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스마트그리드 민간 협력 본격화

17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유럽상공회의소(EUCCK)의 협조하에 EU와 한국의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그리드 기술 표준협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독일 전기기술위원회(DKE)와는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로드맵,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보안 등 4대 분야에서의 협력에 합의했다. 프랑스 전기기술연합(UTE)과는 디지털전력량계인 스마트미터의 표준화 및 보급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의에서는 한국과 미국, EU가 표준 코디네이터 협력체를 구성하는 데 합의하자는 내용도 제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