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올해부터 하이브리드에 리튬-이온 배터리 적용

토요타가 올해 하반기부터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 닛케이에 따르면 토요타는 1억 2천만 달러를 들여 시즈오카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한다. 토요타의 첫 리튬-이온 공장이다.

그리고 토요타가 80.5%의 지분을 갖고 있는 프라임어스에서도 리튬-이온 배터리가 생산된다. 잔여 지분은 파나소닉이 갖고 있다. 연간 생산은 10만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며 내년부터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생산이 시작된다. 토요타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비용 감소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테크노 시스템 리서치에 따르면 파나소닉과 산요는 글로벌 리튬-이온 전지 시장에서 2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