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수동미션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운전재미와 주행 안정성을 주기 위해
일반적인 주행시에도 쉬프트다운시 싱글클러치 래브매칭(1단은 더블클러치)을 하며 운전을 하는데요.
약간 하드한 와인딩시 코너진입전에 원클러치나 더블클러치 다운쉬프트만으로는 불안한 감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힐앤토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
예를 들어
3단으로 가속중 2단탈출 코너 발견
1. 브레이킹 2. 클러치온 3. 기어중립 4. rpm보정 5. 2단으로 다운 6. 클러치오프 7. 다시 브레이킹 8. 브레이킹off 하며 조향
여기서 7.다 시 브레이킹이 굉장히 애매하더군요. 코너에서 전륜에 접지를 실어주기위해 하는 동작인데 힐앤토 였다면
동시에 과정이 진행될텐데 원클러치로는 다운쉬프트 후 다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지 아니면 생략하고 엑셀워크로
오른발을 옮겨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정리하자면 힐앤토에서는 브레이킹이 한번인 반면 싱글 혹은 더블클러치에선 브레이킹이 두번 세번씩 들어가니 번거롭
기도 하거니와 코너진입이 불안정하다고 느껴집니다. 재차 브레이킹이 들어가지 않을 시 전륜에 큰 접지를 실어주기 힘들
다는 느낌이 들구요.
급하게 쓰다보니 제가 보기에도 이해하기 어려운 글이 되어버렸네요. 차종은 FF구동인 K3수동입니다.


제 표현이 제대로 전달될 지는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부분에서 "정리하자면 힐앤토에서는 브레이킹이 한번인 반면 싱글 혹은 더블클러치에선 브레이킹이 두번 세번씩 들어가니"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쓰신 글에서 2~6이 진행되는 동안 브레이킹이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브레이킹 조작이 되면서 진행되어야 할 조작으로 보여서 댓글을 적지만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인지도 몰라 조심스럽네요...
괜히 뻔히 다 아는 내용을 댓글이라고 오지랖떠는 것 같아서요....ㅎ
힐앤토 또는 토앤토가 수반되면서 싱글이나 더블클러치 조작이 있는 것일텐데
저의 경우는 거의 토앤토...싱글을 사용했었는데 브레이킹이 "다시"들어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다시 브레이킹"이 들어갔다면 무언가 방법이 잘못되었던지...글 표현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지...
제가 잘못 글을 이해한 것일텐데...무엇인지 모르겠네요...^^

힐앤토가 아니면서 힐앤토와 같은 타이밍에 레브매칭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즉, 브레이킹 포인트 지나 감속구간에서는 모든 것이 브레이킹에 집중되야하고, 이 구간에서는 레브매칭하겠다고 브레이크 떼고 악셀치는 것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만약 세준님처럼 하면서 레브매칭 후 다시 브레이킹을 해야할 상황이라면 굳이 레브매칭 않는 편이 나을 것 같네요. 왕왕~거리는거 요즘 클러치에는 필수도 아닌데 이것때문에 모험을 할 이유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브레이크 로 감속 동시에 코너진입
하중이동까지도 한번의 브레이크 동작으로
마무리후 3단 상태로 코너를 돌고
코너를 탈출후 레브 메칭해서 2단으로
가속을 하는게 더 안정적일거 같습니다
두번 세번의 브레이크 조작보다는
차라리 탈출 시점에서 손해를 보는게
안전하고 빠를것 같네요

브레이킹하다가 다운쉬프트할때 레브메칭을 해야하니 브레이크에서 발을 뗀다 라고 하시는거죠.......
그럼 그게 더더욱 위험할수가 있습니다...
브레이킹은 간결하게 들어가야합니다.
가급적 한번에 간결하게 필요한만큼 제동 탁 하고 그뒤부턴 도는데만 집중해야죠........
그레서 힐앤토라는 기술을 쓰는겁니다만.....
7번으로 코너전 자세와 하중이동
8번으로 코너를 돌고
9번 재가속
이런 과정보다는
1.브레이크로 감속과 하중이동
2.코너를 돌고
3.다운시프트후 재가속
이라고 제 의견을 정리해 봅니다

힐앤토를 논외로 한다고 하셨는데 중저속에서 가볍게 레브 매칭 하는 정도야 말씀하신 방법을 쓰면 되겠지만 (7번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상황에 따라) 힐앤토없는 단순 레브매칭으로 고속내지는 고알피엠에서 코너 진입하는것은 상당히 힘들지 않나요?
브레이킹과 동반되는 힐앤토가 아니라면 정확한 회전수로 맞추기도 어렵고 상대적으로 힐앤토보다 더 높은 회전수를 맞춰줘야하는데...
저도 김응철님처럼 그냥 3단으로 코너 돌고 나서 레브매칭하면서 2단 넣으며 풀가속하는게 나은 선택 같습니다. (코너중간에서 3단 넣은채로 파셜악셀을 한다고해서 가속이 전혀 안되는건 아니니까요)
근데 굳이 힐앤토를 배제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저정도 타이밍 맞출 실력이면 힐앤토 치는게 더 빠르고 편할텐데요..
1. 모르는 초행길 혹은 급작스러운 도로여건으로 힐앤토 타이밍을 놓쳤을경우
2. 노면이 매우 미끄럽거나 연속 코너 이후 차체 안정화가 필요해 섬세한 브레이크 콘트롤이 필수인경우
위 두가지 상황이라면 말씀하신 방법이 이해는 됩니다만...
이거 하나만 기억해 보세요.
감속과 변속은 직선 구간에서만 한다.
단, 전륜 구동차량은 곡선 주로에서 액셀에서 급하게 발을 떼지 않는다.
후륜 구동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전륜 구동차처럼 코너를 향해 돌진하는 불나방들은 아니니까요 ㅋㅋ
중간에 기어를 낮추려고 제동이 맥이 끊어지면 그만큼 느려지고, 실수할 가능성이 있는 동작의 갯수 늘어나죠.
힐앤토를 안하려면 제동 끝, 코너 시작(트레일브레이킹 할 경우 코너중)에 다운쉬프트를 해야되는데, 횡G를 받으면서, 동력이 끊어진 상태에서 레브매칭을 하느니 힐앤토가 쉽고 안전합니다. 레브매칭은 힐앤토 감각익히기 연습정도로 생각하시고 힐앤토 익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뭐랄까, 뷔페를 갔는데 "자 일단 고기는 논외로 하고.." ... 뭐 이런 기분입니다 ㅎㅎㅎㅎㅎ
7번은 생략하시고 1번에서 감속과 접지 -트레일링- 를 위한 브레이킹을 끝내시면 되고 조향까지 같이
들어가야되는데 적절한 레브매칭이 되었다면 코너링중 거동에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