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항상 규정속도에 맞춰 달리는 운전자 입니다.
규정속도에 맞춰 달리는데 야밤에 과속카메라를 지나갈때 빨간빛이 파바박 튀는것을 느끼는데요,
이건 뭔가요?
참고로 출퇴근길로 청와대를 관통하는데 입구에 검문소에 세워진 천장카메라달린 경찰차의 카메라에서도
빨간불이 파박하고 튑니다.
궁금합니다.

과속 카메라 혹은 차량식별카메라의 야간 플래쉬가 빨간색으로 반짝 합니다.
예전 구형은 카메라 플래쉬 터트리듯 펑~ 하고 흰빛이 밝게 났는데 안전상의 이유, 기술개발 등으로 붉은 빛으로 적당량 파바박~ 합니다.
과속이 아닌데도 반짝이는 경우는 해당 카메라가 고장났거나(찍혀도 안 날라옵니다) 차량 식별용이라 그렇습니다. 주요 길목에 시내외로 드나드는 경우엔 반드시 있다고 보셔도 좋습니다.
일반플래시는 운전자의 시야방해로 사고위험이 있어서 아마 적외선방식으로 촬영을 하게 될겁니다. 그래서 빨간 불빛으로~~
과속카메라의 경우는 과속했을때만 터지구요... 교통정보 수집카메라와 방범용은 차량이 지나갈때 항시 촬영됩니다.

제가 지나다니는 길들은 방범용 카메라의 경우 "파바박" 튀고,(용인에서 분당쪽으로 오는 국도에 한개 ^^)
교통정보 수집이나 과적차량 단속, 과속 카메라등은 "팍" 하더군요.
규정 속도에서 붉은 불이 켜졌으면, 과속 카메라가 아닐 확률이 99%라 생각합니다.
다르게 말해, 과속으로 달려도 상관 없는 카메라 입니다.
예외로, 구간단속 카메라는 과속을 하나 안하나 켜집니다.(당연하게도)
제가 경험한 바로는 밤이건 낮이건 붉은 플래쉬는 터지더군요. 언제나 과속해서 찍혔는지 여부 현장 검증 가능 ^^.

파바박 하며 연속적으로 보이시는 것은 촬영 한것이 맞습니다. IR(적외선, Infrared)로 촬영하는 것이에요~
야간에 연속적이지 않은 것은 촬영 하였거나 주위의 빛으로 인해 IR LED 가 반사된 빛이거나 기타 렌즈나, 다른 빛에 의해
반사된 붗 빛일 수도 있습니다.
촬영 목적은 카메라에 같이 설치 되어있어요~ 교통정보수집, 과속, 방범, 신호위반, 버스전용 등등~~
찍혔다고 무조건 벌금은 아니에요~~

그 빛이 아주 밝지 않아 시력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야간에 카메라 플래쉬를 터뜨리는 것은 운전자의 평정심을 해치고 주의를 분산시키기 때문에 안전 운행에 방해가 됩니다.
무작위 모니터링은 인권에 저촉된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선 버젓이 행해지고 있지요.
무분별한 HID나 지나친 틴팅 단속은 못하면서 카메라 찍는 것은 세계 최고입니다. ㅎ

시/도경계에서 수배 차량이 촬영되면 바로 단속에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도 그렇지요.
보면 차량 식별카메라(전 차선 촬영) 뒤 수백미터 내외에 군경검문소가 항시 있습니다.
각종 범죄사건에도 CCTV나 이런 식별 카메라가 쓰이는걸 보면 양날의 검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80이면 92, 90이면 106, 100이면 122, 110이면 132에서 단속된다고 합니다만, 그래서 저는 100 도로에서 110 정도로는 달려봅니다만 아직 날라온 건 없습니다.
범죄예방에도 쓰이는 CCTV 개념이 아닐까 하는데요.
도주차량(범죄 등)의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많이 늘어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은 방범용 혹은 교통정보 표기가 따로 되어 있으니 차량번호 판독 정도로 보심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규정속도를 지키는 편이라 전혀 신경쓰이지 않습니다만~
시골엔 반경 5km이내 하나씩 터지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