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관련 전문가분들이 자세한 답변을 해주시겠지만 법인 리스를 해본적은 있어서 제가 초보적인 답변이 가능합니다^^ 일단 대영님의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뭐가 좋다고는 말씀 못드립니다. 

법인리스의 경우 법인명의로 차라는 사업에 필요한 도구를 빌려 쓰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명의가 회사 명의도 아니고 대영님 명의도 아닌 리스사 명의로 등록 됩니다. 실물은 차지만 회사에서 쓰는 기계나 용품과 같아서 비용처리를 통해 절세를 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자신의 명의로 차를 등록하지 않아 개인보험 같은 부분에서 절약이 되는 부분이 있기도 하구요.

매출이 크고 마진이 커서 세금을 많이 내셔야 한다면 리스가 매력있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리스는 메리트가 적습니다. 견적을 받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증금 30%을 깔고도 3년동안 차값에 육박하는 돈을 냅니다. 1억짜리 차를 운용리스하는 일반적인 견적이 3천을 보증금으로 깔고 3년동안 1억 안팍을 매달 나눠내며 타다가 3년이 지나면 차를 반납하고 3천을 돌려받거나 3천을 포기하고 차를 받습니다. 중고값이 좋은 차라면 정리해서 일정금액 회수합니다만 3년된 수입차 중고값이 좋은경우는 잘 없습니다. 세금(혹은 보험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나 비용처리를 100% 못해내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장기렌트카처럼 정비관리를 해주는것도 아니고 LPG를 쓸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딜러분들은 리스 하면 상당히 좋아합니다^^  자신이 리스사로 부터 받는 감사금(?)의 일부를 리베이트로 구매자에게 돌려주는게 일반적이기까지 하고 그 금액이 상당합니다. 그만큼 리스사가  짭짤한 장사를 한다는 소리죠.

참고로 유예리스라는 것도 있습니다. 일정금액을 3년 유예시켜놓고 유예 안시킨금액과 이자를 내면서 타다가 약정한 기간이 지나면 유예금을 일시상환하거나 다시 그 금액을 리스하는건데 사채 수준의 이자를 자랑합니다.ㅋㅋ

친한 동생이 아무 생각없이 한달에 내는 납입금이 작다는것에 눈이 뒤집혀 이자에 대한 계산도 안해보고 차를 샀더군요.ㅋ 제가 계산을 해보니까 3600짜리 차를 4300이상 주고 산거 였습니다. 이자만 3년동안 700이상을 내는거죠. 제대로 안알아보고 산 동생놈도 실수했고 정확하게 인지 못시킨 딜러도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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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리스해서 100% 비용처리로 효과를 누리면 가장 경제적 효과가 크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장 차를 싸게 사는 방법은 은행에서 좋은 조건으로 돈을 빌리는 겁니다.  은행이자가 그래도 제일 싸죠.

음...우리 동호회에 리스를 업으로 삼는 분들이 계셔서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사실 리스 비추입니다...

위에 기주님의 말씀처럼 비용처리...는 현금으로 내셔도 가능합니다...

리스의 장점은 돈이 궁할경우 원하는 차를 굴려본다...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신 내야하는 이자비용이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