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아래 카니발&스타렉스 질문올린 사람입니다
이제 곧 그랜드카니발을 계약할 건데요,
1. 요즘 차들, 메이커에서 제공하는 옵션 중에 가죽시트나 오디오시스템이 성능이나 품질대비
비싸게 나오는 듯 한데, 차라리 선택 안하고 그 돈으로 가죽시트업체랑 오디오샵에서
따로 작업하는 게 가격대 성능비가 더 좋지 않을까요..?
2. (중요질문!)영업사원한테 선팅이나 언더코팅, 가죽시트 해달라 그러면 분명히 죄다 싸구려로 해 올 것 같은데,
이 역시 서비스 안받는다고 하고 차값을 더 할인해달라 그러는게 낫겠지요...?
테드 회원님들은 어떻게 하실 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기아자동차 직원으로 말씀드립니다. 뻥티기하는분도 있지만 사실은 거래처에서 일반소비자와 딜러간의 가격차가 존재합니다. 그가격을 말하는게 맞을겁니다. 그리고 딴거 다 빼고 현금할인만 받으시면 파는 사람도 사실은 맘이 편합니다 제경우지만.

가죽시트, 오디오 에프터 마켓 품질이 좋다면 출고후 하겠습니다
출고시 차 값이 비싸면 취,등록세도 비싸지지 않나요??

저도 줄곧 차는 깡통으로 사서 하나하나 붙여가는 재미를 꿈꿔오다가 막상 차를 살때... 그렇게 안되더군요. 귀차니즘 때문에.. ㅋ
그냥 영맨분에게 썬팅하고 머하고머하고~~ 해서 갖다주세요~ 하면 아마도 묻지마 제품으로 가득 채워서 올듯 합니다.
작년에 차살때 영맨분도 그러시더군요. 참 솔직하게 이것저것 많이 말씀해주시던데... 그냥 하면 5만원 미만짜리도 해주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암튼, 자잘자잘한거 요구하지마시고 썬팅은 필수니 좋은놈 어떤놈딱 찍어서 그놈으로 하겠다고 하십시요. 현금으로 빼줄 수 있는 부분 최대한 빼달라 하시구요. 크리닝셋트니 머니 다 필요 없습니다. 대부분 허접하니까요.
위에 김승진님도 말씀하셨지만 좀 돈이 비싼 썬팅을 한다 해도 영맨분이 단골로 가는곳에 소개로 가면 개인이 가는것보다 저렴하게 됩니다.
영맨분들도 능력에 따라서 차를 가져올때 할인을 해줄 수 있는 폭이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부익부 빈익빈... 할인 많이 해줄 수 있는 영맨분 만나세요`~~~

저는 가격 대비 품질이 좋다는 평 때문에 눈독 들여놨던 sk 프로하이텍이란 썬팅 제품이 있었는데 귀찮아서 걍 영맨한테 알아서 해달라고 했더니, 말하지도 않았는데 딱 그 제품을 해 왔더군요.
암튼 저한테 차 판 영맨 진짜 좋았습니다. 겨우 경차(모닝) 하나 팔면서 수당 다 빼주고 썬팅도 제 맘에 드는거 해 주고...
혹시 영맨 소개 원하시면 쪽지 주세요. 서울입니다.

오디오는 모르겠습니다만, 시트는 출고될 때 옵션으로 넣는게 나을 듯 합니다.
순정 가죽(질감을 떠나 직물시트에 투박하게 덧씌우는 것 자체가 싫어서..)만큼의 퀄리티를
애프터마켓에서 원하신다면 돈이 더 들 겁니다.
더군다가 그랜드카니발이면 시트의 영향의 크게 좌우될 것 같네요.
차종에 따라 영업사원에게 떨어지는 수당이 있을테니 서로 오픈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시트는 순정으로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애프터마켓 제품은 나중에 다 티납니다...
양산차 업계의 QC보다 나을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디오는 요즘 순정도 그리 나쁘지는 않으나, 귀가 고사양(?)이시라면 기본급으로 가신 후 바꾸시는게 낫겠죠?
제 막귀에도 순정과 에프터마켓 제품의 음질 차이는 확연했었습니다... (헤드 유닛만 봐도...)
솔직히 순정 오디오 스펙을 차량 설명서에서 찾아보니... 완전 실망이었습니다...
나름 오디오 관련 칩셋 업체에 몸담고 있다보니... 그 스펙은... ㅡ.ㅡ;;
암튼 시트는 순정, 오디오/스피커 등은 에프터마켓이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 (경험상...)

시트는 순정과 동일 수준으로 작업해 보면...
가죽도 동급(보통 싸게 하는 것은 코팅 두께가 달라서... 내구연한이 짧습니다.)으로... 해보면,
예상외로 돈이 많이 듭니다. 현금 아니라... 카드 결재시에는 조금 더 들어가구요.
순정이... 취/등록세 측면 빼고는 추천해 드리구요.
오디오는... 사제 오디오 직접 설치도 여러번 해 봤지만..
- 한글 제목 display
- 6 cd changer...
이 두 사항만 필요 없으시면, 사제로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사제 샀다가 팔고...
순정 구해서..작업 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운전하면서 듣는 음악은 한국가요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한글 디스플레이.. 은근히 필요 했었구요.
CD6장 재생도 아주 장점 있습니다.^^
요즘에 보면...
오디오를 좀 취급하시는 몇 몇 까페에서도...
순정 데크를 두고... 앰프/스피커/방진/방음 정도를 작업하시는 경우가 흔하더군요.

저도 가죽시트는 순정 선택할것 같습니다. 나와서 가죽시트로 변경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죽 질감 차이가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할때는 미리 작업한 시트로 교체를 했습니다. 순정 시트는 드리고.... 솔직히 찜찜하기도 합니다.
오디오는 나와서 작업하는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다양한 모델중에서 내 맘에 속드는 모델로 선택하시고,
순정오디오는 저렴하게 장터로 고고~~
저라면 현금 할인 받아서 제가 원하는것으로 지르겠습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수익구조상 저렴한걸로 할수밖에 없으니 ...
걍 현금할인이 아무래도 낫겠죠 ?
그런데. 종종 웃긴 사실이 ....
예로 "싸구려 아닙니다 .... 30만원짜리 가죽시트에요" (원가 15만원) 라고 뻥튀기를 해놨다가 ..
걍 현금으로 해달라고 하면 영업사원은 난감하다는 .....
그나저나 이름이 같으시네요...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