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차종은 로체1.8이고 지금 15만km넘게 탔습니다.
차가 처음 시동걸었을 때 저속주행에 도드라지게 소리가 들리다가 엔진이 열이 받거나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는 소리가 안납니다. 정비소에 가니까 견적이 130정도든다고 합니다. 무슨 증상인지 그 정도 견적이 드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차가 처음 시동걸었을 때 저속주행에 도드라지게 소리가 들리다가 엔진이 열이 받거나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는 소리가 안납니다. 정비소에 가니까 견적이 130정도든다고 합니다. 무슨 증상인지 그 정도 견적이 드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2018.04.28 19:49:44 (*.39.140.28)
세타엔진이네요... 스커핑현상이라 진단하고 보링으로 130 견적 부른 느낌이네요
세타엔진 보는 업소 몇군데 더 돌아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세타엔진 보는 업소 몇군데 더 돌아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2018.04.29 09:34:15 (*.62.178.159)
그 '따따따따' 소리도 어느 위치에서 어떤 톤으로 나는지가 중요합니다.
펌프쪽 소리인지 확인해야 하고요.
뜯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거라, 내시경 카메라를 점화플러그 구멍으로 들이밀어 보거나
청진기 등을 여기저기에 대어보면서 최대한 제대로 파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제 차(NF 2.0 세타1 구형)의 경우 처음 가져올 때 약간 있던 '따따따따' 소리가 조금씩 더 커지길래
최근 정밀진단 결과 3~4번쪽 메탈베어링 소손으로 오버홀 진단 나왔습니다.
크랭크 케이스 쪽에서 달그락 소리와 함께 따다닥 하고 금속 부딪히는 소리가 나고 있더군요.
만약 오버홀이 필요할 경우 싼 곳은 110까지도 부르는데 작업이 제대로 되는 것 같지는 않고,
제대로 소모성 부품 교체하고 베어링 간극과 실린더와 피스톤 간격까지 보정하는 작업까지 하면
150~180 부르더군요.
비용이 적지 않고, 일단 수리하고 나면 오래 타야 할테니 여러 군데 다니시면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보시고, 차량 유지의 지속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여 수리를 할지 말지 판단하시길...
펌프쪽 소리인지 확인해야 하고요.
뜯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거라, 내시경 카메라를 점화플러그 구멍으로 들이밀어 보거나
청진기 등을 여기저기에 대어보면서 최대한 제대로 파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제 차(NF 2.0 세타1 구형)의 경우 처음 가져올 때 약간 있던 '따따따따' 소리가 조금씩 더 커지길래
최근 정밀진단 결과 3~4번쪽 메탈베어링 소손으로 오버홀 진단 나왔습니다.
크랭크 케이스 쪽에서 달그락 소리와 함께 따다닥 하고 금속 부딪히는 소리가 나고 있더군요.
만약 오버홀이 필요할 경우 싼 곳은 110까지도 부르는데 작업이 제대로 되는 것 같지는 않고,
제대로 소모성 부품 교체하고 베어링 간극과 실린더와 피스톤 간격까지 보정하는 작업까지 하면
150~180 부르더군요.
비용이 적지 않고, 일단 수리하고 나면 오래 타야 할테니 여러 군데 다니시면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보시고, 차량 유지의 지속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여 수리를 할지 말지 판단하시길...
2018.04.29 09:37:28 (*.62.178.159)
그리고 아무리 테드라 해도 정비 진단은 역시 노련한 정비사에게 의뢰함이 답이라고 봅니다.
정비사 회원 분께서 계신다 하더라도 차를 직접 보아야 어느 정도 근사치라도 판단이 가능하지,
글만으로 제대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정비사 회원 분께서 계신다 하더라도 차를 직접 보아야 어느 정도 근사치라도 판단이 가능하지,
글만으로 제대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2018.05.04 21:56:03 (*.94.214.155)
제 차는 살 때 시동 걸어보곤 미심쩍은 소리가 들리길래 대충 예상은 했습니다. ^^;
중고차 매장에 있는 NF와 TG들은 엔진들이 대체로 좀 그렇더군요.
세타는 물론 델타 기반이라는 뮤 마저도;;
아주 조용한 차가 한 대 있긴 했는데, 수리 이력과 상세 내용을 알기가 어렵고
무엇보다 휠하우스와 사이드멤버를 통째로 절단 교체한 차량이라 포기했습니다.
다른 차들도 대부분 문짝 판금수리가 울퉁불퉁하게 되거나 통째로 교환하면서 데드너 없는 걸
그대로 도색만 해서 붙인 건지 문 닫을 때 깡통 소리가 나고 바디 하부 부식도 있고,
무엇보다 원하는 선루프 사양 차가 잘 없어서...
엔진에 이상 징후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대개는 그러하니 그냥 갖고 왔습니다. ^^;;
피차 복불복인 것 같고, 잘 굴러가는 차도 오일 먹는 경우가 있으니 감안하고 고쳐 타야죠.
언젠가부터 여기 테드가 ‘알수없는 고장의 원인을 글로 올리니 글로 확답을 달라’ 이런 글이 좀 잦아진것같아요.
노력, 시간, 비용 뭐 이런것들을 잘 따져서 합리적인 수리 및 자동차 문화를 잘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