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의 4개 축구 클럽이 펼치는 세기의 대결 ‘아우디 컵 2011’ 축구대회가 7월 26일~27일(현지시각) 양일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아우디 컵’은 세계적인 프레스티지 자동차 회사인 아우디 AG가 지난 2009년 아우디 창립 100 주년을 기념하여 세계 최강으로 손꼽히는 4개 축구팀을 초청해 처음으로 열린 세기의 축구대결로 전세계 축구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2년만에 다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아우디 컵 2011’에서 역시 지난 경기의 우승팀이던 FC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하여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FC 바르셀로나, 이탈리아의 AC 밀란, 브라질의 SC 인터내셔널 포르투 알레그레(Porto Alegre) 등 세계 최고의 4개 클럽이 우승을 향해 격전을 벌일 예정이다.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번 ‘아우디 컵 2011’은 26일(화) 오후 6:15부터 FC 바르셀로나와 SC 인터내셔널 포르투 알레그레가 격돌하고, 곧이어 오후 8:45부터는 FC 바이에른 뮌헨과 AC 밀란이 각각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날 예선에서 승리한 두 팀은 27일(수) 오후 6:15 결승전에서 아우디 컵을 놓고 일대 접전을 벌인다. 특히, 이번 경기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Manuel Neuer), 스트라이커 닐스 페터슨(Nils Petersen), 수비수 하피냐(Rafinha) 등 신입 선수가 첫 데뷔 경기를 갖는 등 다음 시즌을 위한 테스트 장으로 활용되어 축구팀뿐만 아니라 축구 팬들의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다.
‘아우디 컵 2011’ 축구대회의 경기 하이라이트 및 경기 관련 최신 뉴스 등은 경기 종료 후 아우디 tv(www.audi.tv)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지난 ‘아우디 컵 2009’에서는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FC 바이에른 뮌헨이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3위는 보카 주니어스, 4위는 AC 밀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