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라페스타 하이웨이 스타 출시

닛산이 라페스타 하이웨이 스타를 출시했다. 라페스타 하이웨이 스타는 마쓰다5의 닛산 버전으로 기존의 라페스타 조이와는 다른 모델이다. 라페스타 조이는 닛산의 큐슈 공장에서 생산이 계속되지만 하이웨이 스타는 마쓰다에게서 공급받는다.

스타일링은 닛산에 맞게 변경됐다. 새롭게 3분할 그릴을 적용해 닛산의 아이덴티티를 살렸으며 듀얼 슬라이딩 도어로 승하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슬라이딩 도어가 열리는 공간은 최대 686mm에 달한다. 2열 시트는 완전히 폴딩이 가능하며 3열 시트도 50:50으로 분할할 수 있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마쓰다5와는 다르게 AWD 버전이 제공되는 것도 특징이다. 마쓰다5는 연비의 문제로 AWD 버전을 일본에 출시하지 않고 있다. 스톱-스타트가 적용된 라페스타 하이웨이 스타의 공인 연비는 10-15 모드 기준으로 동급 최고 수준인 16.0km/L에 달한다. 엔진은 2리터 직분사 가솔린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