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2006년식 CR-V를 타고 있습니다.
올 초부터 미션에서 미세하게 떨림이 느껴져서 센터에서 검사했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하네요.
미션 오일 교환해보라고 해서 (현재 13.5만km, 이전에 8만에 교체했음) 교체하고 나니 조금 진동이 줄어들기는 하네요.
전에 질문 올렸더니 엔진 마운트 교체를 해보라는 조언이 있어서 고려중인데 센터에 물어보니 엔진 마운트 고무와 미션 마운트 고무가 있다고 하네요.
한쪽 교환하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되고 비용은 대략적으로 15만원 내외일거라 얘기해 주는데 이게 차량 진동을 잡아주는데 큰 효과가 있을까요?
원래 차를 구입할 당시의 목표는 10년 20만km였는데 요즘 자꾸 새차로 눈이 가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래도 별로 큰고장 없이 잘 버텨줬는데 조금 더 아껴서 타보려고 합니다.

차 떠보면 보입니다. 아예 찟어졌는지 어느정도 경화되었는지 육안으로 확인 됩니다.
한개에 15만원이면 참.. 비싸긴 비싸네요..

타차종이지만 비슷한 증상(부하 가속시 2단, 3단의 차체진동)이 있어 확인해보니 엔진마운트 경화가 문제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마운트 문제로 생각됩니다,.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이 많으시군요.
일단 금방 차를 바꿀게 아니니 비싸도 수리하는 쪽을 생각해봐야 겠네요.
혹시 부품을 사서 외부에서 수리하는 방식은 어떨까요?

02년 11만km 주행의 국산차량입니다.
부조까지는 아닌데 엔진의 잔진동이 핸들로 고스란히 전해져 매우 신경쓰였었는데,
얼마전 엔진과 미션 마운트를 교환한 이후로 증상이 거의 해결되었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
연식이 좀 된 차량에서 가장 좋은 개선법이 마운트교환이지요..
10년 다된 카렌스 교환하고 새차된줄 알았습니다..
국산차는 전부해서 15정도로 해결가능한데 역시 비싸긴 비싸네요..

엔진과 미션 마운트는 마운트 고무 내부에 그리스가 들어있는 형태라 비쌉니다..
경험상 찢어져서 그리스가 보이기 전까지는 교환할 필요 없습니다.

98년 sm520 얼마전에 엔진 마운트 교체를 했습니다..
핸들떨림 주행중 울컥거림... 다 만족할만큼 없어졌습니다.
여지껏 한 정비중에 가장 맘에 드는 정비였어요
저의 경우 과거에 타던 차 11만에 교환하고 완전히 다른 차가 된 기분을 느껴본 적은 있습니다...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