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LS에 들어가는 그 엔진이 이전 세대 LS430 시절부터 쓰던거 키워 쓰는거던가요? 왜인지 그런 느낌이라...

아무튼, 페이톤은 현재 판매 중인, 그러니까 국내 딜러사 말로는 2세대 페이톤, 소비자 입장에서는 페이스리프트 페이톤을 시승해 보았었는데, 기대보다 소음과 진동이 있어서 좀 놀랐었습니다. 그에 반해 페이톤과 함께 2002년 데뷰하였지만 세대 교체가 된 투아렉을 타 보니 SUV인데도 불구하고 정차 중에는 물론이고 주행 중에도 소음/진동이 페이톤보다 덜하더라고요. 딜러는 그럴리가 없다고 하지만요.

아무튼, 렉서스 LS460 한 표, 고맙습니다! :)

네, 제가 차를 정말 모릅니다. 기름 넣고, 엔진 오일 정도 교환해야 한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직접 뵌 적은 없지만, 미국 남가주에서 카센터 하시는 처외삼촌께서 조카(제 처)에게 메르세데스, BMW, 아우디 말고 렉서스를 추천해 주신 이유가 바로 당신께서 직접 고치는 경우가 타사 차량에 비해 매우 적다는 것이었죠.

페이톤 0 : LS460 2 네요. :)

도요타/렉서스가 고장 발생율이 낮기도 하지만, 국내에서 수리 시 딜러망을 이용할 때 타사 대비 기다리는 시간도 짧고, 친절하며, 그로 인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이야기를 직간접적으로 들었습니다.

문제라면, 지방이다보니 폴크스바겐 딜러와 정비소는 있는데, 렉서스는 2년 전 딜러와 정비소가 없어졌더군요. (ㅠㅠ)

아무튼, 페이톤 0 : LS460 3 입니다.

전반적인 경향이야 고장 발생 건수가 낮다고 하지만,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따져보자면 도요타/렉서스에서도 수리비 폭탄이랄지 잘 알 수 없는 이상한 상태가 아예 없을 수는 없겠지요. 그래도 신뢰의 내구성은 인정 받고 있지 않나 합니다.

두 차량 뿐만 아니라, 저의 습자지 같은 얇팍한 생각으로 눈독 들여보고 있는 감가상각 많이 진행된 대형 수입 세단의 경우, 고장 나면 신차값에 걸맞는 숫자 빵빵한 수리 견적서를 받아볼 수 있다는 생각 저 역시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차를 모르다보니 이게 수위를 다투는 문제가 될 것 같고요.

보류해 주신 것으로 세어놓겠습니다. :)

페이톤 0 : LS460 3 : 보류 1

드... 드디어(!) 페이톤 한 표 나왔네요. :)

어떤 호감이 어떤 이런~~ 느낌이었는지 궁금합니다. LS라면 궁극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래서 그 외의 부분은 타사 경쟁 모델 대비 부족하다고 하고요), 제 스타일 상 이 곳 회원님들처럼 스포티브 드라이빙 이런거에 아직 관심이 없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수리비는 항상 걱정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덜 고장난다는 렉서스 모델이 뜬금없이 튀어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중고값이 생각보다 싸다는 것 때문에 너무 멀리 왔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자금도 없이 공상만 하는거라, 마음은 급하지만 급하게 뭘 저지를 수는 없습니다. :) 실례되지 않는다면 전종현님의 의견, 추천 차량을 더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무튼, 페이톤 1 : LS460 3 : 보류 1 입니다.

원래 집에 2011년식 K5 한 대만 운용하다가, 작년 말부터 장인어른의 2001년식 그랜저XG를 얻어와 제가 출퇴근용 및 단거리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제 인생에 차가 엄청 높은 우선순위는 아닌데... (왜 이러고 있는건지... -_-, 다 테드를 알게 되어서인가...) 그러므로 만약 상상 속의 일을 저지르게 된다면, 그랜저XG는 정리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 분수에 세 대를 굴리는 건 말도 안 되고요. (두 대 굴리는 것도 감지덕지인데다, 허리 휩니다.)

처음에 생각하던 예산은 두 장, 그러다 석 장까지 올라왔고, 덜 고장나고 덜 골치 아프려면 연식이 짧아야 할테니 네 장?? 오잉?? 국산 준대형차 신차값입니다! -_-))

차도 모르면서 괜한 공상인지 모르겠습니다. 보류로 세겠습니다. :)

페이톤 1 : LS460 3 : 보류 2

무식하니 수리비가 제일 걱정이죠. 물론 중고값 자체도 부담입니다.

1세대 제네시스는 제네실수라는 이야기를 들을만큼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가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어이 없는 고장 및 엄청난 수리비가 발생한다고들 해서 걱정입니다. 주변에 1세대 제네시스 타시는 분들 말씀 들어보면 참 좋다고 하시던데 말이에요.

보류로 세겠습니다.

페이톤 1 : LS460 3 : 보류 3

짧고 강하게 이야기 해 주시는군요. ㅠㅠ 남자라면 삼각별!!! 의견 감사합니다. 흑...

페이톤 1 : LS460 3 : S350 1 : 보류 3

네, 다 맞는 말씀입니다. 능력도 안 되면서 남의 떡 보며 군침만 삼키고 있는 상태입니다.

4륜구동은 꼭 있어야 한다 생각하는 건 아닌데, 요사이 많이들 선택하시길래 써봤습니다. 페이톤은 모두 4륜구동이기도 해서요. 물론, 4륜구동이 윈터타이어를 대체할 수 없다는 사실은 글로나마 배워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에쿠스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에스컬레이드는 저희 취향과 너무 동떨어져있습니다. ^^;;; SUV의 인기가도에도 불구하고, 계속 세단만 생각하는 이유는 내무부장관이신 색시의 취향이 세단만이라서... 흑 (ㅠㅠ) 처형이 RX 타시는데 이건 저나 색시나 좀 탐이 나더군요. SUV인데도 2열 승차감이 세단과 유사하고 말이에요. 그렇다고, 한 집에 동일한 차종을 타는 것도 재미가 없고요.

일단 태워봐라... 시도해 보겠습니다만, 제 머리 꼭대기에 앉아있는 색시가 걸려들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보류로 세어서, 페이톤 1 : LS460 3 : S350 1 : 보류 4

저도 따지고 보면 에쿠스 추천입니다

그러면 페이톤 2 : LS460 3: S350 1 : 에쿠스 3 : 보류 4

이렇게 되겠네요. :)

지난 번 댓글에 이어 또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S350 보다 페이톤의 손을 들어주셨었죠?

가솔린 3.2 모델이면 연식이 좀 되었을텐데, 얼마 안 타셨네요. 지난 번 제 글에 마스터님께서 남겨주신 댓글을 보면, 페이톤의 에어서스가 타 차량의 것에 대비하여 수명이 길다고 하니, 앞으로 한참 동안 걱정 없이 타실 수 있겠어요.

저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계신가봅니다. 마이너 성향... 내가 좋으면 땡. 페이톤에 한 표 추가하겠습니다. :)

페이톤 2 : LS460 3: S350 1 : 보류 4

p.s. LS460 sports 모델은 기본 LS에서 옵션이 빠지며 더 싸게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태여 스포츠 모델을 점지해 두신 이유가 있나요?

아무래도 국내의 폴크스바겐/아우디 그룹의 악명 높은 AS 탓이 크지 않을까 합니다. 페이톤 동호회에서 분위기를 보면 대부분 별 문제 없이 타고들 계시고, 종종 센터에서 너무 큰 금액이 나오기는 하는 모양이던데, 예방정비를 잘 하면 큰 문제는 터지지 않는가보더라고요. 가장 비싼 축에 속하는 에어서스는 페이톤이 타 모델 대비 좀 더 오래 가는 편이라 하고, 국내 오버홀 내지 저렴한(그래도 일반 서스펜션에 비해 비싼) 대체 부품이 있다고도 하고요.

LS460 스포츠는 말 그대로 달리기 위한 변경을 옵션 삭제로 메꾸었나보네요. 저는 달리는 거에 취미가 없으니 그냥 460L 5인승도 딱일텐데.... 그 놈의 돈이.. 흑흑 (ㅠㅠ)

미친 짓이죠. 네, 알고 있습니다. (ㅠㅠ) 공상만으로도 즐거운데, 현실적인 문제를 아직 잘 몰라 고견 들어보고 싶어 글 올려봤습니다. 보류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흑흑.

페이톤 2 : LS460 3: S350 1 : 보류 5

현실적으론 이게 가장 현명한 선택이지요. (ㅠㅠ) 머리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마음이 안 가네요. 병 걸렸나봐요.

페이톤 2 : LS460 3: S350 1 : 에쿠스 1 : 보류 5

평소 짧은 출퇴근(편도 6킬로), 한 달에 두 어 번 정도 편도 120~150km 정도 되는 부모님댁/처가 방문 말고는 차 탈 일이 별로 없습니다. 사실, 장거리라 할 수도 없지만, 공간 생각해서 그랜드 카니발도 생각해 봤었는데, 그렇게까지 클 필요가 있을까 하는 반문이 들어서요. 4인 가족이고 부모님, 처가 부모님 모두 차량 다 가지고 계시고 해서 모시고 움직일 일이 거의 없기도 하고요.

에쿠스 알아봐야겠어요. 두 분이나 추천해 주셨어요. 저의 갑님이 에쿠스(VL500이던가요? 리무진 모델) 타셔서 그런지, 직원들 중에는 에쿠스 타는 사람이 없는데... 하긴 더 비싼 수입차들도 있으니 뭐 딱히 문제될 일은 없겠지요.

페이톤 2 : LS460 3: S350 1 : 에쿠스 2 : 보류 5

이 곳 회원님들의 손바닥 밖을 벗어날 수 없는 손오공과도 같은 수준인가봅니다. 에쿠스는 30대 후반에 너무 부담스러운 이미지고, 국산 SUV 중 (사골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널찍하고 고급스러운, 이제는 국산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베라크루즈도 짬짬히 살펴는 보고 있습니다. 한 7-8명 모이는 지인 모임에서, 현재 3명 베라 오너이시고 모두 대만족하시며 추천하시더라고요. 태생적 한계로 인하여 1억 넘는 차량에 비해 내부가 약간 덜 고급스러워보인다는 것을 제외하면 사실 가장 이성적인 선택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태 계속 현기차만 타 왔고, 이번에(언제??) 여기를 좀 벗어나볼까 해서 생각하다가 이렇게 공상이 커지고 있는데, 결국 제 수준에서는 너무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현자타임이 찾아오네요.

페이톤 2 : LS460 3: S350 1 : 에쿠스(베라크루즈 포함) 4 : 보류 4

둘 중 고르라면, 차맹인 제게는 렉서스가 좋겠지요. 독일차의 안정감(?)과는 다른 안락함도 좀 더 나을 것으로 보이고 말이에요.

페이톤 2 : LS460 4 : S350 1 : 에쿠스(베라크루즈 포함) 4 : 보류 4

BH가 아닌 DH는 아직 출시된지 만 2년도 되지 않아서 중고 매물 값이 최소 4~5천 이상이던걸요? 제가 취향이 이상해서 그런지 DH는 아직 예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뭔가 마무리가 덜 되고 어색한 느낌....

결국에는 그 돈이 없는겁니다만... (ㅠㅠ)

페이톤 2 : LS460 4 : S350 1 : 에쿠스(현기 기함급 포함) 5 : 보류 5

렉서스를 선택해야 아무래도 타는 중에 신경이 덜 쓰이겠지요?

페이톤은 그나마 어느 정도 활발한 동호회에서 정보를 얻고 있는데, LS는 웹 상에 정보가 너무 없네요. 대부분의 기함급 대형 세단 정보는 시승기를 제외하고, 오너들의 정보를 얻기가 너무 어려워요. 이렇게 찌질하게 타지 않고, 여유롭게 타시니 인터넷에 왈가왈부 하지를 않으시는가봐요.

페이톤 2 : LS460 5 : S350 1 : 에쿠스(현기 기함급 포함) 5 : 보류 5

LS는 너무 부담스러워 GS도 생각해 보았었는데요, 무식하게 큰 공간을 원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금 타는 K5, 그랜저XG 보다 뒷 좌석이 널찍하고 편안하지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선택을 주저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

네, DH가 아주 좋다고들 하더라고요. 기본으로 돌아간다더니 그에 걸맞는 평가를 받는가봅니다.

LS430 한 표 나왔네요. 초고음질의 동요, 좋습니다. :D

페이톤 2 : LS460 5 : LS430 1 : S350 1 : 에쿠스(현기 기함급 포함) 5 : 보류 5

예전에도 LS430 추천해 주셨었는데, 제가 자꾸 딴 공상을 하고 있습니다.

두 분이나 추천해 주신만큼 다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페이톤 2 : LS460 5 : LS430 2 : S350 1 : 에쿠스(현기 기함급 포함) 5 : 보류 5

고맙습니다. ;)

마스터님의 댓글을 기다렸습니다. :)

예전처럼 페이톤을 강력추천해 주시네요. 유류비 차이로 수리비를 퉁치다!!! 신선한 접근이고 매우 설득력이 있습니다. @.@)

페이톤 3 : LS460 5 : LS430 2 : S350 1 : 에쿠스(현기 기함급 포함) 5 : 보류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