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반년정도 꾸준하게 매물 확인하는 방법 말곤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사실 구형소렌토 수동 사륜모델 구입하려고 끈덕지게 찾아다녔었고 길에 주차된 소렌토만 보면 창문너머도 수동인지 확인하고 수동이면 바닥을보고 사륜모델인지 확인도 하고 했었습니다. 둘다 일치하면 차에 있는 전화번호로 "차파실생각 없냐"고 물어보지만 그분들도 웃돈을 준대도 안파시더군요. 결국엔 못샀습니다.

약 13년 정도 전에 라세티 해치백 은색 수동을 신차 구매해서 약 3년 운행 후 폐차를 시켰습니다.

요즘도 라세티 해치 수동 모델을 간간히 봅니다. 아는 사람 차량인데 무사고인지는 모르지만 

제가 타던, 회원님이 찾는 수동 차량이었습니다. 순정 상태 그대로 이더군요. 

저도 10년전에 라세티해치백 수동 새차를 구매해서 제손에서 폐차했네요. 그 이후로도 가끔씩 한대 사볼까해서 매물을 찾아본 적이 있으나 워낙 판매량이 많던 차량은 아니여서 좋은 매물은 많지 않더군요. 하지만 드물게 찾으시는 조건에 부합하는 차량이 보이는 듯 싶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고 시간가지고 보다보면 하나씩 걸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라세티 해치백이 크게 도드라지게 좋은 차량은 아닌듯 싶으나 당시 타 국산차량에서 보기 힘든 디자인이지 않았나 싶기는 하네요. 제가 타던 시절 후배들이 제 차량에 마음을 빼앗겨 이후에 괜찮은 상태의 라세티 해치백들을 구해서 타기는 하더군요.

허허...제가 7월에 해치백 수동 엔카에 올라온 푸른바다색 샀습니다.^^*

업자기준의 무사고이지만 가져와서 리프트에 띄워보니 부식이 군데군데 있더군요.리어휀더 판금해서 부식도 조금 보이구요.

무부식 차량은 찾기 힘들거 같습니다.차량은 현재 맥시X스피드에 엔진스왑 준비중이구요.

제가 소유한 차는 아니지만...좋은 인연 만나시기를 바래요. ^^

문득, 제 소박한 차를 누군가가 귀하게 찾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되면 매매여부를 떠나서 나름 행복할 것 같기는 합니다. 아무도 안알아주는 내차...ㅠㅜ 혼자서 애지중지 합니다.

(NF 수동, 신차 구입후 1인 소유, 남이 찌그러트린 상처에 대한 판금 기록만 있을 뿐 기타의 큰 수리내역은 없고...절대 순정 유지, 하이패스도 설치 안함, 10년간 직물시트 깨끗한 상태 유지, 부식 없고 등등...팔 생각이 없기는 한데, 그래도 아무도 안쳐다봐주니 조금 섭하기도 하고...^^ )

전 국내차량도 아닌 일제차 수동 찾는데 거짐 1년 걸렸습니다 인내만이 답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