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는 9월 1일부터 고속도로의 제한 속도를 상향 조정한다. TxDOT(Texa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에 따르면 고속도로의 최고 속도는 120km/h로 상향 조정되고 주간과 야간 또는 승용차와 트럭에 따른 제한 속도의 차이도 폐지된다. TxDOT는 안전에 큰 무리가 없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한 속도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고속도로 외곽 부근에서의 제한 속도도 136km/h로 높아진다. 고속도로의 상태가 충분히 이 속도를 소화할 만하고 안전상에도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제한 속도 조정과 함께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도로의 표시도 빠른 시간 내에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현재 고속도로 제한 속도가 120km/h를 넘는 주는 유타와 텍사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