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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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결국 금호 ASX로 215/55/16으로 질렀습니다...
SPT를 원했건만... 재고가 없고
제 미쉐린이 실밥을 보이기 시작해 더이상 기다릴수 없기에.. ㅜ.ㅜ
여기서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놈의 궁금증은 끊이질 않아서...)
원래 순정 사이즈는 205/60/16인데,
오늘 타이어 갈고 나서
살짝 슬라럼 비슷하게 테스트를 해봤는데,
이게 갑자기 차가 타이어를 뒤따라 가는듯한 느낌을 받는데...
혹시 사이즈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해서 이렇게 여쭙습니다..
그리고 원래 타이어마다 스킬음이 틀린지도 여쭙습니다..
전에 있던 미쉐린은 상당히 앙칼지다고 할 정도로 하이톤의 스킬음을
냈었는데 (여성 소프라노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아아악" 하는 소리였다면,
금호는 제가 꼭 악써서 괴성지르듯이 "우어억" 하는 소리가 납니다...
어떻게 보면 기분 나쁜 사운드인데.. 이건 별 수 없다 생각합니다만...
마지막으로 브레이크 질문입니다 ㅜ.ㅜ
타이어 교체 중간에 제 브레이크가 얼마정도 남았나 보다가
앞쪽 조수석쪽 디스크 로터가 한 세로로 1~1.5센치 정도의 크랙이 나있었습니다.
이정도 수준이면 로터 당장 갈아야 하는 상황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한 2주정도 후면 용돈 타서 갈 수 있을거 같은데... 지금은 좀 상황이 여의치 않거든요..
로터가 앞쪽은 가공을 총 2번 해서 쓸 수 있는 최대한의 마진까지 다 쓴 상황입니다.
어짜피 다음번엔 갈아야 하는데, 패드는 한 50% 남은거 같아
다음에 같이 갈까 생각중이었는데 크랙을 보니 좀 불안해서요...
한달 뒤에 3일간 1500마일정도 장거리 여행을 해야하는데 불안해서 그럽니다...
이상 또다시 제 끊임없는 장문의 질문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SPT를 원했건만... 재고가 없고
제 미쉐린이 실밥을 보이기 시작해 더이상 기다릴수 없기에.. ㅜ.ㅜ
여기서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놈의 궁금증은 끊이질 않아서...)
원래 순정 사이즈는 205/60/16인데,
오늘 타이어 갈고 나서
살짝 슬라럼 비슷하게 테스트를 해봤는데,
이게 갑자기 차가 타이어를 뒤따라 가는듯한 느낌을 받는데...
혹시 사이즈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해서 이렇게 여쭙습니다..
그리고 원래 타이어마다 스킬음이 틀린지도 여쭙습니다..
전에 있던 미쉐린은 상당히 앙칼지다고 할 정도로 하이톤의 스킬음을
냈었는데 (여성 소프라노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아아악" 하는 소리였다면,
금호는 제가 꼭 악써서 괴성지르듯이 "우어억" 하는 소리가 납니다...
어떻게 보면 기분 나쁜 사운드인데.. 이건 별 수 없다 생각합니다만...
마지막으로 브레이크 질문입니다 ㅜ.ㅜ
타이어 교체 중간에 제 브레이크가 얼마정도 남았나 보다가
앞쪽 조수석쪽 디스크 로터가 한 세로로 1~1.5센치 정도의 크랙이 나있었습니다.
이정도 수준이면 로터 당장 갈아야 하는 상황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한 2주정도 후면 용돈 타서 갈 수 있을거 같은데... 지금은 좀 상황이 여의치 않거든요..
로터가 앞쪽은 가공을 총 2번 해서 쓸 수 있는 최대한의 마진까지 다 쓴 상황입니다.
어짜피 다음번엔 갈아야 하는데, 패드는 한 50% 남은거 같아
다음에 같이 갈까 생각중이었는데 크랙을 보니 좀 불안해서요...
한달 뒤에 3일간 1500마일정도 장거리 여행을 해야하는데 불안해서 그럽니다...
이상 또다시 제 끊임없는 장문의 질문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2007.08.15 21:03:26 (*.79.156.51)

림폭은 그대로인데 트레드가 넓어졌기 때문에 코너링 시 사이드 월의 변형이 증가하게 되어 타이어의 슬립앵글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스티어링 리스폰스가 약간 감소할 것이고 좌우 롤은 약간 증가한 것처럼 느껴지실 겁니다.
림폭이 7J 정도 된다면 215 사이즈는 안전성에는 전혀 관련 없을 것 같습니다만 60 시리즈의 사이드 월 높이로 보아 사이드 월의 변화 때문에 조향 반응이 감소한 것을 체감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림폭은 그대로 둔 채 타이어만 넓어지면 코너링 그립은 증가하나 조향 반응이 떨어지는 반대 급부도 있습니다.
또한 ASX 타이어 자체도 사계절 용이라 처음에는 슬립앵글이 큰 편인 것 같습니다.
5000-1만 킬로 정도 주행하시면 길이 들어서 안정감이 더 좋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새 타이어는 마모된 타이어보다 리스폰스가 떨어지며 스키드 음도 다릅니다.
마른 노면에서 그립도 떨어집니다.
한 칫수 넓은 트레드와 새 타이어, ASX 타이어 본래 특징이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말씀드렸듯 림 폭이 7J 이상이라면 안전성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새 타이어는 길이 들어야 성능이 좋아지니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을 쓰시고요.
특별히 추구하는 의도가 없으시다면 제조사의 권장 사이즈를 끼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따라서 스티어링 리스폰스가 약간 감소할 것이고 좌우 롤은 약간 증가한 것처럼 느껴지실 겁니다.
림폭이 7J 정도 된다면 215 사이즈는 안전성에는 전혀 관련 없을 것 같습니다만 60 시리즈의 사이드 월 높이로 보아 사이드 월의 변화 때문에 조향 반응이 감소한 것을 체감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림폭은 그대로 둔 채 타이어만 넓어지면 코너링 그립은 증가하나 조향 반응이 떨어지는 반대 급부도 있습니다.
또한 ASX 타이어 자체도 사계절 용이라 처음에는 슬립앵글이 큰 편인 것 같습니다.
5000-1만 킬로 정도 주행하시면 길이 들어서 안정감이 더 좋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새 타이어는 마모된 타이어보다 리스폰스가 떨어지며 스키드 음도 다릅니다.
마른 노면에서 그립도 떨어집니다.
한 칫수 넓은 트레드와 새 타이어, ASX 타이어 본래 특징이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말씀드렸듯 림 폭이 7J 이상이라면 안전성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새 타이어는 길이 들어야 성능이 좋아지니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을 쓰시고요.
특별히 추구하는 의도가 없으시다면 제조사의 권장 사이즈를 끼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007.08.15 21:05:42 (*.79.156.51)

브레이크 디스크는 두께가 중요합니다.
연마 가공 2번 하셨다면 두께 감소가 상당할 것 같은데, 두께가 감소하면 바로 고속에서 제동 성능 저하로 이어지며 페이드가 쉽게 옵니다.
그리고 크랙이 눈에 띄게 갈라져 있고 디스크 끝 면까지 이어져 있다면 바로 교체하셔야 합니다.
연마 가공 2번 하셨다면 두께 감소가 상당할 것 같은데, 두께가 감소하면 바로 고속에서 제동 성능 저하로 이어지며 페이드가 쉽게 옵니다.
그리고 크랙이 눈에 띄게 갈라져 있고 디스크 끝 면까지 이어져 있다면 바로 교체하셔야 합니다.
2007.08.15 21:27:36 (*.229.109.2)

같은 컴파운드일때, 편평비가 낮은 타이어는 스퀼음이 둔중합니다. 60 시리즈에서 55로 바꾸셨으니, 스퀼음이 굵어졌을테고요.. 컴파운드가 소프트할수록(그립이 좋을수록) 스퀼음이 굵어지기도 합니다.
디스크 로터 크랙은, 표면의 열화로 겉에만 갈라진건지 깊이가 깊은건지를 확인하시고.. 전자쪽이면 조금 더 쓰셔도 될 듯. 아주 하드코어한 드라이빙이 아니라면 1500 마일 이상은 견딜거 같은데요. 로터가 깨져서 못쓰게 되는경우는 거의 보질 못해서요. 물론..되도록 앞당겨 교환하면 좋겠지만요.
디스크 로터 크랙은, 표면의 열화로 겉에만 갈라진건지 깊이가 깊은건지를 확인하시고.. 전자쪽이면 조금 더 쓰셔도 될 듯. 아주 하드코어한 드라이빙이 아니라면 1500 마일 이상은 견딜거 같은데요. 로터가 깨져서 못쓰게 되는경우는 거의 보질 못해서요. 물론..되도록 앞당겨 교환하면 좋겠지만요.
2007.08.16 07:25:32 (*.130.243.60)
아 그렇군요 세분 모두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로터에 크랙은 디스크 중간에 약간 1.3센치정도 있고
끝까지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다음주 주말에 용돈 받아서 갈면 될듯 합니다.
타이어 길들이기는 어떻게 하는게 바람직한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전 처음부터 조지는 성격이라 뭐 좀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걸 따르고 싶습니다.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로터에 크랙은 디스크 중간에 약간 1.3센치정도 있고
끝까지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다음주 주말에 용돈 받아서 갈면 될듯 합니다.
타이어 길들이기는 어떻게 하는게 바람직한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전 처음부터 조지는 성격이라 뭐 좀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걸 따르고 싶습니다. ^^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07.08.16 09:59:33 (*.146.10.200)

타이어 길들이기는 Tirerack.com 가면 있던데(타이어 살 때 전자 명세서 페이지엔가.. 나오더군요) 저도 ASX 쓰고있지만 길들이기는 그냥 skip 해버렸습니다-::
2007.08.16 11:49:11 (*.127.196.140)
S2000의 경우 로터가 깨져서 폐차하신분도 봐서... (새차였죠...몇달안된...)
디스크 크랙은 조심하셔야 할듯합니다
디스크 크랙은 조심하셔야 할듯합니다
2007.08.16 23:15:20 (*.79.156.51)

타이어 길들이기는 대략 적정 공기압을 넣고, 스키드 마크 생길 정도로 급브레이킹 하지 않고, 장시간 초고속 주행을 피하시면 됩니다.
( 무리한 코너링이나 급브레이킹 하지 않으시고 대충 타시면 됩니다. )
특히 타이어 장착 직후는 림과 타이어 비드가 잘 안착되도록 며칠 부드럽게 운행하면서 여유를 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안착되기 전에 급브레이킹하면 심한 경우 휠 림에서 타이어가 헛도는 경우도 생기므로 안전상의 이유입니다.
길들이기 주행 거리는 보통 300km를 이야기하는데, 굳이 타이어 길들이기를 신경 쓰실 것 까지야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편하게,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적당히 타면 될 것 같습니다.
혹사하지 않고 적절하게 타면 그게 길을 잘들이는 것이 아닐까요.
( 무리한 코너링이나 급브레이킹 하지 않으시고 대충 타시면 됩니다. )
특히 타이어 장착 직후는 림과 타이어 비드가 잘 안착되도록 며칠 부드럽게 운행하면서 여유를 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안착되기 전에 급브레이킹하면 심한 경우 휠 림에서 타이어가 헛도는 경우도 생기므로 안전상의 이유입니다.
길들이기 주행 거리는 보통 300km를 이야기하는데, 굳이 타이어 길들이기를 신경 쓰실 것 까지야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편하게,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적당히 타면 될 것 같습니다.
혹사하지 않고 적절하게 타면 그게 길을 잘들이는 것이 아닐까요.
2007.08.17 03:38:46 (*.19.56.99)
아하 그렇군요 ㅜ.ㅜ
이미 어제 집근처에서 살짝 와인딩 업/다운힐 한번 해봤는데...
이미 주행거리는 그저께 갈고나서 한 500마일 뛰어서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
이제 좀더 자리를 잡은듯 느껴지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이미 어제 집근처에서 살짝 와인딩 업/다운힐 한번 해봤는데...
이미 주행거리는 그저께 갈고나서 한 500마일 뛰어서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
이제 좀더 자리를 잡은듯 느껴지네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디스크 로터에 클렉은 왠만하면 빨리 교체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그렇다고 금세 망가져서 브레이크가 안들을 정도는 아니지만클렉의 정도에 따라 차량에 데미지을 줄수도 있읍니다
천천히 안운 하시고 빨리 처방 하시는편이 안전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