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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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작업중인 차량의 엔진 오버홀 중 입니다.
그런데 헤드작업은 가마가 있어야 가능 할 것 같아서요
밸브 스템과 가이드 고무를 교체하려고 하는데 이게 메뉴얼상 반드시 100도에서 스템을 빼고 넣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제가 정비 공장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서 이렇게 엔진을 삶으면서 작업이 되는 곳을 찾고 있는데요
혹시 좋은 가게 있으면 꼭 좀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2010.09.27 09:52:31 (*.187.41.209)

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아마도 밸브스템씰 교환을 하시는거라 사료됩니다.
가이드고무와 밸브스템씰은 같은 말입니다. 100도의 스템에서 세척 하라는
이유는 기름때를 벗기기 위함인데 잘만 세척 한다면 꼭 필요한 과정은
아닙니다. 오히려 손으로 꼼꼼히 세척 한다면 신품해드 못지 않은
세척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차종이 무엇인가요?
2010.09.27 12:37:08 (*.132.63.131)

직접 작업하실 예정이라면 적당한 오븐(공업용 또는 실험용)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한두개씩 작업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0.09.27 13:36:00 (*.157.30.69)

밸브스템씰과 밸브가이드 둘다 교환할 예정이신지요?
헤드를 100도로 맞출 조건이 되지않는다면 압입되어져있는 가이드에 액화질소를 국소적으로
사용하여 부분급속냉각후 뽑아내고 장착시는 가이드만 액화질소나 드라이아이스로
냉각하여 압입하는 방법도 있으니 고려해보십시요.
그리고 스템씰만 교환하시는것이라면 열간이나 냉간 작업없이 그냥 상온에서 진행하셔도 됩니다.
2010.09.27 22:00:05 (*.134.138.152)

저도 블로그 잼나게 보고 있습니다~~ ^^
바디 작업 끝내시고 이제는 엔진쪽 작업을 진행하시나 봐요~ 멋지게 부활하는 모습 기대할께요~~ ㅎㅎ
2010.09.29 12:52:50 (*.187.31.144)

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밸브가이드까지 교환을 생각 하시는가 봅니다.
제가 시간이 있다면 하는 아쉬움이 ㅎㅎ 암튼 각설 하고 예전에 제가 알피나 엔젠의
오버홀 경험으로 비춰 본다면 냉간압입이든 열간 압입이든
데이타가 전혀없는 국내현실에서 작업자의 열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당시 블럭에 라이너 압입을 하려는데 메이커 기준으로 보면
200도의 토스터(열 가열기)가 필요합니다. 작은게 아니고 웬만한 방만한 토스터입니다.
하나의 작업을 위해서 마련 하기는 어렵구요 국내에 보수업체중
그런걸 가지고 있는데 제가 아는한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방법이
냉간과 열간을 병행한 작업이었죠 여기 어딘가에도 글이 있을듯 합니다만
암튼 드라이아이스와 액화질소를 이용한 작업이었는데
중요한것은 소재의 팽창 수축도를 직접 측정 하는것입니다.
온도별로 실측해서 데이터를 만드는게 중요한데
한국의 현장에서 하는 방법들은 산소로 해드를 달군 후 빼내고
다시 식기전에 압입하는 방법을 씁니다. 그래도 사용에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고난이도 작업은 꽤나 준비와 열정이 필요할듯 합니다.
내일 출국이라서 시간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건승 바랍니다 ^^;;