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 절반 이상이 자동차 구매 고려

중국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가까운 미래에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나 유스 데일리의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60.2%는 5년 내 자동차 구매를 희망했다. 이번 조사에는 1,5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중소도시와 대도시의 비율은 절반이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16%는 이미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자동차 구매 의사가 없다고 밝힌 비율은 21.1% 정도에 불과했다. 자동차 구매 의사의 가장 큰 이유는 편의성이었다. 아직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증가하는 신차 판매로 인해 교통정체는 심각한 수준이다. BTRC(Beijing Transportation Research Center)의 전망에 따르면 2015년에는 베이징의 평균 속도는 15km/h까지 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