*.49.199.225)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이번 여름 중고등부 수련회때 아이들에게 보여줬더니
애들이 아주 뒤집어 지더군여 ~!
앙콜을 외치길래 리버스턴으로 마무리 ㅎㅎ
그런데 180도 턴 시, 몇 km/h 정도로 진입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턴 전에 1 단을 넣는게 가장 좋을듯 한데
문제는 차가 정지상태에 가깝지 않은 한은
RPM 보정을 해도 1단이 잘 안들어가더라구여..
그래서 턴과 동시에 1 단을 집어넣지여
미션에 문제가 있는건가.. (ㅜㅜ )
글구 제일 걱정인건 얼라인먼트인데 자꾸해도 괜찮을까요..
작년 여름 타이어갈기 전에 한다구 몇번 하구선 봤더니
괜찮긴 했습니다만 할때마다 신경이 쓰이더라구여 ..
이번 여름 중고등부 수련회때 아이들에게 보여줬더니
애들이 아주 뒤집어 지더군여 ~!
앙콜을 외치길래 리버스턴으로 마무리 ㅎㅎ
그런데 180도 턴 시, 몇 km/h 정도로 진입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턴 전에 1 단을 넣는게 가장 좋을듯 한데
문제는 차가 정지상태에 가깝지 않은 한은
RPM 보정을 해도 1단이 잘 안들어가더라구여..
그래서 턴과 동시에 1 단을 집어넣지여
미션에 문제가 있는건가.. (ㅜㅜ )
글구 제일 걱정인건 얼라인먼트인데 자꾸해도 괜찮을까요..
작년 여름 타이어갈기 전에 한다구 몇번 하구선 봤더니
괜찮긴 했습니다만 할때마다 신경이 쓰이더라구여 ..
2008.08.30 23:01:57 (*.208.229.10)
트레일 브레이킹=달리다가 고양이 웅크리기 자세.. 정도로만, 프론트 만이 아닌 전체 하중을 아래로 깔고 들어가는 브레이킹 인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잘 모르면서 리플 달아보고 싶었습니다.
2008.08.31 00:33:42 (*.200.175.109)

전륜차에서 사이드를 당기면 전륜이 잠기는 건지 후륜이 잠기는 건지, 왜 코너링 중 브레이킹해도 앞으로 무게가 쏠리면서 스핀을 만들 수 있던데 굳이 사이드를 당기는지 알고 싶습니다...너무 기초인가 -_-;
2008.08.31 00:38:43 (*.152.191.163)
깜독님께 배우고 많이 연습해본 결과 사이드를 당기기 전까지 하중이동이 관건인것 같습니다. 사이드브레이크가 강하다면 억지로 돌려지지만, 풋브레이크와 핸들링으로 하중을 앞으로 보내고 돌릴때만큼 깔끔하게 안돌아가더라구요...^^; 제차는 너무도 잘돌아가는 클릭이라 쉽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2008.08.31 02:10:09 (*.229.112.141)

요한님~ 심하게 노면이 안좋은곳 아니면, 얼라인먼트 염려는 안해도 될거 같아요. 빈번한 스핀턴 뒤에 드물게, 조향이 안좋아지는건, 타이어 숄더가 심하게 마모되어 그런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공도용 래디얼타이어라면 공기압을 충분히 넣는게 좋을테고요.. 하중이동이 정확해지면, 전륜의 푸쉬언더나 후륜의 스트레스가 줄어들어 타이어 손상이 거의없어집니다.
허승님 말씀처럼, 풋브레이킹 만으로도 스핀을 만들 수 있지만.. '스핀턴'하곤 거리가 멀어질 수 있습니다. 싸이드웍에 의해 후륜만 더욱 강하게 잠궈주면, 전륜은 지속적인 조향+구동을 수행할수 있어, 적극적인 턴 인 아웃이 가능해지는거죠. WRC 4륜 랠리머쉰도, 구동륜임에도 사이드턴에 의해 깊은코너들을 클리어 하듯이요. 후륜차의 드리프팅에도 전륜조향을 살리면서 싸이드턴을 사용하고요..
허승님 말씀처럼, 풋브레이킹 만으로도 스핀을 만들 수 있지만.. '스핀턴'하곤 거리가 멀어질 수 있습니다. 싸이드웍에 의해 후륜만 더욱 강하게 잠궈주면, 전륜은 지속적인 조향+구동을 수행할수 있어, 적극적인 턴 인 아웃이 가능해지는거죠. WRC 4륜 랠리머쉰도, 구동륜임에도 사이드턴에 의해 깊은코너들을 클리어 하듯이요. 후륜차의 드리프팅에도 전륜조향을 살리면서 싸이드턴을 사용하고요..
2008.08.31 02:20:18 (*.229.112.141)

스핀턴 직전에 1단으로 넣는 과정은 매끄럽게 수행하기 쉽진 않은데, 그게 보통.. 스핀턴을 준비할때 마음이 급해서 시프트다운 하는시간이 '소모'된다고 생각하게 되기때문입니다. 근데 가만이 생각해보면.. 2단으로 감속해 스핀턴 시점까지 줄여가는 과정에서, 단지 브레이킹으로 속도를 줄이건 중간에 저단변속을 하던 걸리는 시간은 비슷합니다. 하중이동을 위한 변속에서 급한 풀브레이킹은 불리하기땜에 어차피 기본적인 시간이 소요되고, 스핀턴 조금전 1단이 커버되는 40~50 키로이내 속도에서 1단 변속하는건 손실이 아닙니다.
갈끔한 스핀턴은, 약 30키로~ 20 키로 이내에서 이루어진다고 봐집니다. 다음과 같이 순서를 정하면 됩니다. 4단 스로틀 150 -> 브레이킹후 3단 80키로까지 다운 -> 2단 40키로까지 다운-> 1단 변속후 20키로까지 다운(트레일브레이킹) -> 강한 싸이드웍.
갈끔한 스핀턴은, 약 30키로~ 20 키로 이내에서 이루어진다고 봐집니다. 다음과 같이 순서를 정하면 됩니다. 4단 스로틀 150 -> 브레이킹후 3단 80키로까지 다운 -> 2단 40키로까지 다운-> 1단 변속후 20키로까지 다운(트레일브레이킹) -> 강한 싸이드웍.
2008.08.31 02:28:13 (*.229.112.141)

2단인 상태에서 스핀턴 후, 1단변속해 재 출발해도 안될건 없지만.. 회전중 정확한 조향으로 재출발하기 어렵습니다. 180 도 방향전환이 되면, 구동속도가 0 에서 다시 출발하는 셈이라, 2단 구동으로 정반대방향으로 재출발하는건 불가능해, 턴인 전에 꼭~ 1단으로 준비를 해놓아야 하는것이죠. 또한 360 도 턴이 필요한 경우는 제자리 회전을 위해 1단 구동력이 꼭 필요합니다.
2008.08.31 11:33:52 (*.200.175.109)

이익렬님 덧글 잘 보았습니다. 사이드가 후륜만 잠근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렇다면 사이드는 후륜만 잠게끔 만든 이유가 특별히 있는지요? 그리고 사이드를 사용함으로써 관련부품 마모라던지 무리가 간다던지 해서 조심할 사항은 없는지요?
2008.08.31 12:07:56 (*.229.112.141)

네 허승님~ 파킹브레이크를 후륜만 잠기게 만든 이유는 잘..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경사진 곳등에서 만약의 미끌어질 경우를 대비해 전륜은 안잠기도록 한게 아닐지.. 또 한가지, 하드코어한 주행 후 주차해야 할 경우, 브레이크 부담이 훨씬 큰 전륜을 잠근채로 주차하면, 로터등의 스트레스가 심해, 후륜만 잠기는 설정으로 했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ㅋ
물론, 과도한 사용을 하면 어떤경우든 손상을 입겠죠.
보통들 스핀턴이나 드리프팅을 매우 과격한 액션으로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타이어의 슬라이딩 빼놓고는 차에 심한 스트레스를 주지않습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스핀턴 할때 속도는, 40키로 미만이고, 그정도 속도에서 강하게 싸이드브레이크를 사용한다고 무리가 갈 리 없는것이죠. 100~200 키로대에서 한두번 가볍게 브레이킹 하는것보다.. 미미한 스트레스일겁니다.
물론, 과도한 사용을 하면 어떤경우든 손상을 입겠죠.
보통들 스핀턴이나 드리프팅을 매우 과격한 액션으로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타이어의 슬라이딩 빼놓고는 차에 심한 스트레스를 주지않습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스핀턴 할때 속도는, 40키로 미만이고, 그정도 속도에서 강하게 싸이드브레이크를 사용한다고 무리가 갈 리 없는것이죠. 100~200 키로대에서 한두번 가볍게 브레이킹 하는것보다.. 미미한 스트레스일겁니다.
이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
거기다 어느정도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봐도 잘은모르겠군요..
주차장에서 혼자 스핀턴해본다고 열심히 오토차량으로 싸이드 땡겨봤지만
그냥 멈추거나 직진으로 쭉가버리기만 하더군요. 분명 핸들을꺾는데도 불구하구요..
스핀턴같은 스킬들 교육하는곳은 없는지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