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기왕교체하는거 이쁘고(?) 성능도 괜찮은 공도사양용 마운트가 보이던데 강도가 70A짜리라고 하네요.
순정보다는 단단한 녀석일듯 싶은데 달았을때 진동이 심허게 올라올까요?
지금도 클러치패달에 발을 살짝 올리면 간지러울 수준의 진동이 발생하고 있는데 엔진마운트 교체로 이런부분들이 많이 감소하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차량은 E46 M3입니다.

70 정도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너무 강화할경우. cd가 튀어서 고장나거나, 각종 볼트류가 풀리거나, 끊어질수있습니다.
더욱 심할경우 수지제 부품이 망가지고, 점화코일이 부러질수도 있습니다.

공도용이라면 굳이 강화마운트를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윗분들말처럼 부작용도 있구요.
게다가 데일리라면 아무래도 순정대비 진동이 심해질텐데....스트레스가 쌓일듯....
개인적으론 비추합니다.

순정대비 15%강화형이고 룸미러가 안보이거나
그런 진동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순정대비 당연 엔진소음/진동은 느껴집니다.
대신 차가 더 타이트해진 느낌도 있습니다.
변속 직후 꿀렁임등 불필요한 움직임들이 없어졌구요...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특히 디퍼런셜마운트요..
교체 시점이 최근이라 아직 와인딩시의 느낌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봄에 한번....

혼다계열차 탈때 , 란에보탈때 썼었습니다. 처음엔 참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썼습니다만 , 일상생활에서는 좋은 방향은 아니었습니다. 차가 빠릿빠릿해지는것과 직결감이 좋아지는것은 맞으나 누구라도 태울때는 늘 부담되고 , 뭔가 잘못된거냐고 물어오는데서 오는 짜증... 그리고 적응하고 나서는 좀 나아지긴 하지만 차가 여러대있는 경우 안그런차를 타다 탈때는 여지없이 느껴지는 위화감이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자리잡기 전에는 진동이 상당합니다. 양산차에서는 적용하지 않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75A 잘 쓰고 있는데요, 2007 아큐라 TL (북미 혼다 어코드 형제차) 입니다.
추운날 좀 더 떱니다. (5도이하) 자세한건 이따 올려드리겠습니다.
저도 궁금합니다. 현재 16년 되가는 55A 짜리 쓰고 있고 75A 짜리를 이미 구매해서 조만간 교체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남들 태울일은 거의 없어서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다만 구식 오토미션(아이신워너제 4pd)이라서 쉬프팅이 더 타이트해진다는 이점을 살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미 이런 질문을 하신다는건 우레탄 안 하시는게 주변인 포함 정신건강에 좋으실거라는 뜻 같습니다. 제 차는 순정 출고시 "럭셔리 스포츠" 지향이라서 순정 마운트가 고무 컵에 오일을 채운 "액체" 마운트였는데요. 그거에 비하면 확실히 티가 납니다. 시동 걸 때 100-150rpm에서 실린더가 펑..펑펑퍼러럭 하고 시동 걸리는 폭발 하나하나가 다 느껴지고 귀로 들립니다 (차체가 거대한 서브우퍼같이 울림, 음량은 작음)
엔진 볼트 풀리는건 볼트에다가 침투성 록타이트 뿌려주면 되는데요. 그런걸 "부작용"이라고까지 할 건 없지 않나 싶습니다. 볼트 스트레스는, 원래 엔진마운트 바꿀 때 관련 볼트 싹 신품으로 해야 하는건 ... FM에 다 써 있구요. 저도 사실 5천킬로밖에 안 타서 장기적 부작용은 모르겠는데 옆 사람이 이상하다고 느낄 정도로 심하게 떨리지 않습니다. D에서 정차하고 에어컨 돌 때 시트가 좀 떨리긴 하는데 제가 차 밀리지 않는 곳에 살아서 불편을 못 느낍니다.
우레탄 마운트의 최고 장점은 엔진 컨디션이 초당 1000회씩 몸으로 느껴진다는 거죠 ㅎㅎ

성모님의 차종이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혹시 오토차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수동차에서는 클러치 미트되는 시점에서 반드시 원래와는 다른 진동이 느껴집니다. 60정도 되면 약하기라도 하지만 그 이상되면 상당히 느낍니다. 이것은 본인이 아니라 옆사람이 느낄정도라면 꽤나 확실하게 위화감이 있다는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원질문을 하신분은 수동혹은 smg1을 기반으로 된 상황으로 생각되는데 부작용은 있습니다. 차가 밀리지 않는곳에 사신다고 하시는데 저역시 과거에 s2000 시빅si 그리고 에보9에 했을때 모두 미국에있었습니다. 밀리는 경우도 없진 않지만 한국에 비하면 없다고 봐야하는 상황인데도 분명 불편함이 있었답니다. 장점은 분명있습니다만 e46 s54가 리스폰스가 떨어지는 녀석도 아니고 저라면 순정으로 갈거 같습니다.
예 오토 차가 맞습니다 ^^ 400마력대응 싱글클러치 (동압판) 차도 서울에서 -_-; 소유/타 봤구요. 알피엠 맞춰서 변속하면 미트시 진동 없던데요. 다시말해서 순정 마운트가 오너 실력부족을 가려주는거지, 우레탄마운트로 그게 "뽀록"이 난다고 해서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수동 차면 우레탄마운트가 덜 부담될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질문하신 분 차에 클러치가 있는데요,. 말씀을 읽고 보니 직접 변속 타이밍을 조절할 수 없다면(만약 자동화수동미션) 말씀하신 대로 기계 컨트롤과 인간 조작의 위화감이 확실히 있을 거라고 짐작 됩니다.
따라서 제가 우레탄 강추 한거... 자동화수동미션은 제가 몰라서. 번복.. 취소합니다 ㅎㅎ
제가 사는 곳은 사건/사고가 나지 않는 한 3분이상 정차할 일이 없는 좋은(?)곳입니다. 밀리는 경우가 진짜 없.습.니다.........
이건 제 의견이지만. 리스폰스가 좋은 차일수록 리스폰스를 살리는 쪽으로 가야지 엔진이 빠릿하니 마운트는 좀 물렁해도 된다(물론 순정 BMW가 물렁하다는 건 아닙니다만 비교적) 라는건 마치 흡기는 롱인테이크 써서 중저rpm을 커버했으니 캠은 하이캠으로 고rpm까지 .. 뭐 이런 거 같습니다만 .....
하고싶은 말은, 튜닝은 차가 방향을 정해주거나 본인이 정했으면 그쪽으로 가야지 목표가 뚜렷한 튜닝에 타협은 없다는겁니다. 양산차에 적용되지 않는 이유는 양산차는 동네 아줌마들이 타는 차니까 그렇죠 ㅎㅎ 차 매니아, 아니 차매니아는 오디오매니아도 있고 짜세매니아도 있으니, 달리기 매니아라면 진동이 왜 있는지 설명해주면 "아 그렇군" 하고 즐기며 탈 거라고.... (개인적으로) 믿습니다.
저는 다른차량이었는데요, MC재질로 했는데 특정알피엠에서 진동이 심해서 고속도로 순항속도쯤에서 룸미러가 진동때문에 뿌옇게 잘 보이지 않고 엔진룸의 각종 볼트들이 풀려서 자주 조여줘야 했습니다. 시동이 안걸려서 견인해 보니 크랭크각센서가 풀려있다거나 그랬습니다. 꽉 조여도 풀려서 정기적으로 조여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