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럭셔리카 판매 70% 증가

올해 중국의 럭셔리카 판매가 70% 상승할 전망이다. 럭셔리카는 다른 세그먼트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하고 있어 수입 메이커들은 공장을 증설하거나 수입 물량을 늘리고 있는 형편이다. 올해 럭셔리카의 판매는 70만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D 파워는 2015년이 되면 중국의 럭셔리카 판매는 올해의 두 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소비자가 럭셔리카를 선호하기도 하지만 독일 메이커를 위시한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공격적으로 시장 공략을 하고 있다. BMW, 벤츠, 아우디는 중국에 새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메르세데스의 경우 3년 내 중국 판매 1백만 대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기도 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중국 법인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성숙된 시장에서의 럭셔리카 점유율은 15% 내외이다. 미국의 경우 15%, 독일은 30% 내외이다. 하지만 중국은 럭셔리카의 점유율이 5%에 불과해 다른 세그먼트보다도 높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