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도에 처음 보았습니다.
 
웬 일본번호판을 단 벤츠 악트러스 트랙터가 보통 컨테이너 보다 1.5배는 더 육중함이
 
느껴지는 컨테이너를 트레일러에 싣고 부둣길을 활보합니다.
 
색상은 연두색 계열이고, 일본에서 건너온 트럭답게 삐까뻔쩍 크롬장식들이 아~~주 멋들어지는
 
트럭.......Carim이라는 로고가 곳곳에 써져있고.....트랙터 지붕엔 파란색 경광등이 번쩍번쩍...
 
Carim이 뭐하는 회사길래 일본에서까지 트럭을 공수해서 다닐까? 라는 의문이 들 무렵.....
 
대열의 맨 앞에 서 있는 선도차는 같은 도색의 스타렉스......뒷창문에는 한자로 '정밀기기운반차량'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그제서야 의문은 풀리고......
 
그래도 궁금한 것은 Carim이 과연 정밀기기제조회사일까? 아님 단순히 정밀기기운반전문 회사일까?
 
라는 것이었습니다.(아시는 분 리플 부탁드립니다.)
 
저저번주에 동서고가도로를 주행하다 카림 행렬들을 발견합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선도차량이
 
대열을 인도합니다. 스타~렉스~ ㅋㅋㅋㅋ
 
 
첫 샷으로 백미러에 넣는데 성공...그러나 80km/h정도로 주행중 한 손으로 보지 않고 촬영한
 
것이라 흔들렸습니다. 이 트럭이 바로 벤츠 악트러스~
 

 
 
 
 

 
 
 
 

 
 
 
 
 

 
제가 2002년 1월에 알테쟈를 일본에서 렌트했었는데.....그때도 번호판이 足立이었습니다.
차량총중량이 42.35톤이라는 ㅋㅋㅋ
 

 
이 사진의 트랙터는 볼보였습니다. 휠은 알루미늄 휠에 트레일러 바퀴가 유난히도 작습니다.
(사진엔 나타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뽀나스 샷 한 장 올리고 사라집니다. 돌 던지지 마시길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