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일입니다.....   간만에 외출을 하고나서 집앞에 차를 세웠습니다...

 

한시간 정도 지나고.... 마트에도 들르고 차도 주차장에 세워둘겸 시동을 걸었는데....

 

ㅡㅡ^   아무런 소리가 안나네요.....

 

밧데리는 수원에서 과천까지 갔다왔으니 충분히 충전이 되었을테고..(밧데리 교체한지 2년정도 되었음..)

 

게다가 전압도 뜨긴하는데...

 

START까지 키를 돌려도..  아무런 소리가 없네요... 윙하는 소리도 안나고...

 

그래서 리모콘으로 시동을 걸고 엔진룸에서 보고 있는데... 역시나 키ON까지 가서 릴레이 붙는 소리는 나는데...

 

이후 조용~

 

순간 머릿속이 깜깜해지더군요.. 당장 금요일날 워크샵때문에 차를 써야하는데...ㅜㅜ

 

뭐 당장 손쓸 방법도 없고,  그냥 다시 실내에서 몇번 해보다가..... 그냥 미쪄야 본전이다라는 생각에 START로 돌린상태에서 한 4~5초 정도 지나니까..  시동이 걸리네요.... (아무런 반응이 없어 멍~ 하니 있다가 시동이 걸린거죠...) 

 

시동모터가 맛가기 전 초기 징조를 보인것 같은데.....      15년 17만 Km동안 사용한 녀석이니 이제 피로가 쌓일만도 하긴한데...

 

혹시 시동모터가 맛이 가서 그런건지 확신이 안서서.. 혹시 증상을 경험해보시거나 이상증상을 잘 아시는분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그래야 재생이건 폐차장표건 가져다가 교체를 할까 생각중이거든요....

 

현재 계획은....  점화케이블을 빼고선......  크랭크를 수초간돌려서 시동모터 내부적으로 윤활이 이루어 질수록 할 예정이긴합니다...

 

 

끝으로 2.0 GDI 엔진은 언제나 나올까요?   아울러 K5에 2.0 GDI 터보는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