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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가는 정비소가 있습니다.
제 차량을 언급하지 않는 이유는
저는 아마 계속 그곳을 갈것같기 때문입니다.
특정 브랜드 차량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경험이 많은곳이라 생각해 맡깁니다.
그런데 몇번의 작업에서 100퍼센트 만족이 되지 않습니다.
타이밍 벨트 교환시 전용 툴이 필요하고
툴을 제가 가지고 있었고 보여드렸지만
그냥 페인트 마커로 표시하고 교환하시더군요.
괜히 아는체했다가 정비사님이 언짢아하실까봐 말았습니다.
집에서 스캐너 연결하니 역시 캠타이밍이 조금 틀어져있네요..직접 교정 마무리 했습니다....
얼마후 하체 작업을 맡겼는데
로워암 조립시 높이조절 없이 그냥 조이시더군요.
레벨링 하시고 작업해달라고 얘기하고 싶은데..
마지막 조립할때 로워암 볼트하나는 거의 3센치정도를
에어임팩으로 힘들게 박았습니다.
야마난것같은데...
끝에는 휠볼트도 하나 야마났습니다...ㅜㅜ
별 말씀 안드렸습니다.
자가정비를 좋아하는편인데
그러다보니 항상 단골업소가 없어서 아쉽더군요.
그런데 또 정비소는 손이 약간 거치신것같아서...
다른분들 평은 대단히 좋은곳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제가 민감한건가 싶기도 하고..
계속 가는게 맞을까요?
샌XX..를 가고싶지만 멀어서 힘드네요..

임팩으로 치고 하는 수준이면 뭐 정비사 실력이 평균 한참 이하인것 같네요.
정창훈님 말씀대로 다른데로 가심이 좋을것같습니다.
망가뜨려도 내가 해야 덜속상하지 . 정말 기본이 안된곳 많고 토크렌치를 장식용으로 쓰는 곳이 많아요.
어느 타이어 샵은 임팩으로 다조여 놓고 딸깍딸깍만 토크렌지로 하다군요.
아~ 토크렌치 사용법은 제대로 아시는건지..
두어번 렌치를 체결하다 딸깍 이게 정석이지..
끼우자마자 딸깍딸깍은 이미 오버토크일지 몰라~ 소리만 내주는것 같더라구요.
인터넷에 중국 애들이 작업스타트부터종료까지 시간재는 동영상이 있다군요. 딱 18분 걸리고 제가 직접해도 30 분도 안걸리는 작업인데 한시간 이상의 공임부터 견적을 주는걸 보고선 30분 견적은 있는걸까?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정말 제몸이 불편해지기전까진 제가 해보려구요.
토크소켓이라는 아이도 있으니 무조건 임팩으로 조이고 토크렌치 쓴다고 무의미하다고 볼 수 는 없습니다.
토크소켓 쓰는 곳도 많지는 않지만, 토크렌치로 처음부터 체결 작업은 정비업체에서 타이어 교체 한두번 하는 곳외
지속적인 작업을 하는 타이어 매장의 경우 작업자 피로도가 큽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타이어업을 하고 있음) 토크 소켓으로 최소한의 토크 세팅한 다음 마무리 토크렌치 사용합니다.
멀리서 볼 때는 임팩으로 조이는 동일 작업으로 보일 수도 있겠네요.
임팩으로 조인다고 해서 무조건 동일하게 볼 수는 없습니다. 점점 토크 소켓 사용하고 있는 곳도 늘고 있으니까요~~

저도 여기저기 다녀봤습니다만 소비자가 원하는 작업 방법, 결과를 100% 충족시켜 주는 곳은 없더라구요.
힘들더라도 DIY 하는게 돈 덜쓰고 마음도 편해서, 심각하고 감당못할 작업이 아니라면 주차장이나 셀프 정비소가서 매뉴얼 펴놓고 토크렌치 써가면서 직접합니다. (손토크 센서가 없어서요..)
말씀하신 업체와 같이 볼트에 대한 기본적인 조임도 안되는 곳이라면 다른 곳을 찾아보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ㅎㅎ

남의 손에 맡기면 내가 하는 것만큼 마음대로는 어렵습니다. 공임을 더 지불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내가 직접 하려면 지식과 경험이 없어서 그 만큼도 안 되니 그렇게라도 맡기는 거죠.
그게 맘에 안 들면 방법은 하나 뿐입니다.
자가 정비죠.
저는 고도의 기술이나 장비가 필요하지 않은 간단한 작업은 직접 하는 편입니다.
어줍잖게 자가 정비 하다보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나사 망가뜨리는 건데, 저는 12밀리를 많이 해먹었습니다.
차체쪽 너트를 해먹어서 고민하다가 결국 그 당시 유일하게 찾아가던 정비소에서 해결한 일도 있었습니다.
애초에 정비소에 맡기면 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잖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더군요.
아무 정비소에나 맡겼다가 나중에 잘 챙겨보지 못하던 곳을 보면 나사가 풀려있거나 없거나 부러지든 닳아있든
하여간 뭔 사단이 나 있는 경우가 있고, 작업 순서 잘못으로 안 들어가면 억지로 끼우거나 망가트려 놓는 경우도
종종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정비사 분께 이거이거 조심해주세요 라고 하니,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전문가한테 잔소리 말라,
다 알아서 한다, 이렇게 해도 아무 문제 없다, 뭐 이런 반응들을 몇 번씩 겪고는, 신뢰하는 특정 정비소 외엔
잘 안 갑니다.
당연히, 아마추어 손님이 프로 정비사에게 작업에 대하여 논한다는 건 매우 큰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는 안 될 일이고, 한편으론 그렇게 할 필요도 없어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뭐...
본인 경력을 과신해선지 귀찮아선지 아무데나 에어툴로 꽉 조아버리거나 임팩으로 드르륵 박아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볼트 박으면서 차체 도장면을 손상시켜 철판이 드러나도 대개는 조치 없이 방치하더군요.
믿고 맡긴 내 소중한 애마를 헐게 하고 두들겨 패는 걸 본 뒤로는 주변에 흔한 정비소들은 아웃 오브 안중입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자잘한 트러블은 직접 손보게 되었습니다.
그 이상의 고장이 발생한 경우는 위에서 언급한 신뢰하는 몇몇 정비소에만 들어가고, 그 외 정비소는 안 갑니다.
그런 몇몇 정비소에 방문할 시간이 안 될 경우 동네 카센터에 가서 작업 내용과 방법을 반드시 직접 주문합니다.
그러다 보면 간혹 안 되는게 생깁니다. 그 땐 간혹 사장님께서 도와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 같이 작업 합니다.
여담으로, 중고차를 사려 하면 역시 이런 부분들의 이력을 알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찝찝하지요.
차를 갖고 오면서 뭐가 우닥딱 소리가 나서 뭐지? 하고 나중에 보면 나사가 없고,
달달달거려서 보면 나사 풀려있어서 살짝 조아보면 차체쪽 너트가 마모되어서 고정을 못 시킨다든지...
특히 엔진 실린더 헤드볼트를 원래 것을 그대로 박았거나 세게 조아서 작살나 있으면 진짜 환장할 노릇입니다. ^^;
전 어떤 브랜드의 어떤 차를 구입하건 근 10년째 다니는 샵이 있습니다.
이름을 대면 알 만한 정도의 샵도 아니고, 특정 브랜드의 전문 샵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 곳만을 고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짜 냄새가 덜 나며 사장하고 케미가 잘 맞습니다. 물론 실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전 정비든 세차든 내 차를 누군가에게 맡길 땐, 첫 방문에 80%의 기대만 가지고 가는 편입니다. 타협할 수 없는 80%와 타협 가능한 20%를 나누어 생각하고 가는데, 그 곳은 처음 갔을 때 부터 정확히 제 기준 80%를 충족했었습니다.
그 분이 경험하지 못한 모델을 뜬금없이 가지고 들어가서 경험해보지 못한 정비를 시킬 때도, 해외 포럼 뒤져가며 얻은 지식을 대략적으로나마 읊어 주면 그 방향으로 작업해 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구요. 오히려 그렇게 대략적으로나마 읊어 주면 자기가 하나하나 안 찾아봐도 된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제가 틀렸거나 예상치 못한 트러블이 발생한 경우 며칠이 걸려도 자기가 공부해서 해결해줍니다.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어 한 두번 방문하다 보니 밥도 먹고 술도 한 잔 하며 친분이 쌓이고, 이젠 이거 이렇게 해 줘. 하면 그렇게 해주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사실 제 경우도 서로간의 케미가 쌓이다 보니 작업 방향에 대한 요구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었고, 그 분도 그러려니 하는 거지 뜨내기 손님이 이래라 저래라 하면 가끔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욕하면서 다 해주긴 하더라구요.
믿고 맡길만한 정비소는 특정 브랜드를 잘 보는 샵이 아니라 내 니즈를 얼마나 잘 충족시켜주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일반 정비의 대부분은 그 모델의 특이사항을 굳이 몰라도 되는 작업들 아니겠습니까.
정말 중대한 작업이나 그 모델 고유의 문제같은 경우엔, 그 때 그 브랜드 잘 보는 샵을 찾아 가면 되는거구요.
글 쓰신 내용 그대로만 보면 특정 모델에 대한 경험치를 굳이 현장에서 녹여내지 않는 샵인 것 같습니다.
작업자와 의사소통이 얼마나 잘 되는지, 경험만 가지고 밀고 나가는 사람이 아닌, 꾸준히 배워 나갈 의지가 있는 사람인지의 여부가 믿을 만한 정비소라는 타이틀을 붙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비의 상황과 용도에 맞게 몇군데 돌아다닙니다.
엔진오일은 차종 동호회 협력업체에서 싸게 교환하고
고질병은 역시나 차종 동호회의 다른 협력업체에 의뢰합니다.
그리고 그 견적을 또 애용하는 다른 샵과 비교합니다.
튜닝의 입맛이 가미될 때는 암사동에 위치한 서스펜션 샵으로 갑니다.
얼라이먼트는 킨텍스 인근으로 갑니다.
정비소에 가서 차의 증상이 이렇네 저렇네만 얘기하지 않습니다.
이런 저런 증상이 있는데 이게 문제일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냐 라고 합니다.
무시하는게 아니라 내 차에 한해서는 그정도 공부가 된 상태에서 정비소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항공기 정비라는 직업을 갖고 있었고 그에 의거한 "고장탐구"를 수행하고 이에 대한 의견 교환이 가능한 샵으로만 돌아다닙니다.

https://www.testdrive.or.kr/album/3641428
https://www.testdrive.or.kr/album/3644429
https://www.testdrive.or.kr/boards/3641964
금손이 아니라, 살펴보고, 책 읽고, 검색하고, 고쳐보고, 실패도해보고, 또 고쳐보고, 그런 근성으로 차를 고치는것 입니다!
좌절감이 사나이를 만드는 것이다!
자동차 정비하는거에 정말 신경 많이 쓰시는거 같은데, 저와 같이 그런 애정으로 차를 보신다면, 시간이 들더라도 자가 정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소 논란이 될 수도 있는 표현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경험상 정비하시는 분 들은 대개 곤조(?)가 있더군요.
그게 좋게 작용하면 차를 정확하고 완벽하게 고쳐내지만 안좋게 작용하면 시쳇말로 제멋대로 식으로 작업을 하지요.
저는 가급적이면 사장이든 직원이든 서로 대화가 되는 정비소에 차를 맡깁니다.
기술자의 기술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게 아니라 서로 의견을 내고 방향을 맞춰가는... 그런 것 이라고나 할까요.
비전문가 일지언정 차를 운행하는 사람은 결국 차주이기 때문에 수리 과정에서 어떤 의견이나 생각을 전달 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 과정에서 기술자인 정비사로 부터 배우는 것도 많고 이런저런 지식도 얻게 되더군요.
사실 그런 대화도 못할 것 같으면 돈주고 차를 맡길 이유도 없지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직접 할 수 있는 간단한 작업은 부품 사다가 직접 합니다.
하나 둘 만지다 보면 차와 좀 더 가까워지는 느낌 그리고 직접 해내는 것에 대한 즐거움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군대 수송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많이 썼던.... 독고다이(?)라고 불렀는데
차량 밑으로 땅을 파서 사람이 내려가서 정비하는.... 그걸 가지는 게 인생 목표입니다
가정집에 리프트 운용하는 것보다 현실적이고 저렴할 것 같은데 그럴싸 하지 않나요 ㅎㅎ

옮기셔도 될 거 같고 필요하다면 원상복구도 요구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만 애휴..
욕 먹을지 모르겠지만
어떤 기계나 장비 따위를 다루는 분들 중에는 그저 자기가 배우고 해온대로만 하려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본문처럼 대게 이런 분들은 소통이 잘 안되요.
도대체 누가 듣고 싶다 한 것인지 하지마라는 것도 다 해놓고 "별탈 없다. 괜찮다. 원래 이런다."
한참을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말귀 알아듣고 "아~!" 하고 설득되지 않으면 그 날은 답이 없어요.
그렇게라도 알아들으면 다행이죠.
조크 조금 섞어서
그러면서 본인들은 중국집에서 만두 안가져오면 왜 "내 말을 우습게 아는 것인가"라고 여기는지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이란 점에서 좀더 기본을 지켜주셨으면 좋겠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전반적으로 아직까지는 8~90년대 풍의 고함 들으며 배우고 시키는대로 했어야 했던
전혀 비문명적이고 트랜디하지 않은 문화의 잔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고치니 넌 돈만 내."
"당신이 뭘 알어, 내가 경력만 몇년인데"
이런 마인드가 하도 깊어서 차 빼버린 게 몇번인지..
옛날, 베타2 VVT가 장착된 XD 레이싱(출고시 2.0) 수동의 헤드 소음이 심해서 한 정비소에 심 조정을 문의하러 갔는데,
심 조정 필요없고 오토래쉬 갈거나 재생헤드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해서, 얘는 베타2이며 베타1과는 달리 심 타입의 MLA라고 하니 베타가 무슨 MLA냐며 얘는 HLA라고 우기더군요.
저도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 하여 스마트폰으로 여기저기 자료 검색을 해보았지만, 어딜 봐도 분명 MLA인데???
그 얘기를 했더니, 어디 전화해서 "야, 베타가 심 타입이 있냐?"라고 물어보더니 또 HLA라고 우깁니다.
그러고는 어설프게 아는 알량한 지식으로 전문가한테 들이댄다며 불평을 하더군요.
하아... 흔하던 투스카니도 MLA인데 손도 안 대본 거 아닌가???
정작 본인은 그 알량한 자존심으로 잘못된 걸 제대로 알아보려 하지 않으면서 말이지요.
물론 그 정비사가 경험 많은 전문가(과연?)인 만큼, 그저 일개 운전자인 저 보다 기술이 더 좋을수는 있을지 몰라도
그런 마인드를 가진 정비사에게는 전구 하나 갈아끼우는 것도 맡기고 싶지 않더군요.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제 차를 제 의견 반영도 없이 정비사 독단대로 정비하는 것까지는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지만,
기본도 안 지키는 정비를 하면서 제 의견을 안 들으며 차를 헐어놓는 일을 더 당하기 싫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저라면 기술은 없을지라도 내 차이니까 차를 망치려고 달려들지는 않으니까요.
저 역시, 잘 모르는 차주에게는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어느 정도 아는 차주에게는 그에 맞는 설명과 함께 상호 의사
교환해가면서 정비할 수 있는 곳 아니면 이젠 안 가고 싶습니다.
차 망칠까 무서운 정비소의 특징요...
실력도 없으면서 꼰대의 6원칙 중 적어도 하나 이상은 구현한다는 겁니다. 차주 의견을 전혀 안 들어요.
무뚝뚝해도 누구나 인정하는 기술이 있으신 정비사 분들은 오히려 차주 의견을, 맞는 말이든 틀린 말이든
일단 듣고 본다는 점이 달랐습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아래는 제가 겪은 무서운 정비사들의 공통된 리액션 입니다.
Who 내가 누군지 알어? -> 난 프로 밥만 수십년째야!!
What 니가 뭘 안다고? -> 손님이 뭘 안다고?
Where 어딜 감히? -> 수십년 경력의 내 앞에서 어딜 감히!!
When 내가 왕년에는~ -> 내가 정비 배우던 때는 이랬어!! 알어?
How 어떻게 나한테!! -> 수십년 경력의 나한테 어떻게 지적질을!!
Why 내가 그걸 왜? -> 내가 왜 손님 말 듣고 해야 해?

저는 한군데 마음 맞는 곳을 찾아서 아예 일임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갈아야 한다고 물어보시면 갈으시라고 얘기드리고
안물어보고 갈으셔도 그러려니 합니다. 오히려 물어보지 말고 갈아주셨으면
좋겠는데 다른손님들 경험이 습관이 되서 도저히 그렇게는 안된다고 하십니다.
제 환자 기질을 이해하고 최대한 맞춰 주려고 하시는게 보이고.
제차는 그냥 들어오면 '와 오늘의 장난감 들어왔다~' 이러고 세월아네월아
다뜯어서 원인까지 확인시켜주시고 수리들어갑니다.
그덕에 입고하면 기본이 하루고... 이미 들어와있는 차가 있으면 그차 다끝날때까지
기다리고. 왠만한 작업이 다끝나야 제차를 느긋하게 봐주시려고 하기때문에.
오일, 타이어, 라이닝 이런 작업 아니면 하루이틀 걸리는게 보통이라고 봐야겠네요...
저는 되려 안고쳐주고 더타라고 그러는걸 끈덕지게 몇주 졸라서 고칩니다;;
언급하신 작업부실이나 임팩작업 같은경우에 그렇게 작업하다 문제생기면 수습해주는게
더 힘들다고 할때 제대로 해야한다고 조심하시더라구요...
뭐. 참 찾기가 힘들고 저도 한참 고생했었습니다만...맘에 맞는 정비사 찾는게 일이고...
저도 결국은 찾다 찾다 못찾아서 인맥을 동원한 경우긴 합니다.
저도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여러번 겪었지만... 언급하신 내용을 제가 겪었다면...
딴데 찾아볼거 같습니다;;; 부처님 같으세요.
DIY로 합니다
정비소가서 매번 마음에 안들고.
쳐다보면서 지적하는것도 어긋나는것 같고..
넷상에서 잘한다는곳 가도 매번 부족한게보여서...
병입니다 이것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