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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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와 승차감에 관심이 많은 백성이옵니다.
제목처럼 휠/타이어에서의 1kg 감량이 차체 15kg(10~16kg로 다양한 의견이 있더군요) 감량의 효과가 있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일단 휠/타이어의 감량이 승차감에는 도움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구동 부분이기 때문에 가감속 시에 영향이 크리라는 것도 짐작하고는 있습니다만,
차체 감량의 십수배라는 수치는 어떻게 나온 것인지 궁금하군요.
어떤 근거가 있어서인지, 아니면 대충 그럴것이라는 짐작인지,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떠도는 소문인지.................
제목처럼 휠/타이어에서의 1kg 감량이 차체 15kg(10~16kg로 다양한 의견이 있더군요) 감량의 효과가 있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일단 휠/타이어의 감량이 승차감에는 도움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구동 부분이기 때문에 가감속 시에 영향이 크리라는 것도 짐작하고는 있습니다만,
차체 감량의 십수배라는 수치는 어떻게 나온 것인지 궁금하군요.
어떤 근거가 있어서인지, 아니면 대충 그럴것이라는 짐작인지,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떠도는 소문인지.................
2006.09.30 11:14:00 (*.76.7.220)

전 반대의견으로 휠무게 감소는 차체경량의 효과가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형차가 왜 승차감이 좋을까요 휠베이스나 차체크기 이외에도 승차감은 차체의 무게가 승차감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질량상 무게가 질량하의 무게보다 무거울경우 승차감이 상당히 좋아집니다. 반대로 차체무게는 그대로인데 질량하의 무게를 줄이면 그것도 상대적으로 질량하 무게가 줄어들기 때문에 승차감이 좋아지는 원리입니다..
2006.09.30 11:20:30 (*.84.158.246)

저도 로드홀딩에 한표^^:;;
스프링 하중량이 가벼워지면 서스펜션은 그만큼 가벼운움직임을 보이죠...
사람마다 틀리고 책마다 틀리긴 하지만 휠, 즉 구름저항이 있는부분의 무게1kg을 줄이면
스프링 상중량의 20~80kg을 줄인것과 같은 효과라고들 합니다.
..뭐..80키로짜리 사람이 탄건 그냥 그 무게를 운반하면 되지만 휠1키로는 단순 운반이 아니라 굴리는거란거죠...^^:;;그러기에 그 구름저항이 80kg의 사람과 비견될 정도다...
이런뜻입니다. 자세한 계산식은 저도 모르구요-_-;;대략적으로 최소20배에서 최대 80배까지 말합니다. 물론 이것은 사람마다 틀립니다만 제가 봤던 책에서 나온수치중에
제일 신뢰성있던 녀석이 80배였는데....이건 제가 생각해도 대략 오바라서...
어쨋든 구름저항 1kg가 단순 1kg가 아닌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알수있죠^^:;
그리고 배지운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강도문제도있고
관성문제도 있구요^^ 옛날 대우차가 고속엔 바닥에 착붙는데 현대차는 그게 아니더라..
플라이휠 차이잖아요^^;;좀 쌩뚱맞나요?ㅎㅎㅎ
스프링 하중량이 가벼워지면 서스펜션은 그만큼 가벼운움직임을 보이죠...
사람마다 틀리고 책마다 틀리긴 하지만 휠, 즉 구름저항이 있는부분의 무게1kg을 줄이면
스프링 상중량의 20~80kg을 줄인것과 같은 효과라고들 합니다.
..뭐..80키로짜리 사람이 탄건 그냥 그 무게를 운반하면 되지만 휠1키로는 단순 운반이 아니라 굴리는거란거죠...^^:;;그러기에 그 구름저항이 80kg의 사람과 비견될 정도다...
이런뜻입니다. 자세한 계산식은 저도 모르구요-_-;;대략적으로 최소20배에서 최대 80배까지 말합니다. 물론 이것은 사람마다 틀립니다만 제가 봤던 책에서 나온수치중에
제일 신뢰성있던 녀석이 80배였는데....이건 제가 생각해도 대략 오바라서...
어쨋든 구름저항 1kg가 단순 1kg가 아닌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알수있죠^^:;
그리고 배지운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강도문제도있고
관성문제도 있구요^^ 옛날 대우차가 고속엔 바닥에 착붙는데 현대차는 그게 아니더라..
플라이휠 차이잖아요^^;;좀 쌩뚱맞나요?ㅎㅎㅎ
2006.09.30 11:21:12 (*.76.7.220)

차체경량 효과는 글쎄요 경량을 해야지 경량효과와 상관이 있다는 개념으로 생각하구요 휠자체의 경량은 차가 휠을 굴리는데 드는힘이 줄어든다는 예기같은데 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하는 차는 그힘으로 타이어를 돌리는데는 고성능으로 갈수록 별차이 없어집니다. 다이나모를 올려도 별차이 없구요 휠이 경량이면 노면의 굴곡에 따른 반응이 무거운휠보다 상하의 움직임에 반응이나 유연성이 늘어나기 때문에 로드홀딩이 좋아져 노면접지력이 늘어나 차체의 안정적인 주행에 더 도움이 되지 차체경량엔 별도움이 안된다 생각합니다.
2006.09.30 11:24:18 (*.55.192.254)

저도 관심있는 부분이라 이곳 저곳 찾아봤는데, 물리학적으론 이렇게 결론지어지더군요.
오르막에선, 바퀴무게감량은 차체의 동일무게 감량과 같은 효과, 평지에선 타이어와 림의 감량치는 그 두배의 차체무게 감량치와 동일한 효과, 휠의 스포크 무게감량은 그 1.33배의 차체무게 감량치와 동일효과... // 물리잘하시는 고수님께 설명은 패스... 힌트로 공식 몇개 소개해 드리면, U=mgh / K=(1/2)mv^2 / K'=(1/2)mv^2+(1/2)lw^2 / l=mr^2 / K'=2K... 여기에서, v=속도, m=림&타이어무게, l=회전관성, w=회전각속도, r=반지름......
오르막에선, 바퀴무게감량은 차체의 동일무게 감량과 같은 효과, 평지에선 타이어와 림의 감량치는 그 두배의 차체무게 감량치와 동일한 효과, 휠의 스포크 무게감량은 그 1.33배의 차체무게 감량치와 동일효과... // 물리잘하시는 고수님께 설명은 패스... 힌트로 공식 몇개 소개해 드리면, U=mgh / K=(1/2)mv^2 / K'=(1/2)mv^2+(1/2)lw^2 / l=mr^2 / K'=2K... 여기에서, v=속도, m=림&타이어무게, l=회전관성, w=회전각속도, r=반지름......
2006.10.01 10:55:16 (*.140.20.244)

경량화 = 돈. ..이건 자동차건 자전거건 똑같은것 같습니다.
100만원 정도까지의 MTB는 뭐 거의 엇비슷한 부품으로 구성되는데 대부분 13kg대 정도가 나옵니다.(총무게). 이제 여기서 무게를 줄이기 시작해서 1kg을 줄이는데 100만원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마의 10kg 벽을 깨려면 400만원이 넘어가야 한다는 ...
근데 무게가 준다고 자전거가 잘나가냐 하면... 같은넘이 타면야 당연히 잘나가는데 결국은 엔진의 차이입니다. 무게차이는 남들과 이야기 할때 "내꺼 몇kg이야~" 했을때 다른이들이 "와~" 해주는 그 느낌뿐. 또 산에서 못타고 가는데에서 어깨에 지고갈때 약간의 뿌듯함이죠. 타고달릴땐 별로 차이 없습니다.
100만원 정도까지의 MTB는 뭐 거의 엇비슷한 부품으로 구성되는데 대부분 13kg대 정도가 나옵니다.(총무게). 이제 여기서 무게를 줄이기 시작해서 1kg을 줄이는데 100만원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마의 10kg 벽을 깨려면 400만원이 넘어가야 한다는 ...
근데 무게가 준다고 자전거가 잘나가냐 하면... 같은넘이 타면야 당연히 잘나가는데 결국은 엔진의 차이입니다. 무게차이는 남들과 이야기 할때 "내꺼 몇kg이야~" 했을때 다른이들이 "와~" 해주는 그 느낌뿐. 또 산에서 못타고 가는데에서 어깨에 지고갈때 약간의 뿌듯함이죠. 타고달릴땐 별로 차이 없습니다.
2006.10.01 11:03:03 (*.140.20.244)

ㅎㅎ. 또 하나. 줄이면 줄일수록 약해지는 부품들도 있어서 그 마의 10kg이란건 어찌보면 정말 과시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산에서 계단타고 돌타고 자빠져도 안부서지게 만들라면 아무래도 무게는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2006.10.01 11:45:32 (*.202.82.124)

ㅎㅎ" 용대님도.. MTB타시나봐용~
저는 마의 10kg를 깼는데- ㅎㅎ" 10년넘게 타다보니.. 얼마든지는 모르겠고 ㅎㅎ"
차들고 올라갈때도 무지 뿌듯하지만.. 차랑 같이 굴러내려올때도 덜 아픕니다. ㅋ"
저는 마의 10kg를 깼는데- ㅎㅎ" 10년넘게 타다보니.. 얼마든지는 모르겠고 ㅎㅎ"
차들고 올라갈때도 무지 뿌듯하지만.. 차랑 같이 굴러내려올때도 덜 아픕니다. ㅋ"
2006.10.01 11:48:43 (*.202.82.124)

연배와 승차감 을 중시하시면.. 순정 그대로 휠에.. 구름정항이 낮은 타이어를
끼우고 다니시는것이 가장 좋을듯 합니다.
휠과 타이어를 경량으로 간다고.. 연비가 차이나지는 않을겁니다.
저는 정말 차이가 안나더군요. 차라리 인간 한명더 안태우는게 좋지요. ㅎㅎ"
끼우고 다니시는것이 가장 좋을듯 합니다.
휠과 타이어를 경량으로 간다고.. 연비가 차이나지는 않을겁니다.
저는 정말 차이가 안나더군요. 차라리 인간 한명더 안태우는게 좋지요. ㅎㅎ"
2006.10.02 09:07:45 (*.144.184.116)

다들 언급을 안하시는데, 경량휠에 순정사이즈 타이어 끼면 그나마 효과가 있을텐데, 대부분 인치업하고 UHP 타이어를 끼기 때문에 타이어 무게에서 경량화 효과는 거의 상쇄되어 버립니다.
물론, 휠이라도 가벼운거 안쓰면 로드홀딩 많이 떨어집니다.
물론, 휠이라도 가벼운거 안쓰면 로드홀딩 많이 떨어집니다.
2006.10.02 09:27:07 (*.219.0.69)

예전에 티뷰론 스페셜의 휠 타이어를 경량 16인치로 바꾸면서, 개당 4kg 정도의 경량화에 성공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황호선님 말씀처럼 휠 타이어 전체의 무게가 얼마나 줄어드느냐가 확실한 하중질량 감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당시 제 느낌은 확실한 승차감 개선 효과와 함께 가속, 제동, 노면 간격을 지날 때 차체의 거동 등 전체적인 주행성 향상이 있었습니다. 물론 무게가 상당히 줄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연비 향상도 L당 1km 정도가 될 정도였으니까요.
휠과 타이어의 무게를 줄이면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단순히 차체의 무게 감소와 연계한다면 무게 중심의 변동 등에 따른 수많은 변수들 때문에 딱히 뭐라고 찝어내기는 힘들겠지만요.
당시 제 느낌은 확실한 승차감 개선 효과와 함께 가속, 제동, 노면 간격을 지날 때 차체의 거동 등 전체적인 주행성 향상이 있었습니다. 물론 무게가 상당히 줄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연비 향상도 L당 1km 정도가 될 정도였으니까요.
휠과 타이어의 무게를 줄이면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단순히 차체의 무게 감소와 연계한다면 무게 중심의 변동 등에 따른 수많은 변수들 때문에 딱히 뭐라고 찝어내기는 힘들겠지만요.
2006.10.03 10:27:49 (*.239.231.228)
지금까지 주신 의견과 제 생각을 종합해보면,
휠과 타이어같은 서스펜션 아랫부분의 무게 감소가 승차감과 제동,가속시에 도움이 되는 건 분명하나 서스펜션 윗부분 대비 수십배의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로 요약해도 될까요?
저번주에 휠과 타이어를 바꾼 후 개당 0.5kg 감량했는데도 느낌상 상당히 차가 가벼워진 듯했습니다. 특히 가속과 제동시 효과가 컸는데요, 엔진오일이나 에어크리너를 갈고서는 못 느꼈던 느낌을 휠과 타이어의 아주 약간의 감량으로 느꼈다는 게 저로서도 좀 의아하더군요.
아무래도 주관적인 부분이 많겠지만, 2kg보다는 몇 배의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2kg의 차이를 느낄 정도로 예민한 건 아니니까요.
휠과 타이어같은 서스펜션 아랫부분의 무게 감소가 승차감과 제동,가속시에 도움이 되는 건 분명하나 서스펜션 윗부분 대비 수십배의 효과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로 요약해도 될까요?
저번주에 휠과 타이어를 바꾼 후 개당 0.5kg 감량했는데도 느낌상 상당히 차가 가벼워진 듯했습니다. 특히 가속과 제동시 효과가 컸는데요, 엔진오일이나 에어크리너를 갈고서는 못 느꼈던 느낌을 휠과 타이어의 아주 약간의 감량으로 느꼈다는 게 저로서도 좀 의아하더군요.
아무래도 주관적인 부분이 많겠지만, 2kg보다는 몇 배의 효과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2kg의 차이를 느낄 정도로 예민한 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사람 한두명 더 탔다고 연비가 리터당 1-2키로 왔다갔다 할까요? 제 경험상으로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연비를 위해 경량휠로 바꾼다는 건 비용대비효과가 없구요..또 하나 중요한 것이 순정휠은 보통 14~16인치 휠인데 보통 경량휠은 17인치급입니다. 따라서 경량휠로 바꾸면 인치업을 해야되는데 이게 연비개선에 발목을 잡기 때문에 그 차이가 더욱 줄어드는 것이죠.
오히려 최고속은 너무 경량휠이면 줄어듭니다. 관성효과가 떨어지는 것인데 경량 플라이휠로 바꾸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다만 휠타이어 무게가 가벼우면 스프링 아래 무게(휠타이어, 서스펜션 로어암 등)가 가벼우면 로드홀딩이 좋아지기 때문에 휠타이어 경량화를 하는 이유가 더 큰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