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일입니다.

경부상행선을 달리는데 1차선에서 관광버스가 100km의 속도로 느릿느릿가길래 2차선으로 110km정도의 속도를 내며


추월을 하려했습니다.

제차가 추월시도 할 것 같은 눈치를 챈 버스운전수가 제차와 같이 가속을 하며 추월을 못하게 하려합니다.


-_-;;;


뭐 이러놈이 있지 싶어서 그냥 급가속하며 저는 1차선으로 진입합니다.

(여기까지가 영상시작부터 13초까지)


이때부터 제차가 끼어든게 기분이나뻤는지 상향등을 두번날리더니 바싹 붙더군요. 

제딴에는 비상등이라도 켜줄줄 알았나봅니다.

그냥 무시하고 저는 제갈길 계속 갔습니다. 

(영상중략)

1분40초부터 

2차선으로 차선변경한 관광버스가 1차선으로 저를 몰아부치며 슬슬 간을 봅니다.

다른 차들같들 처럼 위협에 놀라 움찔하는 기색이 없으니 기사가 더 약이 올랐나봅니다.

창문을 내리더니 팔과 고개를 내밀며 제차를 쳐다보며 욕을 하더군요.


실실 웃어가며 욕하는걸 무시하니 이후 더 미쳐날뜁니다.


2분30초쯤


완전 정신병자구나 싶어서 2차선으로 급차선 변경하며 피하니까 2차선으로 또 지혼자 밀어부치는 시늉하더군요.

은근히 받아주길 바랬는데 아쉽습니다.


막판에는 저도 열이받아 똑같은 짓을 한 같은 수준의 인간이 되었습니다.(반성하고있습니다.)


저 버스는 45명의 학생을 태운 선문대학교 셔틀버스입니다.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으로 우선 지정차로 위반으로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