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2005년식 BMW E85 Z4 3.0i, 오토미션 을 타고 있습니다.
서킷에서 10바퀴 못 돌고 미션보호모드에 들어가 버리는데, 쿨러를 바꿔 좀 개선하고 싶습니다.
위 사진처럼 순정으로 오토미션 쿨러가 달려있습니다. 라디에이터에 붙어서 저 통속으로 냉각수가 순환하는 수냉식 입니다.
현대의 순정미션오일쿨러같은데, 이러한 공냉식으로 바꾸면 냉각성능이 더 좋아질까요?
아무래도 수냉식이 냉각효율은 더 좋을 것 같아 저런 작은 공냉식 쿨러로는 오히려 더 못하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같은 차종에 미션오일쿨러를 업그레이드 한 후기는 구글까지 다 검색해 봤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혹시 비슷하게 순정으로 수냉식 미션오일쿨러가 달려있었는데, 이를 공냉식 쿨러로 바꿔서 효과를 보신 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퍼마쿨 트래니 오일쿨러 신품셋 사놓고 방치해둔게 있는데 혹시 ㅎㅎ
원래 투스카니 오토 하이캠 차량에 올릴려고 했는데 차량 판매로 장롱행이네요.
오일압 크게 변하지 않는 방식(순환 관+공랭핀)입니다.
그런 방식의 공랭식 쿨러를 덧붙이면 좋지 않을까요? 보통 라디에이터 앞에 곂으로 붙여쓰는 방식이더군요

공랭식 쿨러의 장담점이 있으니..... 서킷이라면 공랭식이 무난할것 같네요...
수냉식 쿨러의 장점이야 저속 고회전시 어느정도 무난하나 한계가 있지요
공랭식 별도의 썸모스탭이 없다면 속도 및 쿨러위치에 따른 온도변화가 심해서
충분히 테스트후 고정하기 바랍니다....
저 제품과 비슷한 제품의 오일쿨러를 미션 라인에 설치해서 사용중입니다.
기존 라인은 라디에이터 하단부를 통과하는 형식(미션->라디에이터->미션)이었는데,
독립된 라인을 만들려다가, 미션오일 예열시간이 길어지는 문제로 후방에 추가장착(미션->라디->쿨러->미션)했습니다.
미션오일이 정상온도 수준에 오르는 시간은 이전과 별 차이가 나지 않고
평소 주행시 미션오일온도가 이전보다 약간 떨어진 수준(0~10도)
가혹주행할 때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약간 길어진 수준입니다.
높아진 온도에서 냉각수와 비슷한 온도 범위(정상범위)로 떨어지는 시간은 많이 단축이 됩니다.
근데 이건 센서 위치때문에... 정확하다는 말씀은 못드립니다.
적외선 온도계로 재보면 라디에이터 하단부에서 90도를 넘나들때, 쿨러 아웃부분은 70도 언저리를 보일때도 있습니다.
라디에이터 하단부를 통하지 않는 독립라인으로 한번 빼보려고 생각은 했으나, 귀찮음때문에..
냉각수온과 미션오일온의경우 정상작동온도에서는 온도차가 크지않기때문에 냉각수를
이용하여 열교환을하는 수냉식미션쿨러의경우 극적인 냉각효과에 초점을 맞추었다기보다는 초기 미션온도상승과
미션오일과 냉각수가 지속적으로 열교환을하여 열용량이 커진효과로 미션오일의 온도변화를
둔감하게 만드는 목적이 크다고 할수있습니다. (이것도 엄연히 냉각이긴합니다.)
미션오일온의 냉각만 목적으로 한다면 독립 공냉식쿨러에 전동팬추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