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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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차를 팔려구 내놨더니 산다는 사람보다 차끼리 맞바꾸자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황당(?) 하네요^^;;;;
그 중에 다른 차들은 다 제 필요와는 동떨어져있어서 단번에 거절했는데
GTI 337 에는 좀 끌리는군요+_+;;
(첫 차로 인테그라 GSR 살려고 할 때 사실 1.8T 에도 욕심이 있었지요..)
일단 만나서 구경이나 해볼까 하는데,,
1.8T 에서 특별히 신경써서 봐야할 점이 있을까요?
그리구 연비가 어떨는지도 관건입니다. 직접 경험해보신 분들의 시내주행 연비를 들을 수 있을려나용? IS300보단 더 좋은것 같던데용;;
또.. 프론트 마운트 인터쿨러, 터보 in-let 파이프, 3" cat-less down pipe랑 인테이크
되어있다네요.. 터보쪽은 문외한이라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숩니다;;
저 정도면 많이 만진 건가요? +_+
제 차 킬로수가 높고 관리가 불편하고 겨울에 신경쓰여서,, 바꿔준다면 한 번 해볼까
싶기도 하지만 바꿨다가 337을 되팔 때 과연 일반 1.8T GTI 가격에서 얼마나 더 받으면서
쉽게 팔 수 있을까 그것도 걱정이군요^^; (매니아들이나 아는 차라서..ㅡ.ㅡ;)
골프/GTI에 조예 깊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
(아참, 킬로수는 못물어봤습니다.. 10만 아래일것 같아요)
2007.08.27 14:12:48 (*.221.186.212)

연비는 상당히 잘나옵니다~ ^^ IS300보단 잘나올겁니다. FMIC/In-let/3인치 파이핑이라면 저 rpm에선 좀 허당 치겠네여. 제가 걱정스러운건 337같은경우 매니아차량이다보니 너무 거칠게 몰지 않았을까 하는... 그리고 나중에 파실때 프리미엄은 크게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2007.08.27 16:13:08 (*.118.126.12)

순정으로 끼워져 있는 Polished BBS RC 여부도 확인하세요. 짝당 가격도 비싸지만, 요즘에 구하려고 해도 구하기 아주 힘든 가볍고 튼튼한 좋은 휠이거든요. 휠 하나만 봐도 오너가 얼마나 차에 신경을 쓰면서 관리를 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척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돈 때문에 팔고 싸구려 끼우는 경우가 더러 있거든요. 터보쪽은 오일이 세는 부분이 있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사실, 말로 뭐라 왈가왈부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좀 난감한 면이 있습니다만... 337 버젼이 일반 GTI보다 약간 더 받는 부분이 있습니다. 프리미엄까지라고 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동일 조건 가격이 비싸게 매겨집니다. 337 ED은 역사가 좀 있는 차거든요. 저 역시 R32를 맞이하기 전 337을 맞이할 뻔 했었다는...^^a
2007.08.27 16:25:27 (*.118.126.12)

1.8 터보의 연비는 (당연한 얘기지만 ㅡ.ㅡ) 상황에 따라 좋을 수도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부하가 많이 걸리는 (High boost) 운전 상황이라면 3.2리터보다 더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속 크루징에서 연비는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김재우 회원님이 지적하신대로 "초반 허당"은 어쩔 수 없는 한계입니다. 꼭 FMIC/Intake/3인치 파이핑과 연계하여 생각하기 보다는 배기량에서 오는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1.8T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225마력짜리 Audi TT에서도 순정 상태의 "초반/뒷심 허당"은 고질적인 문제였습니다. 중속만큼은 아주 훌륭했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각종 튜닝파트와 데이터들 그리고 뼈대굵은 튜너들이 많기 때문에 마스터님이 침이 마를정도로 말씀하시는 것처럼 '환자'들의 영역에 정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merit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명에 맡기세요~ ㅎㅎㅎ
2007.08.27 18:10:35 (*.32.137.137)

에, 저정도 튜닝된 1.8t의 평범한드라이브 시내연비는 22~23mpg정도 됩니다. 프리웨이는 30쪼금 넘게 나오구요, 저는 가끔씩 밟아주고 로컬/프리웨이 합쳐서 탱크당 26~27mpg 사이를 왔다갔다 합니다. 저도 CAI랑 TIP랑 3" catless dp 있습니다. low rpm 허당 지대로 입니다 ㅋㅋ 근데 차를 바꾸신지 얼마 안되신걸로 아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