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현재 운행 중인 차량에는 08년도에 제조된 브릿지스톤 RE-01R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야외 주차장에 1년 넘게 운행을 안한 상태로 있었었기 때문에 주행거리는 얼마 되지 않아서 트레드는 80~90%정도 남아 있을 정도로 외관상 훌륭하나 얼마되지 않는 속도임에도 불구하고 코너에서 개잡는(?) 소리가 빈번하게 나며 그립감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권영주 마스터께서 올린 평화의 댐 와인딩 게시물을 보더라도 05년도 타이어임에도 그립이 아주 뛰어나다고 돼 있는데 08년도 타이어라 하더라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야외에 1년 넘게 주차되어 있었다면 타이어 수명이 극단적으로 짧아지거나 원래의 그립을 나타내지 못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혹시 이를 경우 주행을 많이 함으로써 겉면을 깍아(?)서 원래 01R의 성능을 끌어낼 수가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기주차시 가끔이라도 조금 움직여 줬으면 사이드월이나 와이어가 상하는 일은 잘 없습니다
하지만 같은자리에서 1년동안 조금이라도 움직이지 않았다면 그 부위만 하중을 계속 받아서
추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이 높습니다
윗분말씀처럼 장기 주차로 하중받는 부분에 변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직진 주행시에서도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엔 5개월정도 세워놨었는데 직진주행하면서 꿍떡꿍떡 하면서 차체가 왔다갔다 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ㅋㅋ
바로 교체햇었던... 휠스핀등으로 어떻게 해볼랬더만 별반 차이 없더라구요.. 느낌이 꼭 휠이 휜듯한 느낌이었습니다..ㅎㅎ

옥외보관한 자동차부품치고 오래버티는 방법이 없습니다...
철판도 녹이나고 클리어층이 일어나는 마당에 타이어가 버틸 방법이....
물론 중동같이 사막에 최적화된 모델도 있지만.... 자외선손상은 무섭네요...
대전에 있는 한국타이어연구소에서 교육 받은내용입니다.
그리고 05년산 타이어라도 보관을 잘해서 성능을 어느정도 유지할수도 있지만...
5년이상 타이어는 아무래도 성능이 50%선에서 운영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물론 비교가 다르지만 영암서킷에서 3년정도된 한국 R-sS2, 3년정도 된 브리지스톤 RS540S...
랩타입 및 주행성 보니 다들 슬립나기가 바쁘던군요... 무전으로도 더이상은 언더/오버에
피트인해서 혹시나 전후/좌우로 교체해봐도 노후된순으로 그립이 안나와서 결국 교체를 했습니다..
일반 공도용이라면 쓸만하지만... 성능은 영 아니더군요...
물론 스트리트용으로 쏘잉이나 칼질용으로는 가능하나 그이상은 그립상실속도가 빨라서 말이죠

주차된 차가 실외냐 실내냐에 따라서 오래된 타이어의 성능변화가 좀 생기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직사광선에 의해서 고무의 경화현상이 급격히 발생되는것 같구요.. 실제로 뙤약볕에 있는 타이어는 갈라짐 현상도 실내에 있는 차보단 훨씬 빨리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