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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6일~8일 동경 마쿠하리메쎄에서 있었던 동경오토살롱은 매년 1월 둘째주말 3일간 펼쳐지는 일본을 대표하는 튜닝 모터쇼입니다.

제가 동경오토살롱에 처음으로 갔던 것이 96년도로 기억을 하는데, 늘 한결같은 테마와 16개 관을 꽉채울만큼 내실이 단단한 모터쇼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2020년 쌍둥이들과 방문한 이래 3년만에 이번에도 쌍둥이들과 같이 갔었는데, 제가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정말 지금이 전동화시대가 오고 있는 큰 변화의 한복판인 것이 맞는가? 였습니다.

제가 20년 넘게 거의 매년 방문하지만 그 어느때보다 관람객들이 많았고, 정말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보행이 이정도로 힘들었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점은 HKS, Apexi, Tein, Top Secret 등등 제가 90년대 대학 다닐 때 부터 있었던 브랜드들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점입니다.

이들이 주력으로 하는 차들이 이미 단종된지 십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HKS에서는 스카이라인 R32,33,34에 사용하는 RB엔진의 트윈 인젝터 사양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여전히 MPI베이스의 터보 엔진의 출력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2JZ 탑재한 구형 도요타 수프라나 마쓰다의 RX7등은 우리 아이들도 보면 팔딱팔딱 뛰는 모델인데, 신형 수프라나 신형 86의 존재감도 상당히 높아졌지만 여전히 구형 모델들에 대한 투자가 그냥 향수에 그치지 않고 매우 구체적이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이 펼쳐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단단한 저변을 가지고 있는 일본 튜닝 시장에서 결국 살아남는 것들이 무엇인지 정확히 간파하고 상징적인 모델들을 자신있게 다룬다는 것을 홍보의 중심에 두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선배들이 만든 스포츠 모델들에 대한 강한 존중심 역시 담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개체수가 줄어드는만큼 거기에 연동하는 매물들의 가치 상승 그리고 튜닝비용의 상승도 뒤따르겠습니다만 반면 탑 브랜드들이 아닌 브랜드들이 취급하는 튜닝용품들은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어서 놀랐습니다.

To be continued...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