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04년식 E46 330i입니다.
어제 부산에선 비가 왔습니다.
비가 많이 쏟아지는데.. 진해에서 퇴근하고 오는 길에.. 주유소에 들러서 기름을 넣었습니다.(한 번 가 봤고 어제가 두번째였네요)
그리고, 부산에 진입해서 동서고가도로(자동차 전용도로 많이 막힙니다.)를 타고 오는 중에..
정체 상황에서..
특별한 이상징후 없이.. 띠리링 하는 소리와 함께... 시동이 꺼졌습니다.
주행중에 꺼진거라...
놀랐지만, 정체중이라.. 그리 큰 위험은 없었고..
다시 시동을 켜니 정상적으로 시동이 켜져서 다시 운행했습니다.
한 10분정도 운행하고 다시 같은 증상이 나타나서.. 비상등켜고 갓길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동을 걸고......
오다가.. 다시 한 번 반복을 해서..
3번의 시동꺼짐을 경험했습니다.
아이들링 부조화나 특별한 경고등이 먼저 뜨지 않고.. 차에서 키를 OFF하듯이 스르륵 꺼졌습니다.
동성 모터스에 문의하고 6시 반까지 도착하면 스캔 해 준다고 해서..
집에 들렀다가 동성모터스로 갔습니다. 가는 동안엔 또 이상이 없었습니다.
도착해서.. 스캔하니..
스로틀 바디 쪽에서 3번의 에라 하고 무슨 센서에서 9번의 에라가 떴다고...
리셋 했다고 하면서.. 좀 더 타보고 증상이 생기면.. 다시 보자고 하는데...
그 이후론 어제 집에 갈 때..
오늘 출근할 때..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어느쪽의 문제 일까요??
어드바이져분은.. 10번 이내의 에라의 경우엔.. 오작동인 경우라고 볼 수도 있다고..
일단은 괜찮을꺼라고 지켜 보자는데..
주말에 남이섬을 가기로 했는데.. 그대로 운행을 해도 될지 걱정입니다.
혹시, 주유시에... 물이 들어갔거나 한건 아닌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 경우는 흡기라인에 대고 뿌리지 않고....
쓰로틀 바디를 분리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거 분리해서 제가 크리너 뿌려가면서 반짝 반짝 닦았습니다. ^^
흡기라인에 뿌려도 크리닝은 잘되겠지만, 하우징 통채로 받아서 제가 거품식과 스프레이식을 뿌려가며 융으로 닦아 보니.... 흡기라인에 뿌리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크리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미세한 틈에 카본이 생기면, 끼임이 충분하게 발생하겠더라구요. 게다가 예전처럼 와이어로 되어 있어서 힘으며 밟아서 여는것도 아니고 모터가 열고 닫는거라 모터의 힘으로 못열면 폴트 뜨면서 시동이 꺼지는거지요.

아..저도 거의 2년 가까이 고생했었던 시동꺼짐입니다.
제 차는 01년식 E46 325i입니다.
- 연료펌프 교환(이건 연료게이지가 1/4이하일때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유추...열어보니 휴..지저분했어요)
- 쓰로틀바디 청소(스캔 결과 및 카센터 권유...완전 분해후 청소 실시)
- 산소센서 교환 (스캔 결과 파악) 등등 순차적으로 진행했습니다.
- 그외 연료펌프의 접지도 이슈가 있었던 것을 수리
- MAF센서 의심(교체는 안함), 도둑공기가 있는지 점검 등등...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참 많습니다.
- 마지막으로 발견한 것이 캠포지션 센서 오류였습니다. 캠포지션 센서 교환 이후에는 잘 달립니다 !!
저는 이상하게도 스캔을 하면 캠포지션센서 오류가 뜨지 않더군요.
몇번의 시도 끝에 인식해서 교환하고 나니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요컨대, 스캔 결과에 나온 이상들을 청소, 교체, 수리 등으로 조치를 하시고
그렇게 한 후에도 간헐적인 현상이 발생한다면 캠포지션센서를 의심해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
동성의 AS 어드바이져가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트로틀 바디 끼임에 의해서 발생하고 크랭크 각센서 (포지션 센서) 이상으로도 생깁니다.
제가 경험한바로는 저와 제 지인의 E39 530 두대가 위의 증상이 발생했었는데... 스캔 결과 한글로 쓰로틀 바디 끼임으로 나왔습니다. TPS 이상 역시 원인은 트로틀 바디 끼임에 의한것으로 저는 추측합니다.
보통 지정체하다가 출발하려는 상황이나 뭐 그런상황....나중에는 그 상황을 연출해볼수도 있기도 합니다.
저는 어드바이져와 함께 쓰로틀 바디 청소로 해결했습니다. ^^ 보통 센터에서는 잘 안해주려합니다.
그닥 어려운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효과를 볼수도 있으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
그게 쓰로틀 바디 하우징에 카본 때가 끼고... 엑셀레이터를 밟으면 바디 밸브가 열리면서 가속을 해야하는데.... 버터플라이 방식의 바디가 카본때문에 꽉 끼어서 열리지 않아서 생기더라구요. 암튼, 웬만하면 해결됩니다.
E39 530 두대 모두 그렇게 해결했고 그 이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번도 그런일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