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타엔진 YF SONATA 차량입니다.
제목과 같이 간헐적인 아이들 부조현상이 있어 질문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순정 차량이라면 아무래도 트러블슈팅이 좀 원활 할 수 있겠지만.. 튜닝이 된 차량이다보니 원인 찾기가 어렵네요..

차량 특성 및 튜닝 내용을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세타엔진 LPI 차량이며,
피스톤 및 커넥팅로드는 신형제네시스쿠페 순정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압축비 조정 및 내구성강화목적)
인젝터는 순정을 가공하여(인젝터 홀 확장) 장착되어있습니다.
터빈은 사실 아이들부조에 영향이 없을거라고 생각은 들지만... YF/K5 터보차량용 순정 터빈이며, 전자식 액츄에이터를 제거하고 기계식(고정 0.8바) 장착 하였습니다.
흡기라인은 블로우오프밸브 장착 때문에 조금 변경이 되었구요.. 순정형흡기 필터를 사용하고 라인도 순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증상은 정차시에 갑작스럽게 아이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때가 간헐적으로 발생합니다.
예를들어 신호대기시에 잠자코있던 아이들이 갑자기 부릉 부릉 부릉 부릉 하면서 1초 정도 간격으로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브레이크를 떼고 D 에서 엑셀페달을 밟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이런 증상이 없는데 유독 정차시에만 증상이 생깁니다.
진공게이지도 오르락 내리락 하고요.
심할때는 차가 울컥 거릴 정도로 부조가 생깁니다.

아직 점검은 제대로 안해보았지만,
카센터에서는 가스켓의 문제가 유력하다고 하고 있구요..
맵핑을 한 튜닝샾에서는 터빈문제,액츄에이터문제, 엔진문제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인젝터도 좀 의심이 되는데...
플러그와 케이블은 교환한지 1만키로 정도밖에 안되었고 교체전후 증상은 그대로 입니다.
스로틀쪽에 문제인가 싶기도 하지만 스로틀 청소는 별로 의미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고요.. 살짝 들여다보았더니 깨끗하기도 합니다...
맵핑 문제라면 지속적인 증상이 나와야할 것도 같은데...

머리가 아프네요 ㅠㅜ
혹시 어디서부터 점검을 해봐야할까요?? 이것저것 교체하려니 돈이 아깝고.. 차는 잘 나가고 트러블도 없는데 유독 정차시 간헐적인 이 문제때문에 스트레스가 은근히 받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