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끼, 스즈끼마루티 지분 확대 검토

지난 13일, 스즈끼가 스즈끼마루티 주식 최대 5% 매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스즈끼는 주식 매입을 위해 4억 달러 가량을 사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12일자 봄베이 증권 거래소의 스즈끼마루티 주가 기준으로 산출한 것으로, 스즈끼마루티의 주식 5%는 약 4억 달러(약 4,228억 원) 수준.

1982년 마루티와의 합자회사 설립 당시 26%였던 스즈끼의 지분은 스즈끼의 지속적 지분 확대로 현재는 54.2%이다. 이번 주식 매입은 1여 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도되었다. 하지만, 인도 정부의 자국 사업 강화 의지로 스즈끼의 지분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