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테드 출입이 생활의 작은 낙인데^^ 요즘 올라오는 글들을 재밌게 읽다가 저도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 올려봅니다.
현재 A3 구형해치백에 빌스타인 B12킷 (B8 댐퍼+아이박 프로킷 스프링) 장착하고 운행 중이구요.
낮아진 차고와 적당히 타이트한 주행감에 만족스럽게 타고 있습니다.
한편 순정 서스펜션도 스페어로 가지고 있는데.. 처분할 기회가 생겨 질문 드립니다.
1. 내구성
빌스테인 B8 댐퍼가 일반적+간헐적 스포츠 주행 조건에서 내구성이 어느정도 될는지요?
현재 세팅도 마음에 들고 가능하면 7~8년, 10만km정도는 더 운행하고 싶은지라 궁금합니다.
1.5만 주행한 중고를 사서 5천km 정도 주행한 것 같네요.
2.친 패밀리성
현재 미혼이지만 언젠가;; 결혼, 육아하게 되면 소프트한 순정 서스로 갈아타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컵킷 수준의 서스로 패밀리카 운행중이신 분들...신생아~영유아 키우실 때 별 문제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운전을 살살 하면 될 것 같기는 한데^^; 저도 컵킷 장착 직후에는 약간 허리가 아프다?싶었던 것 같아서요.
감사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라 죄송한데 간단한 질문 좀 드릴게요. 저도 A3이고 현재 미혼이지만 언젠가(곧...) 결혼, 육아하게 될 상황인데요...우선 반갑습니다! 저는 순정 쓰고 있는데 현재 쓰시는 B12킷에 대한 좀더 자세한 소감 좀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A3에는 KW V3을 제일 흔하게 세팅하는데 B12킷을 고르신 이유도 궁금하구요.

B12 개인적 소감은.. 일단 승차감이 엄청나게 딱딱하진 않고 받아들일만한 수준입니다. 다만 고르지 않은 노면에선 아무래도 좀 불편하긴 하구요. But 순정 대비 코너에서 롤이 거의 없다시피ㅋ하고 고속안정성도 (당연히)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낮아진 자세는 덤이고요ㅎㅎ 다양한 서스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이 정도 설명 밖에 못 드리겠네요^^;
KW V3 등 일체형은 제게는 오버스펙인 듯해서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실은 비싸서...ㅋㅋ)
자동차 부품의 내구성이란게 복불복인 부분도 있어서 이건 장착하면 몇킬로다 라고 명확하게 이야기하긴 어렵지않나 합니다.
그리고 승차감은 B8댐퍼까지는 댐퍼 자체는 그리 하드하지 않습니다. 같이 셋업하는 스프링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다운 스프링이 아니라면 차이를 크게 못느끼실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