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슬로바키아 생산 늘린다

기아가 슬로바키아 공장의 생산을 늘린다. 내년에는 슬로바키아에서 생산되는 SUV의 생산을 5%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는 올해의 22만 8천대에서 내년에는 24만대 이상이 되는 것이다. 주된 이유는 유럽 내 스포티지를 포함한 SUV의 인기가 좋기 때문이다.

기아는 판매 호조에 따라 슬로바키아 질리나의 엔진 생산도 50% 늘린다. 기아뿐만 아니라 현대의 유럽 판매도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에는 토요타를 제치기도 했다. 올해 기아의 유럽 판매는 3.8%, 현대는 3.9%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