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6 세대 골프 2.0 TDI를 몰고 있습니다.

 

최근 배기가스 경고등이 들어 와 센터에 들러 DPF 재생 + 배기가스 센서 교환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만 1 년 반 동안 평소에 고속도로 90%, 일반도로 10%의 주행 패턴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후(서울->대전) 주차 한 다음 날 아침에 센서 경고등(돼지꼬리가 아닌 수도꼭지 모양)이 발생한 후

 

재차 200km 정도를 시속 80~100 km로 고속도로 주행을 해도 사라지지 않아서 서비스를 받게 된 것입니다.

 

주유는 거의 한 곳의 GS 직영점만 고집하고 지금까지는 특별한 문제 없었습니다.

 

엔진오일은...

 

첫 2 만, 그 다음 삼 만 오천(이 때는 중간에 좀 강하게 달렸던 때가 많아서...ㅡ.ㅡ; 아까운 쿠폰...), 그리고 지금까지 주행 중입니다.

 

그러니까 반 년 전 마지막 교체 후에는 약 2 만 킬로 정도 타고 있습니다.

 

엔진오일이 캐스트롤 롱라이프 타입이고, 1 년 또는 3만 킬로라고 해서 평소 주행 거리가 많아 이번에는 3 만에 한 번 갈아 보려고 버티는 중입니다(일년 주행 거리가 4 만을 자주 넘깁니다).

 

그래서 질문은요...

 

1. 배기가스 센서가 원래 내구성이 약한가요???

    정기적으로 교환하며 관리해야 하는 품목일까요?

 

    교체 비용은 15 만 원 + 얼마 정도의 금액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이번에는 보증 서비스로...).

 

2. 평소 주행 습관이 여간하면 밟지 않고 환경에 따라 시속 90~110 km를 유지하는 편인데요.

    이러한 습관이 DPF나 배기가스 센서 상태를 안 좋게 할까요???

 

3. 배기가스 센서가 쉽게 상하는 조건이 어떤 것이 잇을까요???

    혹시 센서도 살짝 케미컬로 닦아서 사용하면 괜찮아지지는 않을까요?

 

    이번에는 보증수리라서 그런지 부품을 못 받아 왔구요...

    여간하면 다음부터는 받아 오려구요.

    실은 저는 와이퍼도 한 세트 새로 산 후 이전 것은 손톱 정리하는 아주 고운 샌드 페이퍼로 잘 갈아서 사용하는

    궁상 신공 보유자입니다.

    나중에는 에어 필터도 재생해서 쓰려고 생각 중인...ㅜㅡㅜ

 

4. 리퀴X리의 세정 제품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은데 혹시 이런 경우에 도움이 될까요?

    혹시, 불X원X에서 나오는 디젤에 사용 가능한 첨가제도 동일한 효과가 있을까요???

    TDI 엔진과는 궁합이 안 맞을까요???

 

    아무래도 DPF도 그렇고 센서도 카본 침착에 영향을 받을 것 같다 보니 세정을 해 주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5. 디젤 엔진 흡/배기 족의 카본 침착이 심하다던데...

    센서에 영향을 준다면 정기적으로 청소해 주는 게 나을까요???

 

    사실 최근 들어 정차 후 시큼한 냄새가 잘 안 났는데,

    서비스 받고 난 후 예전의 그 냄새가 다시 나더라구요.^ㅡ^

    사람 코 막히듯 막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구요.

 

6. DPF만 재생이 잘 안 되는 경우에 배기센서만 고장나는 경우도 있을까요???

 

 

 

 

사진은 이상하게 잘 업이 안 돼서 일단 글만 남겨 봤습니다.

 

보증기간 절반 사용 후 벌써부터 ㅎㄷㄷ한 유지 비용이 걱정돼서 잔 걱정이 많습니다.

 

조만간 DSG 미션 오일도 갈아야 하는데...ㅠㅡㅠ

 

웅혼한 토크와 경유를 홀짝거리는 경제성과 귀여우면서 옴팡진 외관의 뒤편에는

 

평범한 샐러리맨의 등골을 노리는 숨은 위험이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걱정입니다.

 

경험자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