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스커버리 4 방탄차 공개

랜드로버가 디스커버리 4 방탄차를 공개했다. 디스커버리 4 방탄차는 총알은 물론 15kg의 TNT 공격도 막을 수 있을 만큼 철저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강화된 차체 때문에 차체 중량은 3,550kg으로 늘어났다. 엔진은 375마력의 5리터 V8 가솔린이 올라가며 0→100km/h 가속 시간은 10.6초이다.

디스커버리 4 방탄차는 센티곤과 공동 개발했다. 승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차체를 고강도 스틸 플레이트로 보강한 것은 물론 폭탄 공격에 대비해 하체도 특별한 보강 작업을 거쳤다. 랜드로버에 따르면 디스커버리 4 방탄차는 15kg의 TNT 공격에도 견딜 수 있다. 이는 2개의 DM51 수류탄과 맞먹는 것이다. 굿이어가 제공한 랭글러 HP 올 웨더 런 플랫 타이어도 기본으로 장비된다. 디스커버리 4는 유럽 BS EN1522 레벨 FB6, BS EN 1063 레벨 BR6 기준을 만족한다.

무거워지는 차체를 감안해 하체도 업그레이드 했다. 에어 서스펜션은 물론 에어 스프링과 댐퍼의 세팅을 바꾸는 한편 롤 바도 더 큰 사이즈로 교체했다. 알콘이 개발한 대형 브레이크(378mm, 6피스톤) 역시 기본이다. 디스커버리 4 방탄차는 3년/8만 km의 워런티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