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아직 고민중입니다.
현재 고민은..
1. 액센트 디젤 구입
2. SM5 LPG 렌트(월 46만원/3년뒤 반납)
연간 5만킬로 이상 주행(고속도로 비중 약 65% 이상)
연비를 생각하여 액센트디젤로 많이 기울었으나, 디젤승용차의 경우 1년 뒤엔 소음이 급증한다는 말에 다시 고민중입니다.
무조건 경제논리로만 접근할 수도 없고..
여러 조건을 말씀 드려야 정확한 조언 해주실 수 있으시겠습니다만..
누군가, 고민할 필요도 없이 액센트다.. 혹은 고민할 필요도 없이 SM5다 말씀해주시면 더욱 감사드리겠습니다.

1인 신조로 7년째 20만KM 싼타페 디젤 타고 있는데 소음보다 더 문제인게 진동과 울림이라고 봅니다
가끔은 아주그냥~ 버리고 싶은 심정이 들기도 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소음의 정도가 몸 컨디션에 따라 좌우 되는것 같기도 하구요
주행중에는 소음,진동 이런거 전혀 문제가 없는데 아이들링시에 크게 다가옵니다
지금것 타면서 진동과 울림을 획기적으로 줄여준것은 부싱류의 전체 교환이었습니다 다시 사랑하게 됐다고나 할까요 ㅎㅎ
렌트 하신다고 하니 3년 정도 맘편히 타시다가 새차 받으시면 디젤도 좋다고 봅니다

3년째 디젤 7만km 타고있는데요...
소음이나 진동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소음/진동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하시는 분들은 가끔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엔진오일은 잘 갈고 타긴 하는건가? ㅡ.ㅡ;;'
간혹 관리는 안하면서 상태 안좋아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요즘 디젤 승용 신차들의 소음/진동은 이전 것들보다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업무용으로 사용하신다면 디젤차는 말리고 싶네요...
우선 커먼엔진기준으로 자기차도 아니니 사용이나 관리면에서 리스크가 큽니다...
터보엔진, 오일, 연료등 민감한 부품이 많습니다. 차량관리에 신경을 쓰는 직원이라면 몰라도
뻔히 막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비면에서도 크게 차이가 안납니다.
커먼엔진이 힘, 연비가좋아도 자기차기준이지요.. 업무용은 가스차가 제일입니다.
오일교환이나, 엔진쪽에 민감한 부품도 별로 없고, 어차피 오토이니 엔진/밋션오일교화만 잘하면 됩니다
그리고 업무용차라면... 큰회사 같이 관리책임자가 있으면 몰라도... 힘듭니다.
전에 다닌회사에 4대의 업무용차량이 있는데... 회사가 강남역 근처이니 시가지주행이 대부분이라서
한때 커먼디젤차로 교체를 생각했으나 비슷한 경쟁회사 담당자 말을 들어보니 스포티지, 투싼으로 운영하면서
수리관리비가 많이 나와서 결국 반납하고 가스차로 차라리 모닝같은 경차나 MD가스차 교체하고나니 비용면에서도
주차문제(기계식, 모닝경우 공영주차료 50%)도 어느정도 물론 연료비는 좀 더 늘어난 부분도 있지만 별차이도 없네요

하지만 제 경험에도 소음 큰 디젤차를 많이 접했습니다. 길가다 웬 관리안하는 10년넘은 경운기 같은 소리가 들리길래 돌아봤더니 320d인 적이 있어서 어이없던 적도 있었고, 사무실
근처에서 디젤차 특유의 탁탁탁 소리를 울리며 다니는 페이톤과 푸조 407도 있습니다.
물론 갈수록 디젤엔진이 좋아지고 있고 관리 여하에 따라 상태가 천차만별일수 있으나,
1년에 5만킬로 이상의 주행거리라면 관리에 들일 비용과 신경, 시간이 너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업무용이고 돌려탈거라면 SM5가 그래도 나을거 같습니다.
관리도 일반적인 휘발유차 이상 할것도 없고요...
디젤은 물론 차는 좋습니다만 자가용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유지가
된다고 봅니다...
위에 최태웅님 말대로 10명이 쓰면 9명은 내차 아니니까... 하면서
멋대로 타는게 정상이기 때문에. 신경 꽤나 쓰이실수 있습니다.
저도 회사차 관리하다가 좌절,포기 상태거든요.
저라면 고민없이 SM5 하겠습니다...

디젤차 두대(cc, 320d) 를 타고 있고 그중 cc는 2년만에 9만킬로를 탔는데 소음이 증가하지는 않았고 회전질감도 아주 부드럽습니다. 핸들에 전해오는 진동도 4기통 휘발유보다 못할꺼 없구요.
320d가 폭스바겐 디젤들 보다 소음이 좀 더 있다고 느끼고 있긴 하지만 경운기 소리가 난다는건 몰랐습니다.ㅋ (혹시 요즘 경운기가 많이 조용해졌나요? 농담이 아닌 진짜 혹시나 싶어서하는 질문입니다) 실내와 실외 데시벨 측정해보면 좀 시끄러운 휘발유차랑 비슷한 수치를 보이는데 아마 소리가 휘발유차랑 달라서 이질감에 실제보다 더 과장되게 듣기기도 합니다. 디젤차 딸딸거린다는 말을 들어보면 공통적으로 외부에서 정차중이거나 서행중인 차의 소리를 듣고 얘기하는데 실내에서는 전혀 불편함 없는 수준이며 크루징중에는 휘발유차 이상으로 조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디젤이 아무리 진화해도 휘발유와 같은 소리를 내지는 않습니다만 cc나 520d는 소음면에서 정말 만족스러웠고 730d와 페이튼은 소음 대해 말하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습니다.(물론 실내기준에 얘깁니다)
정비 부분은....9만킬로 타는동안 그 흔한 인젝터 크리너 한번 안넣어봤고 엔진오일(2만킬로) 미션오일(7만킬로) 연료필터(4만킬로) 교환해준게 전부입니다.

고속도로가 65%라면 디젤차 강추하고 싶습니다만...솔직히 말씀 드려서 현기의 최신 디젤을 안타봤기에 자신있게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 4년전쯤 프라이드 디젤을 몇차례 타보긴 했는데 이건 정말 소음이 좀 경운기 스럽더군요.

여러분들의 좋은 말씀 충분히 고려하고 심사숙고하여 액센트프리미어 디젤로 선택하였습니다. 사용기는 추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집 디젤은 4년차 들어가지만 소음이 급증하지 않았습니다...
초창기 카니발은 소음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지만 요즘 디젤은 그렇지 않나봐요~
04년식 포터도 소음 급증하지 않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