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9
귀국이사를 한달여 앞두고 이것저것 준비중입니다.
이사업체에서 설명을 듣던 도중 세관에서 차를 찾으려면
자동차보험이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요즘 안 그래도 자동차보험 때문에 시끌시끌하던데,
세관에 차를 찾으러 가기 전에 미리 자동차보험을 가입해야 하는건가요?
만약 그래야 하는거라면 자기차도 없이 (세관에 묶인채로) 보험가입을 해야 하는건지,
그러려면 보험회사에 준비해 가야할 서류같은게 뭐가 있는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태까지는 제가 직접 자동차보험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한건지 잘 몰라서요. -_-;;
관세도 장난 아니던데 보험료 많이 나오면 어쩌나 벌써 걱정이 앞섭니다.
관세 이 정도 나올꺼다 와이프한테 얘기했다가 쫓겨날뻔 했는데...ㅠ.ㅠ
이사업체에서 설명을 듣던 도중 세관에서 차를 찾으려면
자동차보험이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요즘 안 그래도 자동차보험 때문에 시끌시끌하던데,
세관에 차를 찾으러 가기 전에 미리 자동차보험을 가입해야 하는건가요?
만약 그래야 하는거라면 자기차도 없이 (세관에 묶인채로) 보험가입을 해야 하는건지,
그러려면 보험회사에 준비해 가야할 서류같은게 뭐가 있는지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태까지는 제가 직접 자동차보험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한건지 잘 몰라서요. -_-;;
관세도 장난 아니던데 보험료 많이 나오면 어쩌나 벌써 걱정이 앞섭니다.
관세 이 정도 나올꺼다 와이프한테 얘기했다가 쫓겨날뻔 했는데...ㅠ.ㅠ
2007.04.26 11:01:52 (*.20.192.118)

일단 미국에서 가지고 계신 보험으로 이사물로 넘기기 전까지 커버가 되고, 일단 차를 넘겨주면 이주회사 보험으로 커버가 되구요. 세관에서 찾아갈 때 부터는 한국에서 드신 보험으로 하셔야 됩니다. 차대 번호와, 미국에서 보험 들었던 증명서 (policy 사본 등으로 보험 들은 사람 이름과 기간이 나와있는 증빙서류) 등이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어차피 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상담하고 팩스로 증명서 보내주면 되니깐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
2007.04.26 11:03:28 (*.20.192.118)

아, 그리고 세관에 보험 들었다는 증거 서류 사본을 제출해야만 차를 내줍니다. 안그러면 무보험 차가 도로를 달리게 되는 것이니깐요. 저는 세관에서 찾는 날 전날 보험 들었습니다. 보험 들자마자 금방 증거서류는 팩스로 보내주더라구요.
2007.04.26 13:33:39 (*.235.9.181)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런데, 혹시 나중에 이사 경험을 정리해서 공개하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업체나 평가 등) 저는 이번 7월에 Texas로 갔다가 내년 8월 말에 다시 들어와야 하는데 차를 가지고 오려고 하거든요. 회원들 중에 가끔 차량이사 관련 질문도 나오는만큼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
2007.04.26 14:55:04 (*.74.144.36)

보험가입이 되어 있으셔야 한국 세관에서 차를 찾아서, 임시번호판 장착 후 운행이 가능 합니다.
다른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제 경우엔, 일단 차를 세관에서, 목동 공영주차장(목동 현대백화점 앞) 까지 컨테이너 차량이 공수를 해 오고, 근처 도비회사에 전화를 하여 지게차를 불렀습니다.
넓디 넓은 공영주차창에서 지게차로 컨테이너를 내리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지게차 7만원, 컨테이너와 지게차 주차비 합 1시간...
집은 바로 앞이여서 비상등을 켜고 서행하여 지하 주차장으로 집어 넣었더랬습니다.
그 후 보험회사에 전화를 하여 보험 가입을 했었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제 경우엔, 일단 차를 세관에서, 목동 공영주차장(목동 현대백화점 앞) 까지 컨테이너 차량이 공수를 해 오고, 근처 도비회사에 전화를 하여 지게차를 불렀습니다.
넓디 넓은 공영주차창에서 지게차로 컨테이너를 내리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지게차 7만원, 컨테이너와 지게차 주차비 합 1시간...
집은 바로 앞이여서 비상등을 켜고 서행하여 지하 주차장으로 집어 넣었더랬습니다.
그 후 보험회사에 전화를 하여 보험 가입을 했었습니다.
2007.04.26 14:59:22 (*.74.144.36)

제 후배의 경우, 샌프란에서 530을 컨테이너에 실어왔었는데, 림에 심한 스크래치가 나 있더군요. 운전석 쪽앞 뒤 두쪽에요.
아마도 컨테이너 안에 휠을 고정시킬 목적으로 고리같은 것을 만들어 놓았는데,
컨테이너 입고시나 출고시에 그곳에서 상처를 바은것 같더군요.
보험 안든다는 녀석, 살살 달래서 보험 들게 했는데, 그거 아녔으면, 속좀 쓰렸겠죠.
꼭 보험 가입하셔서 이삿짐 보내세요 ^^;
아마도 컨테이너 안에 휠을 고정시킬 목적으로 고리같은 것을 만들어 놓았는데,
컨테이너 입고시나 출고시에 그곳에서 상처를 바은것 같더군요.
보험 안든다는 녀석, 살살 달래서 보험 들게 했는데, 그거 아녔으면, 속좀 쓰렸겠죠.
꼭 보험 가입하셔서 이삿짐 보내세요 ^^;
2007.04.27 13:49:10 (*.249.139.132)

와이프한테 얘기했다가 쫓겨날뻔한 상황에 대해서 별도로 컨설팅 해 드릴 의향이 있습니다. ^^ 잘 마무리 하셔서 우리집근처 와인딩 꼭 동승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