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현재 118d와 넥스트스파크를 가지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큰차를 좋아하지않고 작은차를 좋아해서 위의 두대로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차 저차 타보고 싶어 차는 30여대 바꿔봤습니다)
어제 옆동료가 지하주차장에 오래동안 타지않은 sm3 2002년식구형이 있는데
처분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호기심이 발동해서 직접 봤는데 15만km 주행에 1인 신조차이고
외관 훌륭하고 부식 하나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걸 인수해서 차를 한번 만들어 볼까하는데 어떨까요?
가격이야 100만원 미만으로 인수할 수 있지만 앞으로 돈이 많이 들지 모르겠네요.
혹시 구형 sm3 타시는 분 계신가요?
90년대 일본 소형차 느낌이 꽤 강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것도 나름 매력이라면 매력이더라고요. 다만 특별한 차가 아니다보니 깨끗하게 고쳐서 타는 것 말고는 다른 의미가 있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유난히 뒷좌석 좁은거 말고는 매우 만족스럽게 탔던 차량입니다.
하루 150키로 가까이 2년정도 탔는데 소모품 말고는 갈아준게 없습니다.
파워핸들 관련 고압/저압호스 정도 말고는 고질병도 특별히 없습니다.
저 고질병도 정비비가 그닥 비싼것도 아니고 한번정도만 고쳐놓으면 폐차할때까지 별 무리 없을듯.
A --> B 이동수단이라는 전제 하에,
차 정말 좋습니다.
기름만 넣고 타셔도 앞으로 십여년간 훌륭한 발이 되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