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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재원 생활로 오래된 애마인 3시리즈 관리를 못한지가 2년째입니다. (325수동미션 쿠페 m패키지 / 260,000키로)
근 2년간 최소 두달에 한번 꼴로는 시동걸고 컨디션 관리상 주행해왔으며 아무런 문제는 없었구요, 곧 한국 복귀할 거라 차량 전반적인 소모품 교체를 해볼까 합니다. (그간 타이어 공기압만 점검했네요)
타이어는 전ps4 후s1evo3 거진 새타이어라 교체가 당장 필요하다 생각나는 건, 엔진오일세트,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오일, 냉각수, 블랙박스, 와이퍼 정도입니다.
혹시 추가로 교체필요가 있을 항목은 주저없이 적어주시면 제가 그건 관리한 소모품 이력 확인하여 조치하겠습니다^^
요즘들어 제 e46이 너무 그립습니다.
현지 생활용으로 17년식 파샤트 1.8터보타고 있는데, 유러피안 전륜 중형세단으로서 참 넓고 편안하고 dsg연비도 끝장나게 훌륭한 차인데, 시동걸 때 긴장감과 설레임이 없어 조금 심심하네요. 제가 철이 안들어 그런가 ㅎㅎ
P.S 참고로 최근 4년간 주행거리 총 4000km 입니다 +.+
2020.02.04 22:09:32 (*.176.193.141)

우와 대박...
너무 감사합니다. 같은 E46 오너라 경험치가 많으신거 같아요.
1,2,4,6,8,12번은 평소 관리하던 부분이라 괜찮을 듯 합니다.
질문이 있는데,
3. 스티어링커플러는 5년 전 수원한독 BMW갔을 때 문제 없기에 교체 필요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현재까지 주행거리는 15,000km 미만이구요. 교체가 필요할까요? 핸들링은 예전도 지금도 좋습니다.(교체하면 더 좋아짐?^^)
5. 센터베이링은 어떤 부분인지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실 수 있는 기죠. 4플렉시블 조인트는 흔히 말하는 연탄구멍으로 알고 있는데, 교체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주행거리가 5만키로가 채 넘지 않았습니다 ㅎㅎ
7. 산소센서는 11년 전에 교체했는데 현재까지 스캔 점검 및 별 문제가 없거든요. 이것도 소모품인지 궁금합니다.
9. 냉각수 보조탱크와 주변호수가 소모품인진 사실 몰랐습니다. 전 차주 포함 20년동안 교체한 적이 없을 거에요. 교체가 필요할까요?
11. 바노스타이밍은 4년전에 교체한 적이 있는데(6개) 말씀하신 게 다른 건지 모르겠네요...
12. 크랙은 트렁크 덮개 열고 종종 보는 데 다행이 없습니다.
다시한번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리며, 조언 부탁 드릴께요.
너무 감사합니다. 같은 E46 오너라 경험치가 많으신거 같아요.
1,2,4,6,8,12번은 평소 관리하던 부분이라 괜찮을 듯 합니다.
질문이 있는데,
3. 스티어링커플러는 5년 전 수원한독 BMW갔을 때 문제 없기에 교체 필요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현재까지 주행거리는 15,000km 미만이구요. 교체가 필요할까요? 핸들링은 예전도 지금도 좋습니다.(교체하면 더 좋아짐?^^)
5. 센터베이링은 어떤 부분인지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실 수 있는 기죠. 4플렉시블 조인트는 흔히 말하는 연탄구멍으로 알고 있는데, 교체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주행거리가 5만키로가 채 넘지 않았습니다 ㅎㅎ
7. 산소센서는 11년 전에 교체했는데 현재까지 스캔 점검 및 별 문제가 없거든요. 이것도 소모품인지 궁금합니다.
9. 냉각수 보조탱크와 주변호수가 소모품인진 사실 몰랐습니다. 전 차주 포함 20년동안 교체한 적이 없을 거에요. 교체가 필요할까요?
11. 바노스타이밍은 4년전에 교체한 적이 있는데(6개) 말씀하신 게 다른 건지 모르겠네요...
12. 크랙은 트렁크 덮개 열고 종종 보는 데 다행이 없습니다.
다시한번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의 말씀 드리며, 조언 부탁 드릴께요.
2020.02.05 19:44:26 (*.103.51.132)

스티어링 커플러에서 유격이 생기면 핸들 좌우로 조금씩 흔들어보면 바퀴는 그대로 있는데 핸들에서 유격이 생기는 경우가 있을떄 보시면 됩니다.
E46의 핸들 유격 잡는 순서는... 개인적인 경험인데요,
스티어링 커플러 -> 타이로드엔드 -> 스티어링기어박스
이정도면 유격이 있다면 잡을수 있을거예요. 근데 없으신것 같으니 일단 패스하고요,
센터베어링은 드라이브샤프트 중앙에 차대에서 드라이브샤프트를 매달고있는 베어링입니다.
산소센서도 나름 소모품이긴 합니다. 연비가 떨어지죠. ㅎㅎ
냉각수 보조탱크 및 호스류는 소모품까진 아닌데, 보통 컨디션이 안좋아지면 갑자기 터집니다. ㅎㅎ
저같은 경우 보조탱크는 두번정도 터져봤고, 호스도 두번 터져봤네요.
일단 플라스틱이 열경화가 되면 드라이버 등으로 안을 긁어보면 잘 긁혀서 부스러기가 나오고,
여기저기 갈색빛이 도는 등 변색이 시작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미리 가는건 정말 심심하실때 하시고.. 전 보통 다 터지면 그때 갈았어요.
바노스 타이밍이 아니라 흡기/배기에 각각 솔레노이드 밸브가 있습니다.
철망으로 작은 필터까지 달려있지요. 보통 필터에 찌꺼기가 많이 껴서 그것만 청소하면 되기도 하고요,
완전히 사망하면 그냥 교체해줘야 합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개인적으론 진단기 물려놓고 악셀 밟아보면서 바노스 흡/배기 변화값 체크해보면서 값이 안변하는 곳을 찾아서 교체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안쪽보다 바깥쪽에 잘보이는 녀석이 잘 나갑니다.
멀쩡하면 당연히 안바꿔도 되겠죠. 필터 상태는 심심하실때 체크해보셔도 나쁘진 않을듯 합니다.
서브프레임쪽 차대 찢어지는 부분은 트렁크 열어서 보일정도면 정말 걸레(...)가 되어버린 상태고요,
보통 리프트로 올려서 리어 서브프레임이 지지하는 포인트 주변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
저같은 경우은 그 이외에도 사이드판넬 스팟용접도 떨어져서 같이 수리했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정비인도 아닌데 너무 나대는것 같아 마음이 찜찜합니다 ㅎㅎ
E46의 핸들 유격 잡는 순서는... 개인적인 경험인데요,
스티어링 커플러 -> 타이로드엔드 -> 스티어링기어박스
이정도면 유격이 있다면 잡을수 있을거예요. 근데 없으신것 같으니 일단 패스하고요,
센터베어링은 드라이브샤프트 중앙에 차대에서 드라이브샤프트를 매달고있는 베어링입니다.
산소센서도 나름 소모품이긴 합니다. 연비가 떨어지죠. ㅎㅎ
냉각수 보조탱크 및 호스류는 소모품까진 아닌데, 보통 컨디션이 안좋아지면 갑자기 터집니다. ㅎㅎ
저같은 경우 보조탱크는 두번정도 터져봤고, 호스도 두번 터져봤네요.
일단 플라스틱이 열경화가 되면 드라이버 등으로 안을 긁어보면 잘 긁혀서 부스러기가 나오고,
여기저기 갈색빛이 도는 등 변색이 시작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미리 가는건 정말 심심하실때 하시고.. 전 보통 다 터지면 그때 갈았어요.
바노스 타이밍이 아니라 흡기/배기에 각각 솔레노이드 밸브가 있습니다.
철망으로 작은 필터까지 달려있지요. 보통 필터에 찌꺼기가 많이 껴서 그것만 청소하면 되기도 하고요,
완전히 사망하면 그냥 교체해줘야 합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개인적으론 진단기 물려놓고 악셀 밟아보면서 바노스 흡/배기 변화값 체크해보면서 값이 안변하는 곳을 찾아서 교체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안쪽보다 바깥쪽에 잘보이는 녀석이 잘 나갑니다.
멀쩡하면 당연히 안바꿔도 되겠죠. 필터 상태는 심심하실때 체크해보셔도 나쁘진 않을듯 합니다.
서브프레임쪽 차대 찢어지는 부분은 트렁크 열어서 보일정도면 정말 걸레(...)가 되어버린 상태고요,
보통 리프트로 올려서 리어 서브프레임이 지지하는 포인트 주변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
저같은 경우은 그 이외에도 사이드판넬 스팟용접도 떨어져서 같이 수리했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정비인도 아닌데 너무 나대는것 같아 마음이 찜찜합니다 ㅎㅎ
1. 프론트 로어암 부싱
2. 프론트 타이로드 엔드 + 스테빌링크
3. 스티어링 커플러
4. 플렉시블 조인트
5. 센터베어링
6. 미션마운트 + 디퍼런셜 마운트
7. 산소센서
8. 점화계통(점화플러그 + 점화코일)
9. 냉각수 보조탱크 및 라디에이터 상/하부 호스
10. 스티어링 기어박스 유압라인
11. 바노스 솔레노이드 밸브(흡/배기 각 1개씩)
12. 리어 서브프레임쪽 차대 크랙
다 교체하란 얘기가 아니라, 한번쯤 심심할때 들여다 보시면...
일감?! 으로 이정도면 충분하시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ㅎㅎ
그럼 즐거운 카라이프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