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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한정으로 1년간 한시적인 G70 수동변속기(Sport manual)의 출시 예정 소식을 접한지 조금 되었는데, 실체가 궁금해서 언제나 볼 수 있을까 했는데 벌써 5월 이전에 현지 매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승행사가 있었나봅니다.
동영상 업로드 날짜를 보니 5월 초순인 걸 보면 이미 보신 분들이 좀 계시리라 생각되는데, 전 뒷북을 쳤습니다.
아래는 G70 sport manual이 다뤄진 영상들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maG_SQpePQ&t=2s
https://www.youtube.com/watch?v=KPLxt3uyw3w&t=181s
링크한 URL 중 한 곳의 영상에서 캡처한 사진입니다만, 수동변속기 노브가 꽤 잘 어울리네요.
적용되는 엔진과 구동 사양은 2.0리터 & RWD 한정이고 이 차급에서 수동변속기가 올라갈 이유를 생각해 볼 때, 쥐어짜며 직결감을 느낄 수 있는 펙키지를 즐기든가, 재밌게 엔진을 좀 만져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N/A, F/R, M/T에서 자연흡기가 아닌 점이 아쉽습니다만, 과급이 대세이므로 그러려니 해야겠지요.
뭐 어차피 그림의 떡이니 N/A 면 어떻고 T/C 면 어떻겠습니까. (그러나..추종하기 싫은....)
N 라인업을 비롯해, 전반적인 고성능/스포츠 특화 모델들이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모습들은 무척 긍정적인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국내는 수요의 문제로 이런 차종들을 경험하기 어렵다는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만, 굳이 만들어 놓은 플랫폼들 놀리지 말고 한국에도 좀 자비를 베풀어 주십사 하는 마음입니다.


한 타입의 고성능 수동미션을 각 차량에 맞도록 하우징이나 어테치먼트, 페달 및 레버킷, 전자제어등을 패키지로 묶어 튠업서브브랜드에서 판매를 하는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법규도 점진적으로 완화가 되어가는 추세이니 굳이 완성차에서 라인업을 늘리는 부담을 안고 출시하는것 보다는 이방법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지난주 인제스피디움 갔다가 비어만 사장께서 활기차게 시승(?)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광고인지 사내용 영상인지 촬영을 하고 있었고요.
2.0 휘발유 타고 세차게 달리길래 혹시 수동이 아닐까 하고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수동이데요.
한바탕 달리고 피트로 들어 가면서 레브 매칭을 하는데 배기음이 꽤나 굵고 컸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기웃거리다가 비어만 사장하고 한 1분정도 이야기를 하면서 물어 보니 글로벌모델이다<--이 말만 하고 사라졌습니다. 셀카를 같이 찍는 영광도 누렸습니다만 여기에 올리기는 좀 거석하네요. 저는 현대 관계자는 아니고 그냥 인제스피디움 이용객이었습니다.
수동 사양 보는 순간 반해버렸네요. 어차피 살 수도 없지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