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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와 63을 운용하면서 막타도 부담없는 수동한대만 있으면 딱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투스카니 엘리사 FL1 수동을 갖고왔습니다..
(1M이나, 젠쿱을 갖고오고싶었지만...카푸어가 될 것 같아서..-_-;)
투스카니는 2.0(초기형), 엘리사(FL2)를 탔었는데, 이번에 엘리사 FL1을 들이면서 투스카니를 3대째타는
진정한 매니아가 될것 같습니다..
(사실은 돈이없는거지만....)
AMG파츠 몇개만 사면 될 돈으로 엘리사 가격대가 형성되어있는데, 저같은 사람이 많은지,
수동의 인기가 엄청 많습니다..
차량 연식이 있기때문에, 깨끗한 매물을 찾기 쉽지 않지만 정말 말도안되게 엔카에 올라온 매물을 몇시간만에
데리고왔습니다.
완전 순정에 FL1버전, 투스카니 탈때 모든 오너들의 로망휠인 순정경량휠까지 잘 끼워져있어서 바로 질러버렸습니다..
(상품화 작업도 안되었던건데, 걍 달라고했네요...)
세월의 흔적이야 너무나 많이 묻어있지만, 큰 사고없이 완전 순정상태에 의미를 두고있습니다..
전 차주분들이 잘 보관해주신 메뉴얼
8년만에 다시 타보는 수동 미션..
초기형 2.0 모델을 탔을때, 순정 JBL데크는 정말 부러웠습니다..실내디자인이랑 잘 맞아떨어지네요..
FL2 엘리사 모델에는 저 데크가 아닌 2단짜리 못생긴 데크가 들어와서 저 데크는 늘 갖고싶었죠..
FL1 엘리사에만 들어갔던 순정 경량휠입니다.. 중고장터에 올라오면 5분도 안되서 판매되어버리는
초 레어템이었죠... 지금도 그런것 같습니다..
엘리사는 리어 스포일러의 높이가 높죠, 그래서 2.0오너분들이 가장많이 바꾸는 아이템이었습니다..
현대 엠블럼을 사용하지 않고, 야심차게 다른 엠블럼을 사용...
레드스티치가 들어갔습니다. 예전엔 옵션표 스펙을 줄줄이 꾀고 다녔는데, 지금은 기억도 안나네요..
유난히 높이 솓은 기어봉.. 숏 쉬프터로만 바꿔도 훨씬 더 절도있게 들어갑니다..이건 조마간....체인지!
엔진룸 커버도 엘리사만의 특권이죠...2.0탈때 DIY했었습니다..세로배치 엔진도 아닌데 마치 세로배치
한것처럼 커버를 만든 현대의 po패기wer!!
옆태와, 뒷태
순정휠의 빈약한 옵셋때문에 스페이서를 끼우기도 하고 사제휠로도 많이 바꿨지만 이젠 그럴필요도
그러고싶지도 않네요~~걍 있는그대로 타는게 최고입니다..
(3대째타면 해탈을 하는듯요,,,그리고 전 이미 빵빵한 뒷태를 갖고있는 차들이 있으니 ㅎㅎㅎ)
저의 첫차 초기형 2.0 GTS 수동, FL1모델로 개조했고 수출형 뒷범퍼에 TE37정품 휠까지~~
어린시절 추억을 만들어준 첫차~ 휠옵셋이 좋았습니다..휀다에 딱 떨어지는..
두번째 FL2엘리사!
이놈도 재미지게 탔었죠..깔끔하게 꾸미고 다녔고, 휠마력 200마력 찍은(지금들으면 웃을얘기지만..)
그러고보니 제가 가져온 모든 투스카니가 검정색이네요..
8년만에 엘리사를 다시 타본 소감
1. 재미있다!
2. 수동에서 느껴지는 그 손맛!
3. 서스펜션은 좀 만져줘야겠다..(기왕 잼나게 탈 거..스프링이라도...)
운동 성능
2.0 직분사 엔진정도의 출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기본 토크는 좀 높겠네요~(제원상 175마력, 25토크)
수동미션과의 조합으로 인해 답답하지 않습니다. 가벼운 느낌적인 느낌
향후 계획
엘리사 수동에 흡기,배기, 기타 퍼포먼스 튜닝을 하면 어느정도 빨라지는지는 이미 다 경험했기 때문에
타이어 교체, 서스펜션은 스프링 교환 또는 일체형 정도만 하고 타고 다닐계획입니다..
이미 엘리사 출력의 몇배나 되는 차가 있기 때문에 빠름에 대한 갈증은 전혀없고, 그 차들이 갖고있지 못한
수동미션과 경쾌하게 나가는 맛이 있으니 그거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또 서킷 체험을 해볼 생각입니다. BMW영종도 드라이빙 센터 오픈할때 M동호회에서 본인차로 서킷을 돌게끔
해줘서 E92 M3로 돌아본적이 있는데 꽤 재미났던 경험이 있습니다.
운전실력이 좋지도 않고, 몇초안에 들어야겠다 이런 생각으로 운전을 하면 분명히 퍼포먼스 업그레이드나
차량 교체를 생각할것이기 때문에(실력이 모자르니 차빨로 승부해야겠다..이런 생각 안봐도 비디오라서..)
그냥 즐겨볼까 생각중입니다..
듬직한 55, 새로운 세팅을 위해 준비중입니다..
E55AMG 시승기
http://www.testdrive.or.kr/2481087
경쾌한 63!
컴팩트한 차에 무식하게 큰 엔진을 넣어준 벤츠에 경의를...
C63 간단 시승 및 평
http://www.testdrive.or.kr/2788795
이제 퇴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부디 회식이나 야근 없이 무사 퇴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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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엘리사 na셋팅해서 타고있어서 더 반갑습니다~
현기차중에서는 역대급이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엘리라니 더더욱 축하드립니다^^
저는 투스카니만 4대째 거쳐 가는중이지만 역시 수동에 아날로그적인 케이블 방식에 마지막차량아닐까합니다
제차량은 하이캠에 포팅빠진세팅이지만 이만큼 재미있는 차도 없는것같네요 ^^;

저도 몇달전 수동을 못잊어 투카fl1 2.0 gts를 가지고 와서 주말마다 재미지게 타고 있습니다.
ㅎㅎ 완전순정차를 가져와서 j5서스, 4-2매니 , 커스텀 중통까지만 하고 타는데 ...너무너무 재미납니다.ㅎㅎ
겉은 완전한 순정입니다. ㅎㅎ 가성비 재미로 따지면 투카만한 차가 없지 싶습니다.

저도 엘리사 탔었지만 참 좋은차에요~ ㅎㅎ
흡배맵으로 휠마력 194마력으로 재밌게 탔었어요.
나중에 순정으로 싹 돌려서 팔았는데 순정 느낌이 더 좋았던게 생각나네요.^^

저도 이차저차 탔고 지금은 신쿱38수동 타지만, 여전히 기억에 젤 남는건 투스카니네요. ㅎㅎ .0캠차 .7숩차 탔었습니다.
아직도 6기통에서 엘리 배기음 능가하는 차는 못본듯. .ㅎ
꼭 상태조은거 구해다 소장하고 싶네요
부럽습니다 ㅜㅜ

저도 이번에 엘리사를 가져왔어요 ㅎㅎ 한달 되가네요
엘리사 타보며 느낀점은 내가 여태것 타왔던 수동기어는 다 허벌창이였구나..
오독오독허니 들어가는 기어맛이 운전재미를 더 잼나게 해주네요 ㅎㅎ
하루하루 이놈 리스토어 하는재미에 요즘 삽니다 ㅎㅎ

저도 02년 엘리사 6MT 오너였습니다. 오랜만에 옛기억이 나네요~ ^^
3단 들어갈때의 그 손맛 기억납니다. ㅎㅎ
아는동생이 알파인 챠져 엘리사를 타는데, 이거라도 데려와야 하나 싶네요~
제가 이상한 것인지는 몰라도 3대 중에 투스카니가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홍홍홍홍;;
역시 차는 페달이 3개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