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용도에 안맞게 과도하게 좋은 타이어만 고집하는 분들이, 여럿있더라고요
그런분들 자동차 사용 용도를보면 출퇴근이나 가끔 고속에서
쏘는 정도인데...
너가하니까 나도 이런식으로 또 협력업체에서는 홍보식으로 이타이어 정도는 껴줘야한다 댓글로 살살 바람 넣고
회원들은 뭣도모르고 무조건 스포츠 타이어좋아 하고 장착하는거 같습니다 (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뭐 자기돈주고 자기가 원하는거 장착한다고하니 뭐라 할말은 없지만, 출퇴근용도나 , 11월 12월 한겨울에 스포츠타이어를
추천하는 업체가 있더라고요
이걸보면서 뭔생각으로 장착하고, 뭔생각으로 추천하는지 알수가없네여..
저같은 경우도 스포츠타이어라고 써본게 le스포츠 , ku19 ,
re002 정도인데 고속에서는 좋은게 느껴지는데
가끔 와인딩이나 거친운전하면... 왠지 실력에 비해 타이어가 과분하다는 생각을 자주 하거든요 서킷가는것도아니고 밤마다
산타는것도 아니고...
동호회나 타이어 이야기나올때 어떤분이 했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금호4x 사계절 타이어 " 이 타이어로 100% 성능내서 타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냐고 "
그 글보고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타이어 빨로 타지 말자는게 생각나네요... 내년이나 초쯤에 서킷가보려구 하거든요
자기 운전 습관 , 차 용도에 맞게 타이어를 선택했으면 좋겠네요

타이어가 버티지를 못하네요;;
그 보다는 차량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하려나;;;

오만하게 한마디 던지자면 , OE타이어가 얼마나 좋은지, 타이어의 특성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라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 오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타이어를 느끼시는 분들이지만 외부에서는 그렇지 않은 분들이 보통 더 많으니까요.
트레이드 오프되는 성능 분포도에서 어느한쪽의 성향만 높여도 ex)드라이그립, 승차감 그 것에 충분히 만족해버리고 다른 것들은 간과해 버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그나마도 그러한 '느낌'만 줘도 거기서 끝이더군요.
성능끝까지 쓰는사람들은 용도별로 타이어 구분할줄 아는 소비자들인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저런 우를 범한다고봅니다. (성능을 끝까지 쓰지도 않으면서 단지 특정성향만 갖추면 그걸로 만족해버리고 과소비하는 소비자들)
그러나, 웻은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물론 v720같은 익스트림 퍼포먼스 타이어와는 질감자체가 다르지만요ㅎ 싸고 질겨서 오래갑니다.
타이어 성능을 끝까지 컨트롤할 줄 아는 일반인이 몇 명이나 있을 지도 모르겠고, 그냥그냥 운전하는 사람들이라면 더더욱 고속주행 중에 믿을 수 있는 건 본인들의 손과 발이 아니라 타이어여야 할 겁니다.

본문 말씀에 공감하구요, 금호4X 언급하셔서 경험담을 나눠보자면... 올 초에 서킷에서 하는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요, 협찬 때문인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고성능(470마력), 신차, 순정상태 인데도 모든 시승차량이 타이어만 4X로 바껴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다들 이게 뭐지 하며 갸우뚱 했고, 트랙을 달리면서도 차량성능에 비해 너무 빨리 나타나는 타이어의 한계에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나름 거기에 적응하며 즐겁게 탔습니다. 물론 차량 성능을 더 끌어내서 즐기지는 못했지만요.. 타임트라이얼로 개인기록 갱신을 위하거나, 다른 타이어를 장착한 분들과 race를 하는 상황이 아닌한, 타이어건 다른 부분이건 어느정도 제한점이 있는 상황에서도 그 자체를 느끼고, 다루고, 즐기는게 또 우리 환자들의 지향하는 바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
저도 RE002 끼우고 있지만 확실히 저에게 과분한 타이어 입니다. 드라이에서 비명소리 듣기 쉽지 않네요 ..
다만 시내상황에서도 급정지 할 때 모 타이어사의 문구처럼 타이어의 성능은 자동차가 한계를 만날 때 시작된다는걸 느낀 적이 많아서 .. ABS도 없는 차를 타이어 그립빨로 비상시에 세운적이 몇번 있다보니 불편함이 좀 있어도 그립이 좋은 타이어로 쓰게 됩니다.
누구든 상황을 만들어주면 한계를 들어내고 소리내고 무너지고
...
위 언급하신 스포츠 타이어는 그리 급이 높지 않으므로 펀드라이빙정도를 하시는 분이라면 한계까지 못쓸 타이어도 아닙니다.
일반 출고타이어나 4x급은 그 한계가 극명하고 낮습니다
타이어 비슷하게 생겼지 싶지만 차이가 금방 들어납니다
차에 별 관심없는 사람이나 출고 타이어가 맞지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스포츠타이어
혹은 마제스티같은 승차감과 저소음의 타이어의 선택은
괜한 오버스펙이 아닌줄로 압니다
빠른속도로 차량을 거동시키지 않았으면 합니다
le스포츠나 re003같은 준스포츠급 타이어도 사이드 숄더 날아가고 무너지고 하는데 출고타이어 맹신론은 좀 문제가 있지 싶습니다


다소 엉뚱한 관점일 수 있는데...
성능 좋은 타이어는 공도에서 더 많이들 쓰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모자라면 더더욱이요.
생각 해 보세요.
실력도 없는데 후진 타이어로 쏘다가 급박한 상황이 닥칠 때(실력이 없으니 빈도도 더 자주?)
그나마 타이어가 받쳐주면 사고가 덜 날 것이고, 이게 더 공익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뭐 그렇다고요.
제차량은 올뉴프라이드라 OE타이어 자체가 금호 솔루스 kh25 15인치 였는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4X 로 넘어간뒤 N9000으로 넘어왔는대
트레드가 닳고 나서 소음 올라오는것만 제외하고 확실하게 고속 안정성 및 위험한 상황에 서의
급제동 성능이 매우 좋아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말은 안전과 관련된 자동차 부품에는 돈을 안 아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re003 끼고 있는데
매일 와이딩, 서킷 타는거 아니고
패밀리카로 쓰실꺼면 s1노블2 나 마제 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어쩌다 한두번 코너 잡아돌리는데
그거할려고 탈때마다 노면소음듣기에는 타이어가 아깝다는 생각 많이 듭니다...

차가 그랜드스타렉스 5밴입니다.
순정타이어는 승합 및 화물 운영에 적합하지만...
엔진출력에 비해 그립, 제동력, 코너웍 엉망입니다.
타이어는 SUV용으로 브레이크패드는 하드론으로
셋팅하니 달라진 거동을 보이는 차량이 되더군요.
2배성능보다는 20~ 30% 정도 향상되어도 좋은거죠.
저도 4x좋아하는대 동호회에서는 이상할정도로 나쁜취급입니다. 이게 매우 좋다. 고성능이다라고는 말안하는대, LE스포츠를 초고성능 타이어로 보면서...??? 왜 4X는 쓰레기가 될까요
이것말고도 패드는 순정 브레이크캘리퍼/로터 확장...
글을 읽어보니 맞는 말씀인거 같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사이즈가 없어서 어쩔수없이 고성능 타이어로 장착하고 다니는중인데 (일반 4계절 타이어에서 미쉐린PSS로 장착중입니다) 처음써보는 고성능 타이어였는데, 정말 브레이크도 한 1.5배는 더 잘 드는거 같고 코너링 접지력 모든면에서 과분하다는 생각이지만 만약 다시 타이어를 구매하라고 한다면 동급에서 윗급이나 조금 떨어지는 그 사이 범위 내애서 구입하고는 싶습니다. 사람이 간사하다고 느낀게 확실히 좋은것을 느껴보니 (금전적인 여유나 혹은 기타) 상황이 똑같이 된다면 다시 동급 혹은 그 윗급으로는 가고싶습니다...

인터넷의 각 차량들 동호회 보면 재밌어요. ㅋㅋ
Q : 브레이크가 밀려요 → A : 4피로 업글!! '근데 타이어는 아무거나!'.
타이어는 차량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가장 저렴한(?) 튜닝중에 하나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든 제품의 성능을 꼭 한계까지 써야하는건 아니죠.
그리고 급박한 상황에서는 타이어가 꽤나 중요한 요소일수밖에 없습니다.
불과 수십cm 차이로 사고를 피할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자기돈으로 자기차에 비싼거 끼는건데요 자기 자유죠 뭐. ㅎㅎ
위에 몇분이 언급하셨는데 일상적으로 주행하면서 한계까지 밀어붙이지 않는 사람이더라도
사고상황이 닥치면 한계를 넘나드는 주행을 할 수밖에 없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순간은 내가 운전을 어떻게 했냐와 관계없이 닥칠 수 있구요
그 한순간에 사고를 피할 수 있는가 없는가가 갈릴 수 있으니 저는 돈 좀 쓰더라도 타이어는 좋은 것을 써야한다는 편입니다.
이미 한차례 빗길 풀브레이킹으로 1m도 못남기고 저는 멈췄는데 뒤에서 못멈춰서 받힌 경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