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가 차기 파워트레인 스카이액티브를 공개했다. 스카이액티브는 이전에 공개됐던 가솔린과 디젤 엔진 뿐만 아니라 수동과 자동 변속기가 포함된다. 또 이전보다 가볍고 강성이 강화된 새 보디셀과 섀시도 공개했다. 스카이액티브는 내년에 나온다.

마쓰다는 이미 스카이 시리즈로 차세대 내연기관을 예고한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카이액티브-G 가솔린은 14.0:1이라는 높은 압축비를 실현한 게 특징이다. 양산 가솔린 엔진으로는 가장 높은 압축비이다. 이전 엔진에 비해 토크가 15%가 증가했지만 연료 소모는 15% 감소했다.

스카이액티브-D 디젤 역시 압축비가 14.0:1이다. 스카이액티브-G가 가솔린 엔진 중 가장 높은 압축비라면 스카이액티브-D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압축비의 디젤 엔진이다. 기존에 비해 연비가 20% 좋아졌으며 후처리 장치 없이 NOx의 배출을 대폭 줄였다. 최대 회전수도 5,200 rpm에 달한다.

변속기는 스카이액티브-드라이브로 불린다. 스카이액티브-드라이브에는 수동과 자동은 물론 CVT와 듀얼 클러치가 포함돼 있다. 현재 사용하는 자동변속기 대비 연비는 7%가 좋아진다. 스카이액티브-보디와 섀시는 강성이 30%가 증가했지만 무게는 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