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이삿짐 운반에 대하여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질문 올려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미국에서 귀국시에 지금까지 타던 차량을 한국으로
이삿짐 형태로 가져가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모든 과정과 비용은 충분히 고려하고도 가져가고 싶다는 결정을 내렸는데요
문제는 1년이상 체류한 이사자 신분으로서 배기가스, 환경인증, 자기인증 면제가 된다고 하더라도
차량등록시 기본적인 자동차 검사를 받아야 되는 절차가 있더라구요
이 절차가 정확히 어떠한 목적인지 모르겠지만...(혹시 차량동록적합여부 검사인가요?)
헤트라이트 높이, 배기 가스 등등 차량 검사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때 mk4 GTI에 apr stage 3+ 킷을 달고, 프론트 인터쿨러, 3인치 다운파이프, 캣백,
그리고 pss9 서스 일때 문제되는 부분이 없을까?라는 걱정이 있습니다.
혹시 튜닝된 자동차 이삿짐으로 들고 오셨거나, 이 과정에서 자동차 검사를
무리 없이 통과 할수 있는지 궁금하구요.
혹시 불가능 하다면 어떠한 또 다른 절차로 한국에 연착륙 할 수 있을지 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삿짐은 인증이 면제되는 대신 정기검사 수준의 검사를 받고 등록을 시켜줍니다. 이때에는 등화, 배기, 소음, 제동, 차고 등 각각의 기준 수치만 만족시키면 OK 됩니다. 시트, 핸들, 머플러 등은 대체로 그냥 넘어가는 수준이고, 차고 미달(검사라인 진입 가능하면 OK)이나 튀는 에어로 파츠(윙은 떼면 OK, 인터쿨러로 인한 범퍼 절개나 차폭을 넘는 에어로 파츠는 NG) 등은 등록사업소마다 그때그때 다르지만 무조건 NG는 아닌듯하더군요. 배기가스는 MUST 항목으로 절대 그냥 안 넘어갑니다. 즉, 일반 차량들 정기검사 라인을 그대로 통과하되 이삿짐으로 통관되어 바로 등록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구조변경 항목들은 봐준다는 식입니다.
그러나 다음번 정기검사 때부터는 구조변경 안 한 것은 모두 NG입니다. 처음 등록 시 검사 통과 후 도로에 나와서 핸들, 머플러 등 구조변경 미필로 경찰이 잡을 수 있습니다.
저도 꼭 그럴건 아니지만, 한 70~75년식 자동차를 많이 손대서 들여오면 주로 어떤게 문제되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차의 헤드라이트를 부품 단종으로 할로겐 램프같은걸로 교체해뒀다든가, 엔진을 다른걸로 올려놨다던가 하는 문제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