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일리카&약간의 펀카로 구형아반떼와 구형엑센트를 고민고민 하다 결국 엑센트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타고 있던 차가 문이 두개인지라(젠쿱) 문짝 4개짜리를 알아봤습니다만 어찌어찌 매물 보러 다니다 보니

3도어의 TGR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약간의 드레스업(15인치 카피휠과 종발이 조합)과 순정엔진에 매니폴더만 되어 있는 이상한 놈입니다.

워낙 오래된 중고차(97년식)다 보니 여기저기 문제점들이 보여서 일단 주행에 문제되는 부분만 수리하고 타는 중입니다.

근데 스포츠드라이빙을 하기에 패달의 위치 문제가 좀 심하네요.

도저히 힐앤토를 사용 못하겠더군요. 가뜩이나 순정브레이크가 많이 밀리는데....

힐앤토 구사시 발뒷꿈치가 벽에 닿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가로막히네요.

엑센트 타보셨던 분들 패달문제 어떻게 해결하고 타셨는지 궁금합니다.아님 알피엠 보정없이 그냥 타시는지...

 

전설의(?) TGR 이라고 해서 조금 기대를 했었는데 전혀 잘나간다는 느낌을 못받겠네요. ^^;;

요즘은 젠쿱2.0도 빠른 차는 아니지만 그래도 크게 답답함은 못느꼈는데 엑센트는 좀 답답하긴 하네요.

기어비는 또 왜 이리 짧은지 5단 100킬로에 알피엠이 3천이 넘어가네요. 여유있는 고속연비주행은 안되겠더군요,

 

그래도 차가 꽤 이뿌더군요. 작아서 운전하는 재미도 있고 거동이 약간 불안해서 스릴감도 있네요.

이제 장마 시작인데 빗길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